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욥기 Job 38:1 - 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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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3-12-14 22:31 조회 Read4,846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Link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엘리후의 주장과 달리 하나님은 직접 욥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기변호와 욥에 대한 심문이지만, 무엇보다 사랑하는 자와의 대화입니다.
[ 욥기 38:1 - 38:18 ] (찬송14장)
1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8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11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12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13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14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15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17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18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 Job 38:1 - 38:18 ]
1Then the LORD answered Job out of the whirlwind and said:2 “Who is this that darkens counsel by words without knowledge?3 Dress for action like a man; I will question you, and you make it known to me.4 “Where were you when I laid the foundation of the earth? Tell me, if you have understanding.5 Who determined its measurements—surely you know! Or who stretched the line upon it?6 On what were its bases sunk, or who laid its cornerstone,7 when the morning stars sang together and all the sons of God shouted for joy?8 “Or who shut in the sea with doors when it burst out from the womb,9 when I made clouds its garment and thick darkness its swaddling band,10 and prescribed limits for it and set bars and doors,11 and said, ‘Thus far shall you come, and no farther, and here shall your proud waves be stayed’?12 “Have you commanded the morning since your days began, and caused the dawn to know its place,13 that it might take hold of the skirts of the earth, and the wicked be shaken out of it?14 It is changed like clay under the seal, and its features stand out like a garment.15 From the wicked their light is withheld, and their uplifted arm is broken.16 “Have you entered into the springs of the sea, or walked in the recesses of the deep?17 Have the gates of death been revealed to you, or have you seen the gates of deep darkness?18 Have you comprehended the expanse of the earth? Declare, if you know all this.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우리는 현실의 극한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내가 원하는 하나님의 도움이 속히 임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문제는 이 도움이 제때 도착하지 않을 때입니다. 욥의 상황처럼 말입니다. 특히 욥처럼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지켰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 아무리 신앙이 깊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할 것입니다. 오히려 신앙이 깊을수록 더 원망할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 신앙의 한계가 아닌가 싶네요.
하나님은 이러한 욥을 책망하기보다는 욥이 하나님의 섭리(뜻, 마음)를 이해할 수 없음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알려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고.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자연적 현상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우주의 비밀(섭리)을 알겠으며 더 나아가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상황이 어렵고 두려울지라도 우리의 상한 마음을 알고 우리의 불평을 다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멘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드디어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욥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저는 눈앞에 직면한 현상, 현실에 근거해 하나님을 찾으려하지만, 하나님은 창조의 근원과 섭리부터 시작하십니다. 우리가 문제를 만날때 현실만 보면 답이 안나옴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말과 다른 사람들의 말에 기대어 이리저리 흔들릴때가 얼마나 많은지..... 이런 우리에게 땅과 깊은 바다의 근원까지 창조하신 분, 죽음까지도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을 먼저 기억하고 당면한 현실을 보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내 삶의 근원과 목적에 따라 지금의 내 삶이 바르게 해석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의 제한된 생각(어두운생각)으로 사람은 물론이요 하나님까지 판단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길 원합니다.
- 주님, 말씀을 통해 이 세상과 우리의 근원을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한 생각과 말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할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 유 장로님이 계속 잘 회복되게 인도해주시고, 두 자녀들이 주님을 붙들수 있게 축복해주십시요.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2 “Who is this that darkens counsel by words without knowledge?3 Dress for action like a man; I will question you, and you make it known to me.
드디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응답하신다. 그 첫 말씀은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음대로 말함으로 (욥의) 생각을 어둡게 한자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다. 지난 35장 동안의 욥의 고난, 친구들의 변론을 모두 알고 계신다. 화려한 언변, 그럴 듯한 진리와 같은 이론, 반복되는 주장들, 인과응보의 틀에서 하나님을 해석했던 것을 지적하신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인간의 지혜로 이해할 수 있겠는가? 땅의 기초, 새벽 별들, 바다, 구름, 아침, 사망 등 그 어느것 하나 우리가 알수 있는것이 있는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깨달아 늘 겸손하고 의지하는 인생임을 늘 기억하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Nothing beyond God's sovereignty
- 하나님께 의뢰하고 주권을 인정하는 삶 살기.
- 새해를 계획하며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먼저 의뢰하기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이번 주는 한국에 있는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한가한 시간이 두려웠습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거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패기는 없어지고 내 삶에서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건 정말 별로 없구나 하는 걸 더 절실히 알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한계는 자명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