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욥기 Job 9:17 - 9:35 > 큐티나누기 Quiet Time

본문 바로가기

큐티나누기 Quiet Time

11.13 욥기 Job 9:17 - 9:35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3-11-12 18:58 조회 Read6,911회 댓글 Reply8건

본문

 해설/말씀 듣기   해설보기  English Edition     

본문의 중심내용

욥은 자신의 고난을 까닭 없는 하나님의 공격으로 알고 혼란스러워합니다. 하나님과 법정에서 만나더라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끝까지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합니다.


[ 욥기 9:17 - 9:35 ] (찬송543장)

17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9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환하겠느냐 20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21나는 온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22일이 다 같은 것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온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23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 24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냐

 

 25나의 날이 경주자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 26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먹이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27가령 내가 말하기를 내 불평을 잊고 얼굴 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하자 할지라도 28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29내가 정죄하심을 당할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30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31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32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33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34주께서 그의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의 위엄이 나를 두렵게 하지 아니하시기를 원하노라 35그리하시면 내가 두려움 없이 말하리라 나는 본래 그렇게 할 수 있는 자가 아니니라


[ Job 9:17 - 9:35 ]

17For he crushes me with a tempest and multiplies my wounds without cause;18 he will not let me get my breath, but fills me with bitterness.19 If it is a contest of strength, behold, he is mighty! If it is a matter of justice, who can summon him?20 Though I am in the right, my own mouth would condemn me; though I am blameless, he would prove me perverse.21 I am blameless; I regard not myself; I loathe my life.22 It is all one; therefore I say,  ‘He destroys both the blameless and the wicked.’23 When disaster brings sudden death, he mocks at the calamity of the innocent.24 The earth is given into the hand of the wicked; he covers the faces of its judges— if it is not he, who then is it?25 “My days are swifter than a runner; they flee away; they see no good.26 They go by like skiffs of reed, like an eagle swooping on the prey.27 If I say, ‘I will forget my complaint, I will put off my sad face, and be of good cheer,’28 I become afraid of all my suffering, for I know you will not hold me innocent.29 I shall be condemned; why then do I labor in vain?30 If I wash myself with snow and cleanse my hands with lye,31 yet you will plunge me into a pit, and my own clothes will abhor me.32 For he is not a man, as I am, that I might answer him, that we should come to trial together.33 There is no arbiter between us, who might lay his hand on us both.34 Let him take his rod away from me, and let not dread of him terrify me.35 Then I would speak without fear of him, for I am not so in myself.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2-33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직역: 하나님은 너무 힘세고 잘나서 내가 감히 따지거나 대들지도 못할뿐더러 아무도 나서지 않는구나...)

고난과 고통은 두렵습니다. 특히 이유 없는 고통은. 이유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 이유를 모를 때 오는 답답함과 억울함은 오래 견딜 수가 없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나름대로 정직히 열심히 법대로 살아왔는데 이런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순식간에 들이닥친다면 실망, 좌절, 탄식, 분노, 폭력 등등으로 번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고난을 겪지는 않았지만 자연 재난이나 (지진, 쓰나미) 범죄 (LA 폭동, Enron scandal), 혹은 질병이나 타고난 physical, mental disorder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제 일이 아니지만 눈물이 납니다. 화도 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욥이 대신 해 줘서 속이 좀 시원하기도 합니다. 좀 더 강하고 속 시원하게 표현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하나님, 이유를 모르는 고난이나 고통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저희들과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이 작은 믿음에서 더 크고 순수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7 For he crushes me with a tempest and multiplies my wounds without cause;

이 고난의 목적을 알아챈 대목이 아닐까?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도저히 알수 없어 더욱 미궁속으로 들어간다.
그럴 수록 하나님은 내가 가진 지식, 지혜, 경험으로 알 수 있다 말 할 수 없는 무한하신 분이심을,,,
하나님의 크심과 깊으심과 그 뜻을 어찌 안다 말할 수 있으랴? 하나님을 제한하는 생각이나 언어에 유의하기.
까닭없이라고 여겨지지만 그 크신 하나님의 뜻은 얼마나 완벽한가?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나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하는 일을 주관하시고 주의 일을 이루소서.
- ㅈㅈ형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4주께서 그의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의 위엄이 나를 두렵게 하지 아니하시기를 원하노라

    이욥기를 읽고 있는 우리는 천상에서 이루어진 욥을 두고 하나님과 사탄사이에 있었던 "내기"을 알고있기에, 즉 욥이 당하는 고통의 이유를 알고 있게 덜 불편하게 이 욥기를 보지만,  당사자인 욥은 그야말로 답답하고 슬프고 억울하고 두려움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정죄에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하나님이 알아주시길 원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편이 되어주시지 않을것, 또는 자신을 변호해주시지 않을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저도  종종 느끼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사탄의 참소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한 두려움, 자괴감, 철저히 혼자가 된듯한 외로움의 터널을 빠져나올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마 저도 욥과 같은 상황, 아니 더 덜한 상황에 놓일지라도 34절의 마음으로 간구했을듯 합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은 듣고 계시고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 주님,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그들의 생각보다 더 크신 사랑을 나타내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도록 붙들어주십시요. 저에게두요.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까닭없이 고난을 주시고 고난에  이어 더욱 아프게 하시는 분이 아님을 아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또한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까닭없이  또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는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고난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성령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브라함 목사님  내외분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합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나는 온전하다마는 ~

욥은 까닭없이 경험하고 있는 이 고난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하시는 구나 ,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데 내가 뭔 할말이 있을까 마는  욥 스스로는 그래도 나는 온전하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
하나님이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이해되지 않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그를 재판하거나 판결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은 나와 비교가 안됨을 고백하는 모습을 봅니다 . 
욥과 같은 고난은 아니지만 때론 어려운 일이든  혹 예기치못한 상황과 관계들을  만날때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일을 허락하셨을까 ? 하는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 그리고 나의 존재가 하나님이 하시는데 왜 이렇게 까지 하시는지 이해되지 않고 따지기에도 미약하여 속으로 삼킨적도 , 할말을 잃어 버린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분이든 , 아니든  내가 하나님을 의뢰할 때  하나님은 선하게 바꾸시거나 인도해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 나도 욥 처럼  ~  난 잘못이 없는데 !!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난 이런 잘못이 없는데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니 어쩔수 없지뭐 하며 하나님께 책임전가 하는듯  하지는 않는가 ! 
욥은 자신의 상태는 하나님 앞에서 열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나에게 있는 문제들을 삼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하나님께  아뢰는 자세가 필요함을 욥기서를 통해 다시 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주님께 아뢰는 자가 될수 있도록 도우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7가령 내가 말하기를 내 불평을 잊고 얼굴 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하자 할지라도 28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 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문득 처한 현실을 다시 마주하면 금세 마음이 무너지고 슬픔이 나를 덮습니다. 아버지도 간암 판정을 받아 이번 주일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들어갑니다. 어머니 일로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탔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분이 서로 의지해서 사셨는데, 두 분 다 아프시니, 죄송한 마음에, 두 분 걱정에 문득 문득 괴로움이 밀려옵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힘든 일을 연달아 주실까?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결론에 이를까?  질문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척, 강한척 하면 좋겠지만 내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내 모습이 욥을 닮았네요.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손집사님
부모님의 병환 소식은 자녀 된 우리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청천벽력입니다.
집사님의 심정을 헤아려보며 우리들도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번 한국에서 뵈었을 때 건강하시고 자상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더욱 마음이 아립니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괴로운 심정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괴롭고 아픈 만큼 그렇게 간절히 기도함으로 주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우리들도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폐암 이십니다.
두분이함께 폐암이십니다.
암은 우선 우리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로 잡습니다, 아무리 천국확신이 있다하더라도 만만한 손님은 아닙니다.
요 며칠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암은 싸워서 이겨야할 대상이지 두려워할 대상은 아니라구요, 누구에게나 죽음의 순간은 올 것이고, 우리의 할 일은 오늘을 어떻게 살아 낼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요.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꺼리가 더 많은 오늘입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면 저희는 또 오늘만큼 감사하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의지할 것입니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0) 442-7329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