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야, Basin of Love [ 요한복음 13:1 -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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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18-03-28 20:42 조회 Read6,833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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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대야, Basin of Love [ 요한복음 13:1 - 13:17 ] - 찬송가 452 장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요한복음 13:5)
여러 해 전 어느 날 물리 시간에 선생님이 우리에게 물었습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교실 뒷벽의 색깔이 무엇인지 말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의 깊게 본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대답을 못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삶에서 “대수롭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그저 신경을 다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놓치거나 지나치고 맙니다. 그리고 때로는 늘 거기 있는 것인데 안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 그런 경우가 나에게 있었는데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이야기를 다시 읽을 때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난 주간에 많이 읽혀서 친숙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구주시며 왕이신 그 분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기 위해 몸을 굽혔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유대인 종들에게도 이런 일은 할 일이 아니라고 여겨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때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은 인간이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유다의 발을 씻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11절에 보면 유다가 자기를 배반할 것을 아셨던 예수님은 그래도 자신을 낮추어 유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한 대야의 물에 사랑이 쏟아졌습니다. 자기를 배신할 사람에게까지 나누어주신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에 이르는 이 주간의 사건들을 묵상하면서 우리도 겸손의 선물을 받아서 친구는 물론 적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우셔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소매를 걷고 다른 이들의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 사랑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낮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March 29, 2018 Thursday
Basin of Love [ John 13:1 - 13:17 ] - hymn 452
After that, he poured water into a basin and began to wash his disciples’ feet. (John 13:5)
One day in physics class many years ago, our teacher asked us to tell him—without turning around—what color the back wall of the classroom was. None of us could answer, for we hadn’t noticed.
Sometimes we miss or overlook the “stuff” of life simply because we can’t take it all in. And sometimes we don’t see what’s been there all along.
It was like that for me as I recently read again the account of Jesus washing His disciples’ feet. The story is a familiar one, for it is often read during Passion Week. That our Savior and King would stoop to cleanse the feet of His disciples awes us. In Jesus’s day, even Jewish servants were spared this task because it was seen as beneath them. But what I hadn’t noticed before was that Jesus, who was both man and God, washed the feet of Judas. Even though He knew Judas would betray Him, as we see in John 13:11, Jesus still humbled Himself and washed Judas’s feet.
Love poured out in a basin of water—love that He shared even with the one who would betray Him. As we ponder the events of this week leading up to the celebration of Jesus’s resurrection, may we too be given the gift of humility so that we can extend Jesus’s love to our friends and any enemies. Amy Boucher Pye
• Lord Jesus Christ, fill my heart with love that I might roll up my sleeves and wash the feet of others for Your glory.
* Because of love, Jesus humbled Himself and washed His disciples’ feet.
1. It was just before the Passover Feast. Jesus knew that the time had come for him to leave this world and go to the Father. Having loved his own who were in the world, he now showed them the full extent of his love.
2. The evening meal was being served, and the devil had already prompted Judas Iscariot, son of Simon, to betray Jesus.
3. Jesus knew that the Father had put all things under his power, and that he had come from God and was returning to God;
4. so he got up from the meal, took off his outer clothing, and wrapped a towel around his waist.
5. After that, he poured water into a basin and began to wash his disciples' feet, drying them with the towel that was wrapped around him.
6. He came to Simon Peter, who said to him, "Lord, are you going to wash my feet?"
7. Jesus replied, "You do not realize now what I am doing, but later you will understand."
8. "No," said Peter, "you shall never wash my feet." Jesus answered, "Unless I wash you, you have no part with me."
9. "Then, Lord," Simon Peter replied, "not just my feet but my hands and my head as well!"
10. Jesus answered, "A person who has had a bath needs only to wash his feet; his whole body is clean. And you are clean, though not every one of you."
11. For he knew who was going to betray him, and that was why he said not every one was clean.
12. When he had finished washing their feet, he put on his clothes and returned to his place. "Do you understand what I have done for you?" he asked them.
13. "You call me `Teacher' and `Lord,' and rightly so, for that is what I am.
14.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15.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for you.
16. I tell you the truth, no servant is greater than his master, nor is a messenger greater than the one who sent him.
17. Now that you know these things, you will be blessed if you d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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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주님께서 잡히시던 밤 만찬을 드신 후에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일일히 씻어주셨습니다.
주님을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한없이 부족하기만 한 제자들, 그 불충한 사람들에게 베푸신 사랑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이토록 사랑하셨기에 그들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자포자기에서도 이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남의 흠을 잡아채고 넘어뜨리고, 밟고 일어서야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원리를 봅니다.
주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용서와 격려를 퍼부어주셨기에 여기 까지 이른 인생입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모본을 따라 살다가 영광 중에 주님을 뵙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지금 이 마지막 때에 저의 가슴 속에 우뢰처럼 울리는 말씀 있습니다.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끝까지..
",,,,, He loved them to the end,....." .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지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배신을 작정한 유다를 이미 아셨지만 그의 발까지 씻으신 에수님이십니다.그자리에서 화근을 뽑아버리고 정리를 했어야 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갓도 해봅니다.당신이 감당해야할 것이 십자가임을 아시고 다만 사후에 회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도록 사랑을 베투신 것이 아닐까요.
내자신에게도 유다와 같은 요소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인해 여기까지 왔습니다.약삭빠르게 자기것을 챙기는 유다같은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손해보는 것같으나 오직 주님의 본을 따르며 살기를 원합니다.
발을 씻어주며 섬기는 자기 되게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나의 발이 씻기어지는 느낌입니다.
내가 뭐라고 나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섬기셨는지 묵상해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자기몸을 버리신 예수님이 그 사랑과 희생을 더욱 맘 깊숙이 새기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