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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찬송(The Magnificat) (누가복음 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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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1-01 10:55 조회 Read1,183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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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46–55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의 찬가로 알려져 있는 누가복음 1:46-55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엘리사벳의 확신에 응답하여 마리아가 부른 찬양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목격함과 동시에 자신이 그 역사의 한 획이됨을 깨닫는 순간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솟구친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한 작은 소녀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용하심에 무한한 감동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나의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였음은"이라고 시작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이 자신의 삶 속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와 같은 “낮은 자”를 선택하셔서 엄청난 높은  목적을 이루시며 그의 친밀하고 치밀한 선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의 겸손한 상태를 보셨듯이 우리의 어려움과 기도를 아시며, 우리의 삶에 맞게 치밀하게 역사하십니다.

또한 마리아는 하나님을 행동하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끌어내리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하며, 정의와 사랑이 그 능력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를 채우시고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심으로써, 참된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떠한 불행, 불안, 불능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철저하게 부서지고 무너진 요즘과 같은 세상을 회복하는 능력입니다.

이제 마리아는 찬양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님 언약의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창세기 12:2-3), 마리아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그 약속이 성취되고 있음을 선언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세대를 초월합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nature(본성)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심 때문에 이러한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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