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이후 이 여인은 어떤 삶을 살다가 그의 생이 끝났을까?
그 사람이 얼마후에 십자가에 메달렸을때 그 여인도 그 현장에 있었을까?
최소한 빚진 마음으로 살지 않았을까?

내가 십자가의 사건을 믿음으로 나의 이 순간의 생명이 빚진것임을 실감한다. 내가 무엇이관데…
주님, 나의 남은 시간들이 예수님께 진 빚을 이세상에 조금이라도 갚고 나의 숨이 다하는날 하나님의 앞에 바르게 살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나도 너를 정죄 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 하지 않으시겠다 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제멋데로 떠나 살던 죄인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의 삶을 살아 가며 아직도 죄인인 가족들과 이웃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정죄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죄가 없다는 말은 아닐겁니다. 죄를 짓고 괴로울 때 벌을 받는게, 나도 알고 그도 알면서 벌을 받지 않은거 보다 속 편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이는 벌을 받지 않으면 더 과감해 지는 이도 있지요. 젊은 혈기로 죄를 짓고 밤새 울며, 교회 지하 예배당에서 통회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 잘못으로 욕과 수치를 당했으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