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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밤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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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31 15:09 조회 Read1,240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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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전가족 70여명을 이끌고 요셉이 총리로 있는 애굽땅으로 이주한 후에 그들은 큰 무리로 번성하였습니다. 그들의 세력이 강대해지자 요셉을 모르는 바로가 위험을 느낀나머지 이들을 멸절하고자 학대합니다. 그리하여 약 100여년 이상을 노예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계획하신 때에 모세를 시켜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400여년의 삶의 뒤로하고 200만여명이 동시에 이동을 한다는 것은 실로 상상할 수 없는 대역사입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밤에 일어나 기적적인 사건입니다. 
 
황급히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백성들은 잠시 전까지 노예생활을 하던 오합지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애굽 땅을 떠나 광야를 향하여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군대”라고 부르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눈에는 노예 혹은 도망자의 모습이었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인도하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군대와 같은 질서와 기강을 가지고 광야 40년을 지나 마침내 가나안땅을 정복하기에 이렀던 것입니다. 그들은 과연 여호와의 군대이었습니다.

지나간 한해를 돌아볼 때 우리는 무엇인가에 매인나머지 하나님의 사역을 마음껏 감당해 드리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또는 삶 자체가 속도전으로 변한 이시대에서 시간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쫓기고 속박되어 있던 것은 아닌지 금년도 마지막 날에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등떠밀린 채 오늘을 마지막으로 2018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향하여 진군을 해야하는 “여호와의 군대, 그리스도의 군사” 입니다. 이 전지대열에서 우리 각자는 어느 위치 있으며, 구체적인 사명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영적인 질서와 기강이 서릿발 같이 선채, 사령관이신 예수님의 진격명령에 결사적으로 충성,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출 1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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