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신 하나님, God Waited. [ 이사야 30:8 - 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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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1-02 22:03 조회 Read7,398회 댓글 Reply5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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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신 하나님, God Waited. [ 이사야 30:8 - 30:18 ] - 찬송가 535 장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이사야 30:18)
데니즈 레버토브가 유명한 시인이 되기 오래 전 겨우 12살 나이 때 대담하게도 자기의 시집을 위대한 시인 T. S. 엘리엇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답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엘리엇이 손수 격려 편지 두 장을 써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녀는 시집 ‘시냇물과 사파이어’ 서문에서 그 시들이 어떻게 “불가지론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바뀌는 자기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쓴 시(“수태고지”)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리아의 헌신을 이야기한 부분은 큰 감동을 줍니다. 성령께서 마리아를 강압하지 않으시고 마리아의 자유의지로 아기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원하셨던 주님의 뜻을 언급하면서, “기다리신 하나님”이라는 두 단어가 시의 중심에 빛나고 있습니다.
레버토브는 마리아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깊이 사랑하며 기다리셨습니다.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셨습니다. 이사야도 이 같은 사실을 기록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에게 깊은 사랑을 부어 주시려고 그렇게 고대하며 기다리셨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30:18).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자비를 부어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셨지만, 그분께서 주시려는 것을 그들이 기꺼이 받으려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19절).
세상의 구원자이신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가 ‘그분’을 받아들이기를 기다리신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를 아주 쉽게 이기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겸손하게 인내를 행하십니다. 거룩하신 분께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 하나님은 당신 삶의 어떤 부분에서 기다리고 계십니까?
당신은 어떻게 그분 앞에 엎드릴 수 있습니까?
* 하나님, 저를 기다리신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기다리신다고요? 저를요?
이 사실에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갈망합니다. 부디 오셔서 하나님의 전부를 제게 주소서.
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10.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13.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14.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 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January 3, 2020 Friday
God Waited [ Isaiah 30:8 - 30:18 ] - hymn 535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ISAIAH 30:18)
When Denise Levertov was just twelve, long before she became a renowned poet, she had the gumption to mail a package of poetry to the great poet T. S. Eliot. She then waited for a reply. Surprisingly, Eliot sent two pages of handwritten encouragement. In the preface to her collection The Stream and the Sapphire, she explained how the poems “trace [her] own movement from agnosticism to Christian faith.” It’s powerful, then, to recognize how one of the later poems (“Annunciation”) narrates Mary’s surrender to God. Noting the Holy Spirit’s refusal to overwhelm Mary and His desire for Mary to freely receive the Christ child, these two words blaze at the poem’s center: “God waited.”
In Mary’s story, Levertov recognized her own. God waited, eager to love her. He would not force anything upon her. He waited. Isaiah described this same reality, how God stood ready, eager with anticipation, to shower Israel with tender love.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 . . to show you compassion” (30:18). He was ready to flood His people with kindness, and yet God waited for them to willingly receive what He offered (V. 19).
It’s a wonder that our Creator, the Savior of the world, chooses to wait for us to welcome Him. The God who could so easily overpower us practices humble patience. The Holy One waits for us.
WINN COLLIER
* In what areas of your life has God been waiting for you?
How might you surrender to Him?
* God, it boggles my mind that You wait for me. Wait? For me?
This makes me trust You, desire You. Please come. Give me Your full self.
8. Go now, write it on a tablet for them, inscribe it on a scroll, that for the days to come it may be an everlasting witness.
9. These are rebellious people, deceitful children, children unwilling to listen to the LORD's instruction.
10. They say to the seers, "See no more visions!" and to the prophets, "Give us no more visions of what is right! Tell us pleasant things, prophesy illusions.
11. Leave this way, get off this path, and stop confronting us with the Holy One of Israel!"
12. Therefore, this is what the Holy One of Israel says: "Because you have rejected this message, relied on oppression and depended on deceit,
13. this sin will become for you like a high wall, cracked and bulging, that collapses suddenly, in an instant.
14. It will break in pieces like pottery, shattered so mercilessly that among its pieces not a fragment will be found for taking coals from a hearth or scooping water out of a cistern."
15.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the Holy One of Israel, says: "In repentance and rest is your salvation, in quietness and trust is your strength, but you would have none of it.
16. You said, `No, we will flee on horses.' Therefore you will flee! You said, `We will ride off on swift horses.' Therefore your pursuers will be swift!
17. A thousand will flee at the threat of one; at the threat of five you will all flee away, till you are left like a flagstaff on a mountaintop, like a banner on a hill."
18. Yet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he rises to show you compassion. For the LORD is a God of justice. Blessed are all who wait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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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세상의 악해져감에 대항하기 위해 내가 분노하여 들고 나서야 되는지 고민되는 시점입니다.
세상은 인본주의적으로 갈 수 밖에 없어서, 하늘나라를 이룰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이 곳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늘에 두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억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실까에 대한 말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하시는 것임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내게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순종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려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아멘..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모든 인생들을 지금도 기다리시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무지하고 오만한 나를 기다려주셔서 깨닫게하시고 구원의 역사에 부족하나마 써주셨습니다.
최근에 기다리다 포기한 한영혼을 주님은 돌보시고 그심령을 움직여주신것을 보았습니다.
크신 하나님께서 미물과 같은 인생을 인내하시며 기다리시는데 조바심치며 실망하므로 사랑이 턱없이 부족한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내 안에 주님을 닮은 긍휼의 마름을 더하여주시옵소서.
인내로써 영혼구원의 역사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For the LORD is a God of justice. Blessed are all who wait for him!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28년 동안이나 기다리셨습니다.
나중에 이것을 깨닫고나서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했는지 지금도 그 감격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 생애를 산제사로 드리기까지 또 십년을 기다리셨습니다.
미물과 같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듯, 이 세상에서는 흔적조차 미미한 나를 하나님께서 찾으시다니....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이 시간에도 제가 더욱 성숙하고 순전한 당신의 아들이 되기를 지금도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실은 하나님을 알고 난 뒤에 제가 하나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능력을 입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나를 책임지기도 어려운데 더구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나는 너무나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저를 기다리시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저도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니, 하나님께로 가서 영원한 영광에 저의 머리를 묻고 감격에 겨워할 순간을 기다립니다. 주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 40:31)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세상에선 정치, 경제, 대중문화, 사회적으로 악한 세력의 소리로 소란스럽고, 우리 자신들도 근심과 걱정과 불필요한 생각, 감정들로 분주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다 구원을 얻을수 있는 유일한 길은 너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하나님 그분 앞에 나의 심령을 돌이키고 신뢰함으로 잠잠히 있음이 내가 하루하루를 살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음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르다처럼 많은 일을 하기보다 잠잠히 그분의 말씀을 듣기를 선택하는 마리아의 선택을 매순간 할수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