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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주일 소고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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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4 20:54 조회 Read1,260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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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give you a bigger Christmas present,” Trump stated.
“You’re gonna be saying Merry Christmas again.”

트럼프 대통령이 획기적인 감세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선거유세 당시에 약속했던 바를 실천하며 지지세력을 더욱 공고히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유괘한 마음이 드는 것은 지난 10여동안 미국에서 Merry Christmas 가 Happy Holiday에 밀려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Christmas는 그리스도인들 뿐아니라 일부 아랍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명절이 된지 이미 오래이므로 세속화의 길을 걷고 있었던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성탄계절을 다시 맞으면서 그리스도인과 성탄절기에 대해서 일고해 보기로 한다. 

첫째 그리스도인들이 성탄절을 크게 기념하여야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주님의 나신 날을 크게 축하하며 기념하는 반면에, 이것은 이교도들의 풍습을 따라서 시작된 것이라고 해서 반대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성탄절을 축하하는 문제는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비본질적인 요소이므로 다양성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마치 우리가 우리 교회의 창립주일을 기념하는 것과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둘째 성탄절이 과연 12월 25일이냐 하는 문제이다. 이것 또한 비본질적인 것으로서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탄생의 기사를 기초로 그 정황에 근거하여 어림잡은 날짜일뿐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으니 어느 날인가 생신날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므로 어떤 한 날을 정하여 축하하는 것은 마땅할 것이다. 

셋째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신이므로 모든 영광과 찬양과 선물은 예수님께서만 받으셔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별히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전하는 것 이외에 우리들 서로가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것은 예수님께 죄송한 일이아닐까? 오직 만왕의 왕으로, 생명의 구주로 탄생하신 예수님께 영광을 드리고 감사의 예물을 바쳐드려야 할 것이다. 아기 예수님을 뵈온 동방박사들이 보여준 모범이 있지 않은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왕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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