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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모임의 필요성 1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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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09 21:02 조회 Read1,218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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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언제인가부터 예배 중심으로 기울어진 이래 신앙생활의 주된 내용이 되어야할 주님과의 종적관계와 성도 간의 횡적관계가 모두 실종되다시피한 것이 현실입니다.

주님과의 종적관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기능이 사라졌고 또 성도간의 횡적관계를 경험할 기회가 예배 후에 친교실의 행사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 시대가 안고 있는 피상성(superficiality)과 고착된 타성(mannerism)이 일상화 되어버린 나머지 주님과 그리고 성도간의 깊고 은혜로운 나눔이 실종된채 표류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초대교회 때에 교회는 집(가정)에서 소규모로 모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 바울이 안디옥에서 교회를 모아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였습니다.(행 14:27)
- 아굴라와 부리스가와 및 그 집에 있는 교회가….(고전 16:19, 롬 16:5)
- 빌립보에서 루디아가 그녀의 집에서 바울과 사역을 함(행 16;15)

그러므로 교회는 당연히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고 성도 간에 간격없는 나눔을 가지며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고…. 그러는 가운데 근본적으로 주님과 영적인 교제가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양적으로 부흥되면서 그 본래의 모습과 역할과는 다른 방향 즉 예배중심으로 변형되면서 의식과 형식, 제도와 절차의 형태가 굳어지면서 오늘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교회의 모습에서 현대교회의 전형을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일예배 드리고, 식사를 나누며 친교하고 곧 헤어지고, 수요예배와 토요기도회는 소수의 사람들만 모일 뿐이고….  사실 주중에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실천되어야할 영적인 투쟁을 점검하고 격려할 기회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담당자 외에는 어린이 주일학교와 청소년 모임과도 관계성이 단절된 채 단지 서로 얼굴이 익숙한 타인들일 뿐인 것은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명령(The Great Commandment)이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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