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장 야이로 이야기 (누가복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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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3-05 04:41 조회 Read1,074회 댓글 Reply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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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8장에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치유 사건을 넘어, 믿음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앙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야이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찾고, 기다리고, 시험을 겪으며, 결국 죽음에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하는 과정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결정적인 말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눅 8:50)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불러 일으킵니다.
1.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찾은 야이로
야이로는 당시 회당장이었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랑하는 딸이 죽어가는 절박한 상황 앞에서, 그는 체면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엎드려 간절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막 5:23)
그러나 도움 요청은 믿음이 아닙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어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 보았지만 다 헛수고였기에 마지막 한가닥 남은 소망 아이가 죽기 전에 한번 해보자며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었으니 결국 말로만 듣던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린 것이지요.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딸을 사랑했고 그랬기에 간절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바라는 것이지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람”과 “믿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할 때, 야이로처럼 하나님을 찾고 간절히 의지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갖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의 얄팍한 이기심을 아시면서도 그 이기심을 믿음으로, 이기적인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 시키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에는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마치 물이 포도주가 되듯, 5병2어로 5천명을 먹이듯, 날 때 부터 소경이 눈을 뜨듯, 무덤에 갖혔던 나사로가 붕대를 풀고 나오듯 말입니다.
2. 기다림과 시험의 순간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요청을 받아들이시고 함께 가셨습니다. 야이로에게는 너무 뜻밖이었습니다. 요청하자마자 예수님이 따라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는 도중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가는 길을 지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한시가 급한데 말입니다.
야이로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내 딸이 죽기 전에 빨리 가야 하는데, 왜 멈춰 계시는 걸까?‘
‘고치셨으면 빨리 가시지 왜 저 여자 얘기를 다 듣고 계실까?
그리고 마침내, 야이로가 가장 듣기 싫었던 소식이 전해집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마십시오.” (눅 8:49)
이들은 남얘기 하듯 합니다. 결국 남이니까요.
그 순간, 야이로가 가졌던 한가닥 희망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무너지는 소리가 너무 커 예수님이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결정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두려워 말고 오직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눅 8:50)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단순히 “딸이 살아날 것이다”라는 예언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
3.“두려워 말라”
환경과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심리적인 압박이지 그 이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환경과 상황이 절망적일수록 심리적인 압박에 억눌리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과 영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믿으라.” 이럴 때일수록 예수님(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의 사랑, 목적, 능력과 더불어 그의 하시는 일을 바라보라는 도전입니다. 바로 이것이 역동하는 믿음입니다.
야이로는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에 가셔서 딸의 손을 잡고 말씀하십니다.
“아이야, 일어나라!” (눅 8:54)
그러자 소녀는 다시 살아났고, 모두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두려워 말고 오직 믿으라”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줍니다.
1.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는 분이십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을 처음에는 병을 고치는 치유자로 믿었지만, 결국 죽음까지도 이기시는 분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도 삶에서 절망적인 순간이 올 때, 예수님을 단순한 도움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때를 신뢰해야 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이 딸이 죽기 전에 도착하기를 원했지만, 지체되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아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더 크신 의도와 계획은 항상 완벽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나아가고, 기다리고, 시험을 겪으며, 결국 기적을 경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과연 그는 어떠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일하실 뿐입니다. 이에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라고 같은 뜻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야이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찾고, 기다리고, 시험을 겪으며, 결국 죽음에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하는 과정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결정적인 말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눅 8:50)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불러 일으킵니다.
1.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찾은 야이로
야이로는 당시 회당장이었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랑하는 딸이 죽어가는 절박한 상황 앞에서, 그는 체면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엎드려 간절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막 5:23)
그러나 도움 요청은 믿음이 아닙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어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 보았지만 다 헛수고였기에 마지막 한가닥 남은 소망 아이가 죽기 전에 한번 해보자며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었으니 결국 말로만 듣던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린 것이지요.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딸을 사랑했고 그랬기에 간절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바라는 것이지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람”과 “믿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할 때, 야이로처럼 하나님을 찾고 간절히 의지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갖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의 얄팍한 이기심을 아시면서도 그 이기심을 믿음으로, 이기적인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 시키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에는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마치 물이 포도주가 되듯, 5병2어로 5천명을 먹이듯, 날 때 부터 소경이 눈을 뜨듯, 무덤에 갖혔던 나사로가 붕대를 풀고 나오듯 말입니다.
2. 기다림과 시험의 순간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요청을 받아들이시고 함께 가셨습니다. 야이로에게는 너무 뜻밖이었습니다. 요청하자마자 예수님이 따라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는 도중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가는 길을 지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한시가 급한데 말입니다.
야이로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내 딸이 죽기 전에 빨리 가야 하는데, 왜 멈춰 계시는 걸까?‘
‘고치셨으면 빨리 가시지 왜 저 여자 얘기를 다 듣고 계실까?
그리고 마침내, 야이로가 가장 듣기 싫었던 소식이 전해집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마십시오.” (눅 8:49)
이들은 남얘기 하듯 합니다. 결국 남이니까요.
그 순간, 야이로가 가졌던 한가닥 희망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무너지는 소리가 너무 커 예수님이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결정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두려워 말고 오직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눅 8:50)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단순히 “딸이 살아날 것이다”라는 예언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
3.“두려워 말라”
환경과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심리적인 압박이지 그 이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환경과 상황이 절망적일수록 심리적인 압박에 억눌리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과 영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믿으라.” 이럴 때일수록 예수님(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의 사랑, 목적, 능력과 더불어 그의 하시는 일을 바라보라는 도전입니다. 바로 이것이 역동하는 믿음입니다.
야이로는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에 가셔서 딸의 손을 잡고 말씀하십니다.
“아이야, 일어나라!” (눅 8:54)
그러자 소녀는 다시 살아났고, 모두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두려워 말고 오직 믿으라”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줍니다.
1.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는 분이십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을 처음에는 병을 고치는 치유자로 믿었지만, 결국 죽음까지도 이기시는 분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도 삶에서 절망적인 순간이 올 때, 예수님을 단순한 도움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때를 신뢰해야 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이 딸이 죽기 전에 도착하기를 원했지만, 지체되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아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더 크신 의도와 계획은 항상 완벽합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나아가고, 기다리고, 시험을 겪으며, 결국 기적을 경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과연 그는 어떠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일하실 뿐입니다. 이에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라고 같은 뜻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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