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Brother to Brother [ 창세기 33:1 - 3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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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17-10-22 20:16 조회 Read7,075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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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Brother to Brother [ 창세기 33:1 - 33:11 ] - 찬송가 303 장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
나이 차이가 일 년도 안 되는 형과 나는 자라면서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다시 말하자면, 많이 싸웠지요). 아버지는 형제들이 많으셔서 우리를 이해하셨지만, 어머니는 그다지 잘 이해하지 못하셨습니다.
이런 우리 이야기는 ‘형제간의 대립에 관한 짧은 역사’라고 부제가 붙을만한 창세기에 아주 어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창 4장), 이삭과 이스마엘(21:8-10), 요셉과 베냐민을 제외한 그의 형제들(37장). 그러나 형제간의 원한으로 치면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에서의 쌍둥이 동생 야곱이 두 번이나 그를 속였기 때문에 에서는 야곱을 죽이고 싶어 했습니다(27:41). 몇 십 년이 지난 후 야곱과 에서가 화해를 하지만(33장), 그들의 경쟁 관계는 에돔과 이스라엘 나라가 된 그들의 후손들에게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에돔은 군대를 보내어 그들을 위협했습니다(민 20:14-21). 오랜 후에 예루살렘 주민들이 침략자들을 피해 에돔으로 도망갔을 때, 그들은 그 피난민들을 살육했습니다(옵 1:10-14).
다행히 성경에는 형제간의 대립 같은 통탄할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 13:34)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것을 바꾸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형과 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친해졌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그렇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용서에 응답하여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형제간의 경쟁을 형제간의 우애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주님, 주님의 치유의 사랑으로 우리들의 관계를 변화시켜주시기 원합니다.
* 형제간의 경쟁은 자연스러운 것이나 하나님의 사랑은 초자연적이다.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
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
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
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October 23, 2017 Monday
Brother to Brother [ Genesis 33:1 - 33:11 ] - hymn 303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John 13:34)
My brother and I, less than a year apart in age, were quite “competitive” growing up (translation: we fought!). Dad understood. He had brothers. Mom? Not so much.
Our story could have fit in the book of Genesis, which might well be subtitled A Brief History of Sibling Rivalry. Cain and Abel(Gen. 4); Isaac and Ishmael(21:8–10); Joseph and everyone not named Benjamin(ch. 37). But for brother-to-brother animosity, it’s hard to beat Jacob and Esau.
Esau’s twin brother had cheated him twice, so he wanted to kill Jacob (27:41). Decades later Jacob and Esau would reconcile(ch. 33). But the rivalry continued on in their descendants, who became the nations of Edom and Israel. When the people of Israel prepared to enter the Promised Land, Edom met them with threats and an army(Num. 20:14–21). Much later, as Jerusalem’s citizens fled invading forces, Edom slaughtered the refugees(Obad. 1:10–14).
Happily for us, the Bible contains not just the sad account of our brokenness but the story of God’s redemption as well. Jesus changed everything, telling His disciples,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John 13:34). Then He showed us what that means by dying for us.
As my brother and I got older, we became close. That’s the thing with God. When we respond to the forgiveness He offers, His grace can transform our sibling rivalries into brotherly love. —Tim Gustafson
• Lord, we invite You to transform our relationships with Your healing love.
* Sibling rivalry is natural. God’s love is supernatural.
1. Jacob looked up and there was Esau, coming with his four hundred men; so he divided the
children among Leah, Rachel and the two maidservants.
2. He put the maidservants and their children in front, Leah and her children next, and Rachel and
Joseph in the rear.
3. He himself went on ahead and bowed down to the ground seven times as he approached his
brother.
4. But Esau ran to meet Jacob and embraced him; he threw his arms around his neck and kissed
him. And they wept.
5. Then Esau looked up and saw the women and children. "Who are these with you?" he asked.
Jacob answered, "They are the children God has graciously given your servant."
6. Then the maidservants and their children approached and bowed down.
7. Next, Leah and her children came and bowed down. Last of all came Joseph and Rachel, and
they too bowed down.
8. Esau asked, "What do you mean by all these droves I met?" "To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he said.
9. But Esau said, "I already have plenty, my brother. Keep what you have for yourself."
10. "No, please!" said Jacob.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accept this gift from me. For to
see your face is like seeing the face of God, now that you have received me favorably.
11. Please accept the present that was brought to you, for God has been gracious to me and I have
all I need." And because Jacob insisted, Esau accepte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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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곱과 에서는 서로 너무나도 다릅니다.
취미생활, 인간관계, 삶의 방법, 인생의 목적 등등 거의 모든 것에서 그렇습니다.
인격적으로 미성숙할 때는 다름이 곧 적개심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충돌하기 십상입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타협함으로 충돌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순종하는 것만큼은 다를 수 없습니다.
각자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을 훼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내용을 세밀하게 되새기는 아침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제간의 싸움은 나눌 게 많을 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부자 부모 밑의 자녀들이 유산으로 다투는 건 일상이 된 듯 보입니다. 호피 박영진 목사님 장인 어르신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큰 부호의 맏 아들로, 서울에 올라와 인쇄소를 운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고향을 떠날 때, 누구든지 고향을 지키는 사람에게 자신의 몫을 주겠다고 선언했더니, 다른 형제들도 같은 결정을 해서 지금은 막내 동생이 고향을 지켜 모든 유산은 그 동생가 가졌다고 합니다. 형제간 우애는 그 이후에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제한된 귀한 재화, 재산을 제한된 사람들이 나누려 하다 보니 싸움이 일어 납니다. 그렇다고 내가 생각하는 내 재산 몫을 포기하긴 아깝고... 우리가 가질 재산, 보물은 천국에 있습니다. 천국에 있는 보물은 제한되지 않고 오히려 나눌 수록 더 커집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험적으로도 형제간의 싸움이나 미움이 만연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녀를 키우다 보니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또 확인합니다.
본성적으로 사랑보다 미움과 욕심에 치우치기 쉬운 연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저에게 사랑을 부어주셔서 그사랑으로 온전히 살아가며 섬기며 양육하게 하소서.
내가 가진 사랑이란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술수 밖에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더욱 사랑을 부어 주소서.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깨닫게 하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 양육에도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적용하게 하소서~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계명을 주신 에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위해 십자가을 지시고 자기 목숨을 내주신 분이십니다.그리고 서로 사랑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상대의 약점을 알면서 또 이해가 상충될때 관게를 맺고 사랑을 하기는 힘듭니다.
형제간에 부부간에도 의가 나기는 얼마나 쉬운지요.에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그 큰 사랑을 받았으니 나의 이웃을 돌아보며 마땅히 사랑해야함을
깨닫습니다.주님의 심정으로 용서하고 이해하며 품고 나의 주변의 한사람 한사람 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