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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3.30 종려주일큐티 -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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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4-03-24 23:51 조회 Read4,340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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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1- 47]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 (마 27:1–2, 11–14; 눅 23:1–5; 요 18:28–38)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인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마 27:27–31; 요 19:2–3)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마 27:32–44; 눅 23:26–43; 요 19:17–27)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 (번역하면 해골의 곳) 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숨지시다 (마 27:45–61; 눅 23:44–56; 요 19:28–30, 38–42)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마 27:57–61; 눅 23:50–56; 요 19:38–42)

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1And as soon as it was morning, the chief priests held a consultation with the elders and scribes and the whole council. And they bound Jesus and led him away and delivered him over to Pilate.2 And Pilate asked him,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And he answered him, “You have said so.”3 And 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4 And Pilate again asked him, “Have you no answer to make? See how many charges they bring against you.”5 But Jesus made no further answer, so that Pilate was amazed.6 Now at the feast he used to release for them one prisoner for whom they asked.7 And among the rebels in prison, who had committed murder in the insurrection, there was a man called Barabbas.8 And the crowd came up and began to ask Pilate to do as he usually did for them.9 And he answered them, saying, “Do you want me to release for you the King of the Jews?”10 For he perceived that it was out of envy that the chief priests had delivered him up.11 But the chief priests stirred up the crowd to have him release for them Barabbas instead.12 And Pilate again said to them, “Then what shall I do with the man you call the King of the Jews?”13 And they cried out again, “Crucify him.”14 And Pilate said to them, “Why? What evil has he done?” But they shouted all the more, “Crucify him.”15 So Pilate, wishing to satisfy the crowd, released for them Barabbas, and having scourged Jesus, he delivered him to be crucified. 

16And the soldiers led him away inside the palace (that is, the governor's headquarters), and they called together the whole battalion.17 An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cloak, and twisting together a crown of thorns, they put it on him.18 And they began to salute him, “Hail, King of the Jews!”19 And they were striking his head with a reed and spitting on him and kneeling down in homage to him.20 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stripped him of the purple cloak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And they led him out to crucify him.21 And they compelled a passerby, Simon of Cyrene, who was coming in from the country, the father of Alexander and Rufus, to carry his cross.22 And they brought him to the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Place of a Skull).23 And they offered him wine mixed with myrrh, but he did not take it.24 And they crucified him and divided his garments among them, casting lots for them, to decide what each should take.25 And it was the third hour when they crucified him.26 And the inscription of the charge against him read, “The King of the Jews.”27 And with him they crucified two robbers,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29 And those who passed by derided him, wagging their heads and saying, “Aha! You who would destroy the temple and rebuild it in three days,30 save yourself, and come down from the cross!”31 So also the chief priests with the scribes mocked him to one another, saying, “He saved others; he cannot save himself.32 Let the Christ, the King of Israel,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that we may see and believe.” Those who were crucified with him also reviled him. 

33And when the sixth hour had come, there was darkness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34 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with a loud voice, “Eloi, Eloi, lema sabachthani?” 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35 And some of the bystanders hearing it said, “Behold, he is calling Elijah.”36 And someone ran and filled a sponge with sour wine, put it on a reed and gave it to him to drink, saying, “Wait, let us see whether Elijah will come to take him down.”37 And Jesus uttered a loud cry and breathed his last.38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39 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facing him, saw that in this way he breathed his last, he said, “Tru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40 There were also women looking on from a distance, among whom were Mary Magdalene, and Mary the mother of James the younger and of Joses, and Salome.41 When he was in Galilee, they followed him and ministered to him, and there were also many other women who came up with him to Jerusalem.42 And when evening had come, since 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that is, the day before the Sabbath,43 Joseph of Arimathea, a respected member of the council, who was also himself looking for the kingdom of God, took courage and went to Pilate and asked for the body of Jesus.44 Pilate was surprised to hear that he should have already died. And summoning the centurion, he asked him whether he was already dead.45 And when he learned from the centurion that he was dead, he granted the corpse to Joseph.46 And Joseph bought a linen shroud, and taking him down, wrapped him in the linen shroud and laid him in a tomb that had been cut out of the rock. And he rolled a stone against the entrance of the tomb.47 Mary Magdalene and Mary the mother of Joses saw where he was laid. 



[묵상 질문]

오늘 본문 중 어느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1-5절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는 빌라도의 확인 심문에 부정하지 않고 다만 유보적인 답변을 하십니다. 유대인의 왕이지만 공회가 고소하고 빌라도가 추궁하는 ‘정치적인’ 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의 계속된 고소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제물로 주기 위해(10:45)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처럼’(사 53:7) 순종하신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지만 우리를 위해 죄인의 자리에 서시고 수난의 길을 묵묵히 나아가시는 예수님을 묵상합시다. 예수님을 바로 알 때 우리도 그분의 길과 그분의 나라를 오해하지 않고 제대로, 끝까지 따를 수 있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3,10절   공회는 예수님을 밤새 심문한 후 총독 관저로 넘겼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분이 하는 선한 일과 사역, 흠잡을 데 없는 인격을 보면서도 심령이 가난해지기보다 도리어 점점 시기와 분노에 사로잡혀 갔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따라야 할 ‘구주’가 아니라 없애야 할 ‘정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은 예수님과 자신이 둘 다 왕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6-13절   빌라도는 무리에게 유월절 특사로 예수님을 방면하기를 원하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의 재판 이면에는 무리와의 갈등보다 종교지도자들의 감정(‘시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리는 바라바의 방면을 요구합니다. “호산나”를 외치던 그들이 매수되어 지금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칩니다.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며 지지와 환호를 보내던 자들이 타락한 종교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욕심에 찬 악한 사람들의 선동과 오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9,14,15절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확신하고 공언했지만 무리의 거센 요구에 못 이겨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주고 맙니다. 진실보다 군중이 두려웠고, 지금껏 쌓아올린 아성이 무너질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 옳음을 선택하는 길은 성공을 향한 길과 어긋나 있습니다. 명예욕과 출세욕을 버리지 못하면 주님을 버리게 됩니다.


16-20절   군인들이 예수님을 온 군대 앞으로 끌고 가서 대관식을 흉내 내며 조롱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입힌 자색 옷과 가시관과 갈대 지팡이, 그리고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26절)와 ‘평안’을 비는 인사는 역설적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롱 속에서 왕 대접을 받지만, 사흘 후면 부활하시어 그들이 말한 대로 온 땅의 왕으로 경배받으실 것입니다. 주님의 뒤를 따르는 성도와 교회를 세상이 조롱하더라도 상심하지 말고 고난을 영광으로, 조롱을 찬송으로 역전시키실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합시다. 


22-27절   마취제인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시고 십자가의 세미한 고통까지 온전한 정신으로 다 견디십니다. 마지막 남은 옷까지 다 내어주시고, 두 명의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말씀을 성취하십니다(시 22:18; 사 53:12). 온갖 배신과 조롱과 모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묵묵히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봅시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오르신 주님의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걸음을 기억합시다. 


29-32절   지나가던 사람도, 종교지도자들도, 심지어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예수님을 조롱하지만, 침묵하십니다. 십자가의 길로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조롱과 유혹이 도처에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라고 외친 소리는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떠나라”라고 속삭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조롱을 견디고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33-38절   대낮인데도 해가 빛을 잃고 어둠이 임합니다. 첫 출애굽 때 흑암이 임한 것처럼(출 10:22) 십자가를 통해 새 출애굽을 이루실 때도 어둠이 임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으심과 함께 성전의 휘장이 찢어집니다. 이 모든 현상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제 새 출애굽을 통해 새 이스라엘이 된 우리에게, 성전이 아닌 예수님을 통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죽음을 통해 생명의 길을 여신 사건입니다.


9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로마 백부장의 입에서 뜻밖의 고백이 나왔습니다. 로마 황제를 ‘주’(主)로 신봉했던 백부장의 고백은 제국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지금도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인간이 만든 모든 장애와 장벽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위대한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0,41,47절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본 백부장에 더하여 현장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여인들이고 실명으로 소개됩니다. 그 여인들은 죽음의 순간만 아니라 장례(47절)와 부활(16:1)까지 목격한 증인들입니다. 섬김을 받는 자리에 오르려고 서로 다투고(10:41)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난 제자들과 달리,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해도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변함없이 주님을 ‘따르고 섬긴’ 이들이야말로 참 제자입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께 기억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42-46절   예수를 심문하고 죽이는 일에 ‘모든’(14:55,64)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참여했다면 십자가 사건 이후 심경의 변화가 일어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공회원인 요셉은 심문 때의 침묵을 깨고, 반역자의 뜻에 동조하는 자라는 오명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장례를 주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낳은 회심자에는 이방인 백부장만 아니라 유대 권력자도 있습니다. 자기를 돌보지 않은 그 헌신이 회심의 진실성과 제자 됨을 입증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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