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욥기 Job 23:1 -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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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3-11-28 23:32 조회 Read6,313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욥은 엘리바스의 말에 반박하기보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재판장이신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판결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 욥기 23:1 - 23:17 ] (찬송217장)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3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4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5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6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8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11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 Job 23:1 - 23:17 ]
1Then Job answered and said:2 “Today also my complaint is bitter; my hand is heavy on account of my groaning.3 Oh, that I knew where I might find him, that I might come even to his seat!4 I would lay my case before him and fill my mouth with arguments.5 I would know what he would answer me and understand what he would say to me.6 Would he contend with me in the greatness of his power? No; he would pay attention to me.7 There an upright man could argue with him, and I would be acquitted forever by my judge.8 “Behold, I go forward, but he is not there, and backward, but I do not perceive him;9 on the left hand when he is working, I do not behold him; he turns to the right hand, but I do not see him.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ried me, I shall come out as gold.11 My foot has held fast to his steps; I have kept his way and have not turned aside.12 I have not departed from the commandment of his lips; I have treasured the words of his mouth more than my portion of food.13 But he is unchangeable, and who can turn him back? What he desires, that he does.14 For he will complete what he appoints for me, and many such things are in his mind.15 Therefore I am terrified at his presence; when I consider, I am in dread of him.16 God has made my heart faint; the Almighty has terrified me;17 yet I am not silenced because of the darkness, nor because thick darkness covers my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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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비록 욥은 친구들로부터 뼈아픈 책망을 들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투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말을 들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한 것은 이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며 그의 하는 말과 겪는 고통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이라는 렌즈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니 별 관심 없이 멀리 앉아 심판, 정죄하시는 하나님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희미하고 어둡고 조각난 현실에 가려진 우리의 시야는 빛인 하나님의 말씀밖에는 밝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특히 어려운 상황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는 것이지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금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요.
오, 하나님, 어둡고, 희미하고 무거운 현실 가운데 방황하는 우리를 성령의 바람과 빛 되신 말씀으로 비추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며 훈련을 통해 정금같이 되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16 God has made my heart faint; the Almighty has terrified me;17 yet I am not silenced because of the darkness, nor because thick darkness covers my face.
오늘 욥은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앞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고백함을 느낀다. 그래서 고난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보인다.
자신의 마음은 여전히 반항심과 근심있어 힘들지만 이 모든것이 단련하시고 순금처럼 되도록 하는 과정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두려움이 이유는 어둠이나 흑암이 아니라 마음을 약하게 하신 하나님 때문임을 고백한다. 나의 마음을 꺽으시는 분은 하나님, 전능하신 분이심을 고백한다. 내가 편하고자 하고, 옳다고 여기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다시 조립되어야 하는 과정을 보고 있다. 나의 변화와 성장은 무엇인가? 힘들고 어려운것을 피하여 이뤄진다고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아닌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이 나의 뜻대로 내 버려주실까? 나의 성장을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 있는가? 이전과 다르게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는것, 곧 하나님님께서 나를 단련하시는 과정이 아닌가?
- 내게 주신 시험을 감사하는 하루되기.
-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고백하기
- 학생들과의 학기 마직막 수업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학생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은 자신의 상황가운데 이러저리 둘러봐도 하나님이 뵐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 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나아오게 하실 줄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욥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떠오르는 건 미국에 오기전 저와 남편의 상황가운데 참 막막한 환경을 허락하셨습니다 . 기도를 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 것만 같았습니다 . 시간이 흘러 나중에는 바닥까지 내려가는 듯!! 더 이상 아무것도, 어찌해야 할지도 모를때 교회에 혼자 앉아서 주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기도하는중에 주님이 저에게 한가지 질문을 던져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래도 나를 신뢰하니? " 그때 저는 제 머리의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은것은 하나님은 모든것을 하실 수 있으시지만 내가 감당못할 것 같은 상황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원하셨구나 싶습니다. 고난을 피하는 것 보다 그 가운데 하나님을 뵈옵는 믿음이 나에게 있는가를 다시 한번 더 돌아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묵상을 다시 해 봅니다 .
주님 오늘도 저에게 허락하신 모든 상황가운데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보는 하루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은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알고 계시며 그를 단련하고 계시며 결국애는 순금 같이 되리라 고백합니다.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는 욥이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이 놀랍고 믿기 힘든 것 같습니다. 순금 안되도 좋으니 이 고통을 멈추어 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고난과 고통은 순금이 되기 위해 마땅히 거쳐야 할 과정이라면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의 사랑과 은혜로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