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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루살렘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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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8 22:40 조회 Read1,312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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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determined that it is time to officially recognize Jerusalem as the capital of Israel.”
Trump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다.” 라고 전격적으로 천명함으로서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랍 세계 전체가 마치 벌집을 쑤신 듯 격렬하게 항의함은 물론 서방세계 국가 대부분 역시 반대 의사를 속속 피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루살렘을 자신들의 수도라고 주장해온 팔레스타인국가는 전쟁상태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혹자들은 트럼프가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자신을 향해서 다가오는Russian Scandal의 칼끝을 무디게 하려는 충격요법이라고도 합니다.

팔레스타인의 선조라고 알려진 불레셋과 이스라엘을의 악연(?)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지난 수천년동안 이어온 구약새대의 역사적 갈등의 결과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질 때마다 불레셋을 비롯한 이방인들의 침략과 핍박이 반복되며 고통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 최악의 사건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유다왕국이 그 종언을 고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성전은 물론 성벽까지도 완파되어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은 그야말로 배교의 평토장(平土葬)이 되어버렸습니다. 우상숭배에 침몰된 신앙의 타락의 참혹한 결과입니다.

때가 차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페르시야 제국의 아닥사스다왕이 예루살렘성벽을 재건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느1:1-9) 물론 배후에서 역사를 주관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바벨론의 포로생활로 부터 돌아온 귀환자들은 예루살렘의 성벽과 성전이 재건 된 후에 우상숭배로 부터 철저히 깨끗한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시적이며 물체적인 우상숭배는 하지 않았을지라도 그들의 내면에 자기중심적인 신앙이라는 우상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물질주의, 형식주의, 인본주의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2천년전에 예루살렘성전을 방문하셨을 때 그토록 분노하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주후 70년에 성전은 또다시 완파되고 이스라엘백성들은 전세계로 흩어져 유리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뿐아니라 성전이 있던 터에는 이슬람의 성전이 세워진채 오늘까지 이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신앙의 분묘의 모습입니다.

그로부터 2천여년이 지난 후에 현세계의 제국이라 불리는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뜬금없이(?), 느닷없이 선포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임을 선포하노라.”

예루살렘을 향한 아닥사스다왕의 칙령과 트럼프의 선포는 우연적 희화인가? 역사의 반복인가?

배교의 음산한 기운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스며드는 시대인지라 생각이 많아집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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