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에스더 2:19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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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5-05-13 23:07 조회 Read15,758회 댓글 Reply1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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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사울의 후손과 아각의 후손
본문 : 에스더(Esther) 2:19 - 3:6 찬송가 27장
19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20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23 조사하여 실증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하니라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요약: 모르드개는 왕을 향한 모반 계획을 사전에 알려 왕을 구원합니다. 왕이 모르드개의 공적을 잊는 사이, 하만이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을 멸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0절 이전에 모르드개는 왕궁 뜰 앞 정도까지만 왕래할 수 있었지만(2:11), 지금은 왕국의 관료로서 왕궁 문에 앉아 있습니다. 에스더는 페르시아의 왕후가 되었지만 여전히 유다인임을 숨긴 채 조심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에스더서에는 극적인 기적이 나타나지 않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게 지내는 일상 자체가 기적이자 신비입니다.21-23절 모르드개는 왕을 암살하는 음모를 알아내고 에스더와 협력하여 왕을 구원합니다. 국가적 위기를 막아낸 공로를 세웠으니 그에 걸맞은 영광을 얻으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낼 수 있을 텐데, 그 어떤 포상도 받지 못하고 곧바로 잊힙니다. 겨우 궁중 일기에만 기록되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요? 허탈하고 하찮아 보이는 이 일기장에 숨어 계십니다. 이 일을 통해 장차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니 선한 일이 곧장 대가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충성해야 합니다. 사람은 기억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낱낱이 기억하십니다.3:1-6 모르드개가 페르시아 왕을 지킨 이유는 자신에게 직책을 맡기신 하나님을 향한 충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만이 왕궁에서 가장 높은 신하라 해도 그에게 경의를 표할 수 없습니다. 하만은 아말렉 왕 아각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신 25:17)는 말씀을 받은 유다 백성으로서, 아각왕과 전투를 벌였던 사울왕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에게만 충성하기 위해 하만에게 절하지 않습니다. 모르드개의 행동이 단순한 불복종이 아닌 민족적, 신앙적 이유임을 알게 된 하만은, 유다 민족 전부를 말살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신하로 소임을 다했지만 하만의 신하가 되기를 거부했고, 왕의 목숨을 살렸지만 자기 목숨이 위태로워졌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막았지만 자기 민족이 위기에 빠졌고, 유다인임을 숨기라 했지만 자신은 그 민족성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질서를 존중하며 살아야 하지만, 결코 하나님께 대한 충성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나아갈 때와 머물 때, 당당히 고백할 때와 침묵할 때를 잘 분별하는 지혜를 구합시다.
기도
공동체-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아시니 늘 선한 일에 참여하게 하소서.
열방-2024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침례교회 네 곳이 건축이나 수리가 중단되어 교회 등록을 거부당했다. 이 교회들이 하루속히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예배드리도록
Mordecai and Haman 모르드개와 하만
Summing up[ Esther 2:19 - 3:6 ](Hymn27)
19Now when the virgins were gathered together the second time, Mordecai was sitting at the king’s gate.20 Esther had not made known her kindred or her people, as Mordecai had commanded her, for Esther obeyed Mordecai just as when she was brought up by him.21 In those days, as Mordecai was sitting at the king’s gate, Bigthan and Teresh, two of the king’s eunuchs, who guarded the threshold, became angry and sought to lay hands on King Ahasuerus.22 And this came to the knowledge of Mordecai, and he told it to Queen Esther, and Esther told the king in the name of Mordecai.23 When the affair was investigated and found to be so, the men were both hanged on the gallows. And it was recorded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in the presence of the king.1 After these things King Ahasuerus promoted Haman the Agagite, the son of Hammedatha, and advanced him and set his throne above all the officials who were with him.2 And all the king’s servants who were at the king’s gate bowed down and paid homage to Haman, for the king had so commanded concerning him. But Mordecai did not bow down or pay homage.3 Then the king’s servants who were at the king’s gate said to Mordecai, “Why do you transgress the king’s command?”4 And when they spoke to him day after day and he would not listen to them, they told Haman, in order to see whether Mordecai’s words would stand, for he had told them that he was a Jew.5 And when Haman saw that Mordecai did not bow down or pay homage to him, Haman was filled with fury.6 But he disdained to lay hands on Mordecai alone. So, as they had made known to him the people of Mordecai, Haman sought to destroy all the Jews, the people of Mordecai, throughout the whole kingdom of Ahasuerus.
19처녀들이 두 번째로 소집된 일이 있는데, 그 때에, 모르드개는 대궐에서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20 에스더는, 자기의 혈통과 민족에 관해서는, 모르드개가 시킨 대로, 입을 다물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슬하에 있을 때에도, 모르드개가 하는 말은 늘 그대로 지켰다.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에, 문을 지키는 왕의 두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22 그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또 에스더는 그것을, 모르드개가 일러주었다고 하면서, 왕에게 말하였다.23 사실을 조사하여 보고, 음모가 밝혀지니, 두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 이런 사실은, 왕이 보는 앞에서 궁중실록에 기록되었다.1 이런 일들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등용하여, 큰 벼슬을 주고, 다른 대신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혔다.2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신하들은, 하만이 드나들 때마다 모두 꿇어 엎드려 절을 하였다. 하만을 그렇게 대우하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다.3 모르드개가 그렇게 하니,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를 나무랐다.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지키지 않소?”4 그들이 날마다 모르드개를 타일렀으나, 모르드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하만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그들은, 모르드개가 스스로 유다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므로, 그의 그런 행동이 언제까지 용납될 수 있는지 두고 볼 셈이었다.5 하만은, 모르드개가 정말로 자기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자기에게 절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잔뜩 치밀어 올랐다.6 더욱이, 모르드개가 어느 민족인지를 알고서는,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만을 죽이는 것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였다. 하만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온 나라에서, 모르드개와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들을 모두 없앨 방법을 찾았다.
Who is God like?
Thinking & Understanding
After Esther became queen, Mordecai was appointed a position in the government. One day, Mordecai saved the king's life by discovering and reporting a plot against him. Following this, the king promoted Haman (2:19-3:1), a descendant of Agag, the former king of the Amalekites, who had long been Israel’s enemies (1 Sam. 15:8). Mordecai, a Benjamite, refused to kneel or bow down before Haman when he passed by. He resisted budging in the face of pressure from those around him. News of this eventually reached Haman, and furious, he not only was determined to kill Mordecai but destroy all of Judah. He immediately began plotting how to carry out his deadly plan (3:2-6)..
에스더가 왕후가 된 후에, 모르드개는 관직에 올라 대궐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모르드개가 모반을 고발해 왕을 구했지만, 이 일로 하만이 높아집니다(2:19-3:1). 아각은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아말렉의 왕이었고(참조, 삼상 15:8), 하만은 그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냐민 사람 모르드개는 그에게 무릎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동료들의 질책과 설득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이 사실이 하만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하만은 분노하며, 모르드개뿐 아니라 유다 사람을 모두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그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3:2-6).
What lesson is God teaching me?
2:19-20 Even after becoming queen, Esther continued to obey Mordecai, just as she had in her youth. Despite her elevated status, she remained open to wise counsel, even willing to face death if necessary (4:13-17). In a world that can be unpredictable and chaotic, it is impossible to live faithfully or fulfil our godly mission without listening to God’s Word, which imparts wisdom from above.
왕후가 된 후에도 에스더는 양육받을 때처럼 모르드개의 말에 순종합니다. 지위가 높아져도 늘 지혜로운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따랐기에, 훗날 죽음을 각오하는 결단도 가능했던 것입니다(4:13-17). 하늘 지혜를 담은 성경을 청종하지 않고서는 예측 불허의 정글 같은 세상에서 성도답게 살아갈 수도, 사명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3:2-5 Mordecai, who was prudent enough to warn Esther to keep her Jewish identity secret from the king, decided to risk his life in refusing to bow before Haman. It was a conscious decision to break away from the faithlessness of his ancestor Saul (1 Sam. 15). Let us live wisely in the world and not compromise our Christian identity.
에스더에게 출신을 말하지 말라고 할 만큼 신중했던 모르드개가 위험을 무릅쓰고 하만에게 절하지 않습니다. 조상 사울의 실패(삼상 15장)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신앙적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포기하면서까지 타협하지 맙시다.
Prayer
Lord God, remind us always that we are your children, no matter the circum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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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And when they spoke to him day after day and he would not listen to them, they told Haman, in order to see whether Mordecai’s words would stand, for he had told them that he was a Jew.
내 생각이나 기대와는 다르게 전개될 때 나의 기분은 어떨까?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극적으로 왕의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아무일도 없듯이 잊혀지는 것 같고 오히려 반대세력으로 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정말 하나님의 정의로우심과 살아계심이 신뢰가 될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 모드드개와 에스더는 유대인으로서의 민족적, 신앙적 양심을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아말렉의 후손 하만에게 결코 무릎 꿇지 않는다. 결국 유다 민족 모두를 위협받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맞는가? 끊임없이 되묻고 좌절했을 법하다. 오늘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 반응이 궁금하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시나리오는 부정하고 나의 시나리오는 고집하는 삶, 그런 소인배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나를 위해서만 일하신다고 착각하여 내가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욕심이나 교만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나이가 들면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분노하고 상처를 준다. 더욱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드리고 행하심을 지켜보며 순종하는 삶을 오늘도 연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