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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Defensive Driving)의 한계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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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08 20:12 조회 Read1,33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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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오후에 폭력적으로 저의 앞을 치고 들어오는 운전자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저의 차는 완전폐차(Total Loss) 처리 되었구요. 지난 42년간의 무사고 기록이 깨어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1974년 처음 미국에 온 이래로 이민생활에 적응하느라고 영일 없이 종회무진 달리다가 한 주간에 연거푸 2번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일 년후 이번에는 만취한 음주 운전자에게 받히는 대형사고를 당하고 나서는 운전하기가 겁이 날 정도이었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바로 그 때 방어운전(Defensive Driving)에 대해서 듣고 나름대로 열심히 적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 운전 중에는 다른 생각을 접어두고 운전에만 집중할 것.
2. 할 수만 있으며 사방을 계속 살피되 전면은 물론 좌우와 Rear view mirror를 통해서 뒤에 있는 차량까지도 살필 것.
3. 가급적 도로상에 차들이 적은 빈 공간에서 운전 할 것.
4. Speed를 비롯한 모든 교통규칙을 철저히 지킬 것 등등...

1976년의 사고를 마지막으로 1978년에 평신도사역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42년 동안 매년 약 20,000 마일정도를 운전하였으므로 총 800,000마일을 달렸으니 지구를 20바퀴나 돈 셈이 됩니다. 그동안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교통사고를 통해서 머리를 스치는 상념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방어운전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인하여 스스로 자만하거나 타성에 빠져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영적인 교훈을 위험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려는 뜻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모두 회개의 제목입니다.

행여 나 자신이 영적으로 스스로 자만한 나머지 타성에 빠진 줄도 모르고 있을 때 사탄이 즉시 공격할 것에 대비하여 영적전투의 허리띠를 다시 고쳐 매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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