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마가복음 10:13 - 10:16 > 큐티나누기 Quiet Time

본문 바로가기

큐티나누기 Quiet Time

04.23 마가복음 10:13 - 10: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4-04-22 23:59 조회 Read4,861회 댓글 Reply4건

본문

[ 마가복음 10:13 - 10:16 ]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시다 (마 19:13–15; 눅 18:15–17)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3And they were bringing children to him that he might touch them, and the disciples rebuked them.14 But when Jesus saw it, he was indignant and said to them, “Let the children come to me; do not hinder them, for to such belongs the kingdom of God.15 Truly,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shall not enter it.”16 And he took them in his arms and blessed them, laying his hands on them.


[묵상 질문]

제자들은 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꾸짖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는 뜻은 무엇이며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든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도움 해설]

하나님 나라는 약자가 차지합니다. 어린이처럼 이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업신여겨지는 약자는 자신을 환영하고 존중하는 하나님 나라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3-16절   어린아이를 꾸짖는 제자들에게 노하십니다. 제자들은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는 말씀(9:37)을 벌써 잊었습니다. 그 당시 가장 낮은 지위로 여기던 어린아이의 서열까지 자신을 낮추어 이웃을 섬기라는 말씀이 무색하게, 어린아이를 무시하면서 쫓아냈습니다. 제자들이 꿈꾸는 ‘세속적인 천국’에서 어린아이는 귀찮고 하찮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외면한 어린아이를 보란 듯이 안고 안수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어린아이들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가장 가까운 자들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세상에서 끝까지 낮아진 까닭에 하나님 나라를 받드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인 사람들, 전적인 신뢰와 의존의 태도로 예수님이 열어주신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세속적인 자격과 지위와 결부하여 천국을 묘사하는 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멀어진 자들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어린아이가 그들의 부모에게 모든 걸 맡기고 신뢰하고  의지하듯이 하늘나라 의 하나님  그 분이 저의 아버지 이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그 분께 모든 걸 맡기며 의지합니다.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주위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5 Truly,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shall not enter it.

제자들이 또 실수를 한다. 제자들 생각에 옳은것 같지만 예수님 보시기에는 아주 잘못된 행동이었다.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간다는 것은 당시에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애들은 집에가?" 라는 약장수의 말처럼 경제력도 투표권도 청구권도 없는 약자중의 약자여서 감히 예수님을 뵈러 간다는 것이 상상이나 되었을까?
어린아이가 예수님께로 가는것은 혼자힘으로 간것이 아니다. 지붕위에서 내려준 중풍평자의 친구처럼 이번에도 사람들의 도움, 어린아이를 사랑하는 맘으로, 으로 다가가게 된 것이다. 만져주심을 바란것을 보면 몸이 불편한 곳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예수님께 다가가는 사람들은 정말 약자, 소외된 자, 절망속의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어린아이는 거부하지 않았다. 예수님께 가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낫고자 하는 맘이 있었고 믿음이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예수님은 그 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들어야 한다고 말씀 하신다. 나가게 하는자, 나가는 자, 이를 막는자 모두 예수님은 그 마음을 보셨다.
누구에게나 치료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드리지 못할 무엇이 있을까? 초대하지 못할 누가 있을까? 내 생각, 경험에 반추하는 것이 아니라 4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을 기억하며 모든 불가능을 예수님께 드릴 줄 아는 단단한 믿음을 예수님께 구하자.
- 시험기간 지혜를 주소서
- 아동부/중고등부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 10대 자녀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신앙으로 양육하는 부모되게 하소서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자들은 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꾸짖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는 뜻은 무엇이며 어린아이와 같이 받든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꾸짖었습니다. 예수님이 약장수도 아닌데 말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좋아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이 어린아이들과 같은 자의 것이라고 가르쳤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어린아이들과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받든다”는 받는다(receive)는 뜻입니다. 어린아이가 누가 무엇을 주면 받듯이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어도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한 어린아이들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연약함? 연소함? 아무도 이 말씀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어린아이들에게 잘해주라는 말씀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교회학교도 하고 안아주고 안수도 하고 축복도 합니다.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그러나 이 말씀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잘해주라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들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신분과 특권과 권세를 갖고 누리며 나누라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주면 잘 받지 않습니다. 웬만한 것은 다 갖고 있고 또 우리가 주는 것은 별로 신통치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때”는 알사탕 하나만 줘도 고맙고 씹던 껌도 나누어 씹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무 풍성한 시대에 살다 보니 무엇을 주고받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어린아이와 같이 받는다는 것이 그리 와닿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예수님 시대의 어린아이들은 먹여 살리고 키워야 하는 “부담”이었습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말입니다.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가 결혼을 두려워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양육의 부담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형제가 많을수록 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태어난 아이들을 갖다 버릴 수도 없고.
이러한 아이들은 예수님을 많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처럼 권세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을 따르는 것이 당연할 뿐 아니라 자신들을 환영하시고, 안아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니 말입니다. 옛날 우리 때(또 “라떼”입니다) 선생님이 우리 이름을 불러 주시고, 앞에 세워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머리 쓰다듬어 주시면 얼마나 뿌듯했습니까? 가진 것 없고 받은 것 없지만 그런 “대접”만으로도 좋았던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는 바로 이러한 나라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이 이 어린아이들처럼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우리를 오라 하시고 안아주시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는 나라! 이러한 예수님께 아무 의심 없이 머리 드미대고 들어가는 나라인 것입니다.

오, 주님, 우리의 마음이 너무 어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받고 누리고 나누게 하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 집을 나갔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를 생각하면 너무 그립습니다. 집에 오면 팔에 매달리고 다리에 매달리고, 얼굴에 뽀뽀도 해 주고. 누가 나를 이렇게 의심 없이 사랑해 주는 이들이 있을까? 어른이 되니, 의심, 공포, 질투 이런 것들이 우리의 관계 사이에 들어 옵니다. 누군가를 믿고 사랑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는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을 사랑하는걸 짧은 시간에 알았을겁니다. 그리고 그 표현도 바로 했겠죠. 소위 어른처럼 이것 저것 가리고 재지않고요. 아이들이 보고 싶네요.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0) 442-7329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