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예레미야 Jr 20:7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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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3-08-14 23:04 조회 Read8,492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예레미야는 진퇴양난입니다. 소명에 충성하자니 태어난 날을 저주할 만큼 고통스럽고, 소명을 거역하자니 말씀의 불이 타올라 견딜 수 없습니다.
[ 예레미야 20:7 - 20:18 ] (찬송214장)
7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 Jeremiah 20:7 - 20:18 ]
7O LORD, you have deceived me, and I was deceived; you are stronger than I, and you have prevailed. I have become a laughingstock all the day; everyone mocks me.8 For whenever I speak, I cry out, I shout, “Violence and destruction!” For the word of the LORD has become for me a reproach and derision all day long.9 If I say, “I will not mention him, or speak any more in his name,” there is in my heart as it were a burning fire shut up in my bones, and I am weary with holding it in, and I cannot.10 For I hear many whispering. Terror is on every side! “Denounce him! Let us denounce him!” say all my close friends, watching for my fall. “Perhaps he will be deceived; then we can overcome him and take our revenge on him.”11 But the LORD is with me as a dread warrior; therefore my persecutors will stumble; they will not overcome me. They will be greatly shamed, for they will not succeed. Their eternal dishonor will never be forgotten.12 O LORD of hosts, who tests the righteous, who sees the heart and the mind, let me see your vengeance upon them, for to you have I committed my cause.13 Sing to the LORD; praise the LORD! For he has delivered the life of the needy from the hand of evildoers.14 Cursed be the day on which I was born! The day when my mother bore me, let it not be blessed!15 Cursed be the man who brought the news to my father, “A son is born to you,” making him very glad.16 Let that man be like the cities that the LORD overthrew without pity; let him hear a cry in the morning and an alarm at noon,17 because he did not kill me in the womb; so my mother would have been my grave, and her womb forever great.18 Why did I come out from the womb to see toil and sorrow, and spend my days in sh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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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예레미야가 전파하는 것은 실은 구원의 복음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모욕한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심판을 거두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복음을 선포하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조롱과 멸시와 심지어 결박되어 감금을 당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고통을 감내하기가 참으로 괴로워서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토로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으려니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괴로워 진퇴양난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의 삶의 내용을 돌아보며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시대가 더욱 험악해 져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면 주위로 부터 조롱과 냉소와 도전이 있습니다.
가까운 배우자 자녀 친구 이웃이 멸망으로 가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자니 평지풍파를 일으킬 것 같아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불붙는 것 같은 충동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능력은 그리스도인의 부작위로 말미암아 침묵 속으로 묻히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교회는 한인회 혹은 무슨 친목단체처럼 전락한채 등불이 사그러들 듯 명멸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가 예레미야 시대를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복음을 위해서 불타는 심정을 회복하기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 깊은 곳으로 부터 불을 집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구원 받지 못한 영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구원의 복음을 외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각 가정이 분란과 조롱과 멸시가 난무하며 거룩한 trouble 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9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18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예례미야의 격한 고뇌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말씀을 전할 사명자로의 자신도 있지만, 사람들의 조롱과 공격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연약한 인생. 그가 피할곳, 호소할곳은 하나님밖에 없기에 하나님을 향해 구원하심과 찬양 그리고 탄식이 반복됨을 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사명이 있어 행하다가도 이런저런 이유로 무너지고 하나님을 찾아 다시 일어납니다.
본문에서 예례미야는 자신의 출생을 부정하고 싶기까지 괴로워합니다. 그의 고백에서, 역으로, 그의 출생이 부모의 축복속에 이루어졌고, 하나님이 그를 어머니의 태에서 안전하게 10달동안 지키셔서 출생하게 하셨음은 그에게 분명한 사명이 있고 그 사명을 끝까지 감당케 하실것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도 함께 있음을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를 태아기, 영아기, 유년기, 청소년기, 장년기에 이르기까지 먼저 데려가지 않으시고 현재까지 생명을 지켜주심은 제가 감당할 일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예례미야처럼 주의 일을 감당하면서 겪는 삶의 up and down이 늘 있겠지만, 맘에 품고만 있기엔 가슴이 터질듯한 그 거룩한 사랑을 회복하며 주님께 호소하며 사는 삶을 사는게 복된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 주님, 제 마음에 불필한 염려로 가득채우기 보다, 영혼을 향한 주님의 심정으로 채워지게 도와주십시요.
- 복음전파의 현장에서 예례미야처럼 진퇴양난에 빠진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이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고, 그들에게 주님만이 주실수 있는 귀한 안식을 부어주십시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그에 대한 믿음으로 근거하여 희망의 찬양을 올립니다. 그래 나와 함께 하는 하나님은 나를 버려두지 않을거야. 그러니 이 믿음은 현실의 벽에 강하게 부딪치나 봅니다. 자신의 태어남조차 원망이 됩니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가끔 무의식 중에 탄식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 힘들다. 그만 자고 싶다’ 아마 예례미아는 이런 순간이 계속되었나 봅니다. 어떻게 이 힘든 시기를 이겨냈을까? 우리의 삶도 이런 희망과 좌절의 반복이겠죠? 그러다 내 삶에서 가치 있는거와 그렇지 않은 거에 구분이 생기면, 주위의 비난과 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마음의 여유가 생기겠죠. 근데 언제 생기려나? 나는 아직도 작은 거에도 분이 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9 If I say, “I will not mention him, or speak any more in his name,” there is in my heart as it were a burning fire shut up in my bones, and I am weary with holding it in, and I cannot.
예레미야가 어떤 인물인가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말씀 선포에 진심인 선지자는 가만이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경고에 경고,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롱과 무력함 뿐. 결국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솔직한 고백까지 하게 된다.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버틸 수 있는 비결은 이렇게 마음을 토하는 정직한 기도가 아니었을까?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드리는 자,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데 필수 임을 본다.
나는 정직한 기도를 하는가? 형식적이고 중얼거리는 내 기도를 집어치워야 한다.
- 기도노트 쓰기
- 정기적인 기도시간 정하기
- 균형적인 기도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