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마가복음 6:7 -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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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4-03-14 22:56 조회 Read3,862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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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보내시다 (마 10:1, 5 15; 눅 9:1 6)
[ 마가복음 6:7 - 6:13 ]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7 And he called the twelve and began to send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the unclean spirits.8 He charged them to take nothing for their journey except a staff—no bread, no bag, no money in their belts—9but to wear sandals and not put on two tunics.10 And he said to them, “Whenever you enter a house, stay there until you depart from there.11 And if any place will not receive you and they will not listen to you, when you leave, shake off the dust that is on your feet as a testimony against them.”12 So they went out and proclaimed that people should repent.13 And they cast out many demons and anointed with oil many who were sick and healed them.
[묵상 질문]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보내는 과정 가운데서 어떠한 예수님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까? 제자들은 어떻게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를 고칠 수 있었습니까?
[해설 도움]
7-9절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면서 양식, 주머니, 동전, 두 벌 옷 등 여행 필수품마저 챙기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만큼 복음전도가 시급하다는 뜻이며, 또 하나님이 어떤 식으로든 채워주실 것이니 신뢰하라는 당부입니다. 생계가 중요하지만 생계에 매여 사명을 망각하거나 변질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늘 주님은 나에게도 믿고 맡겨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고향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면서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예전 예언자들처럼(렘 11:21) 고향에서 배척받습니다(1-4절).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임명하신 목적대로 복음을 전파하고 귀신을 쫓아내도록(3:14- 15) 그들을 보내십니다.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압할 능력을 주시고 선교 수칙도 일러주십니다. 제자들은 나가서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합니다(7- 13절).
예수님의 제자는 인생의 행장이 단출해야 합니다. 제자는 하나님이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믿고 소유를 쌓아두지 않으며, 더 좋고 편한 삶에 목매지 않고 자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삶의 여행 가방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줄 만큼 가볍습니까?
10,11절 복음과 전도자를 환영하는 이들은 늘 있겠지만, 예수님이 고향에서 당하신 것처럼 거절과 배척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더 나은 환대를 찾아 전전하지 말아야 하며, 반대를 당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듯 필요한 말씀과 능력을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 내 삶이 사람들 앞에서 천국의 ‘모델하우스’가 되게 합시다.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기독교 신앙 생활은 신나야 합니다. 원래 재미있고 Exciting 한 신앙생활이 많은 사람이 모이고 오랜 세월이 지나며 조직화 되고 고착된 것이 지금의 교회, 교단, 종교 단체 생활로 바뀐 것입니다. 한마디로 생동하는 신앙생활이 틀에 박힌 교회생활로 대치되었으니, 생명력은 둘째치고 흥미, 재미, 묘미, 의미가 사라진 것입니다. 진리가 교리로 변질되고 교주가 주님 노릇을 해도 별로 문제 삼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변질된 사회에서 먹고 마시고 자라고 교육받으니 그 이상 그 이하를 모르는 것입니다. 마치 70~80년대 북한에서 태어난 아이들처럼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특별한 사명과 훈련을 받고, 마음에 맞는 친구와 함께하며, 하이킹하듯 간편한 차림으로 다른 걱정 없이 ApplePay 와 AirBnB를 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비밀을 전파하며,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은혜가 되는 크리스찬의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얼마나 예수님처럼 해 보고 싶었을까요? 우리 어렸을 때 공 차고 놀면서 TV에 나오는 효창구장 잔디밭에서 한번 뛰어라도 보고 싶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옆에서 그냥 보고 듣고 배우던 제자들이 이제 나가서 한번 해보라고 하니 얼마나 신이 났겠습니까? 또한 자신들예수님처럼 말씀도 전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병도 고쳤으니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그 무엇보다 의미 있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삶이었습니다. 그 무엇과 비교할 수도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에게 이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르시고 훈련하시고 보내심을 감사합니다. 교회 생활에 매인 저희가 아니라 이 제자들처럼 사명을 갖고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비밀을 전파하며 주변 분들께 은혜가 되고 복이 되게 하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러게요. 조직, 직위, 호칭 이런 것들이 우리의 역할, 말, 태도 등을 정해버리네요. 어제 묵상에서도 예수님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에 놀라다가 갑자기 근데 예수가 우리 동네 노총각이었다는 인식에 예수님을 무시하는 걸 보며, 우리는 얼마나 쉽게 이런 형식에 얽매이는가 깨닫게 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arch 15, 2024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7 And he called the twelve and began to send them out two by two,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the unclean spirits.
예수님은 부르시고 보내시고 주시는 분이시다. 두명씩 짝을 이루게 하셔서 보내신다.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다. 이것외에는 필요한것이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생각에 필요할 것 같은 양식, 배낭, 돈, 여벌 옷은 다 내려놓으라 하신다.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말씀 해주신다.
영혼구원의 사역은 내가하는 직업과 다른가? 나의 직업에 대해서도 예수님의 말씀이 적용되어야 하는가?
필요 이상의 것에 관심을 두어 분주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혼구원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생각인데 이 외의 것에 나의 편리와 유익을 추구하다 보니 '나' 구원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단순하게 핵심을 놓치지 않는 삶, 영원한 삶을 추구하는 삶, 집중해야하는 것은 영혼구원임을 명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