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마가복음 8:11-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4-04-08 22:58 조회 Read3,975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본문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마 16:1–4)
[마가복음 8:11-21]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11 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argue with him, seeking from him a sign from heaven to test him.12 And he sighed deeply in his spirit and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seek a sign? Truly, I say to you, no sign will be given to this generation.”13 And he left them, got into the boat again, and went to the other side. 14Now they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and they had only one loaf with them in the boat.15 And he cautioned them, saying, “Watch out;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the leaven of Herod.”16 And they began discussing with one another the fact that they had no bread.17 And Jesus, aware of this, said to them, “Why are you discussing the fact that you have no bread? Do you not yet perceiv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18 Having eyes do you not see, and having ears do you not hear? And do you not remember?19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s full of broken pieces did you take up?” They said to him, “Twelve.”20 “And the seven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s full of broken pieces did you take up?” And they said to him, “Seven.”21 And he said to them, “Do you not yet understand?”
[묵상 질문]
예수님은 많은 이적/기적을 행하시면서도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적(Miracle)과 표적(Sign)은 어떻게 다릅니까?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5병2어와 7병2어의 기적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셨을까요?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10-13절 바리새인을 위시한 유대인들의 전반적인 불신앙에 탄식하십니다. 이방 지역 사람들은 천국 잔치에 참여하여 표적의 떡으로 배를 채웠는데, 유대 지역의 바리새인들은 아직까지도 더 색다르고 확실한 표적을 보여달라며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지금껏 보이신 표적들은 그분을 그리스도로 입증하기에 충분하며, 지금은 시험의 때가 아닌 믿음의 때입니다. 애초부터 안 믿기로 작정한 세대에게 예수님이 보이실 표적은 더 이상 없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의 누룩을 버려야 복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은 권위 의식과 위선이고, 헤롯의 누룩은 방탕한 삶과 권력욕입니다. 이것들이 제자들의 영적 눈을 가리고 깨달음을 방해했습니다. 혹시 내 안에도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의 누룩이 있다면 어서 버리십시오.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7 And Jesus, aware of this, said to them, “Why are you discussing the fact that you have no bread? Do you not yet perceiv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제자들에게는 예수님과 동거동락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수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셨나보다. 여전히 결핍과 불가능이라는 단어 앞에서 늘 ? 던지는 것이다. 예수님 앞에서... 정말 떡을 떡으로만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열두광주리에 남았던 떡들은 까맣게 잊은 듯 하다. 나는 떡이 없습니다. 라며...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두고 썩어 없어질 떡이 없음을 한탄한다. 마음이 둔하다. 어떻하면 이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공급의 문제를 예수님께 맡겨드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순종해야겠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떡인가? 예수님께서 나의 주님으로 오신 이유, 모든 근심 걱정으로 부터 자유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돌리는 삶 아닌가?
- 인생의 모든 근심걱정을 예수님께 맡깁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하였지만,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그것들로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굳어 있다면 그 무엇을 보여 주어도 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닫힌 마음은 기적으로 열 수 있지만 굳은 마음은 그리 쉽지 않은 것입니다. 어떠한 기적도 그들의 눈에 차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의(경력과 이력)"에 휩싸여 그 무엇도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이들은 결코 자신들의 권세(종교적, 정치적)를 그 누구에게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보다 더 큰 권세를 가진 자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그 누가 현재 자신이 가진 권세와 특권을 포기하겠습니까? 어떻게 쌓아올린 것인데! 어떻게 이룬 것인데!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오신다 할지라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같이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나 예수님 믿지 가진 것 내려놓기 어려운 분들이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참 아이러니한 것은 바리새인들과 헤롯이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은 그것을 갖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가 하면 가진 것 있는 자들은 그것을 놓기 싫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또 다른 한편 가진 것이 있는 자들은 가진 것을 잃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도 바리새인들과 헤롯이 가진 것을 갖기 위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다 알면서도 저를 받아주시고 계속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이 종교적, 정치적 누룩이 교회에서 사라지도록 성령의 입김으로 채워주소서.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
오병이어 와 칠병이어의 표적은 아마도 성경을 어깨너머로 들은이들도 아는 구절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적이 남의일같고, 나한테는 일어날것 같지 않아서, 오늘 내가 가진 빵이 적어서 또 걱정한다. 이찌 이것이 여기있는 제자들 뿐이랴…
나 또한 예외는 아닌것을..
참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 제자들을 데리고 또 다음 사역지로 향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또한 예수님 옆에 딱 붙어있자, 내일은 또 한발자국 더 성장하기 위해..,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예수님의 바리세인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말에, 제자들은 빵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예수님이 꾸중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먹는게 중요했던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이 본능적으로 먹는거에 가는게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매일 땅을 보고 살아가면 하늘을 얘기해도 땅을 바라보게 됩니다. 내가 보는 눈이 땅과 먹을거보다는 행복과 사랑, 섬김 같은 좀 높은 가치에 마음을 두고 살면 좋겠습니다. 그까짓 한 두끼 굶으면 좀 어때? 라는 태도로… 아 근데, 배 고프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