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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탕을 청소하며...(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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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09 14:27 조회 Read1,747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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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에 침례탕 청소를 했습니다. 과연 언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는지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머리가 되신 침례교회로서 죄송한 마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먼지를 쓸어내고 때를 벗기듯 박박 문지르고 씻어내는 동안 여러분 식구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침례로 순종하기로 이미 작정한 식구들과 또 앞으로 믿음으로 결단해야 할 식구들... 하나하나를 머리에 떠올리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소를 마쳤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침례를 받으심으로 모본을 보여주셨으며 제자 된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침례의식은 단순히 형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귀한 뜻이 있습니다. (참조, 마3:15-17, 막10:38, 눅12:50)

예수님의 침례는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 승천하심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침례는 옛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죽고 장사되어 없어지고 새 생명(하나님의 자녀)으로 다시 태어나 결국은 영원한 부활에 참여할 것을 나타냅니다. 침례 의식 자체에 귀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침례탕 청소를 했느냐구요?
이유인 즉 이곳 아리조나주 남부 Sierra Vista에서 침례교회사역(기쁨의 교회)을 하시는 장로교회 출신이신 김종업목사님이 주님의 모본과 명령을 따라 침례로 순종하기로 결단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 우리 교회당에서 아리조나 침례회 지방회의 모임을 가질 때 제가 침례의식을 집례할 예정입니다.

침례교인 또는 침례교 목사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침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거룩하신 모본과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믿음의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느니라.(마태복음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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