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시편 22:1 - 22:21 ] (찬송3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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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5-24 00:10 조회 Read7,716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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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시편 22:1 - 22:21 ] (찬송363장)
본문의 중심내용
시인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그가 진정 고통스러운 것은 당면한 고난보다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아얠렛샤할에 맞춘 노래〕
하나님의 침묵과 의인의 탄식
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조상에게 응답하셨던 하나님
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사람들의 멸시와 비방
6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모태에서부터 섬겼던 하나님
9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11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원수의 위협
12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13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구원의 확신과 간구
19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0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21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11,19절 환란은 가깝고 주님은 멀리 계신 것 같습니다. 시인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 ‘내 하나님’을 거듭 부르지만, 하나님은 침묵하고 돕지 않으십니다. 일부러 그를 멀리하시는 것만 같아 더욱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고통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어찌하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라는 정직하고 간절한 기도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3-11절 시인이 아는 하나님은 조상을 구원하셔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신 자비로운 분입니다. 그러나 지금 시인은 벌레처럼 비방거리가 되어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그는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2절). 이 지점에서 우리는 대부분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은 우리 경험과 지식 너머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비록 지금 상황을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시인을 ‘죽음의 진토 속에 두신’(15절) 분은 하나님이시고, 다시 건져주실 분도 그를 ‘날 때부터 맡아주셨던’(10절) 하나님이시기에 다시 기도할 뿐입니다.
6-8절 환난 가운데 있는 시인을 도울 자가 없습니다. 그는 심각한 질병으로 생명을 보장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듯 보입니다(14,15,17절).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기는커녕,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라고 조롱합니다. 육체의 고통만큼이나 사람들의 비방도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버려진 우리를 맡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면(9,10절),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신앙의 언어’로 조롱하거나 비웃는 일은 멈춰야겠습니다.
12-21절 시인이 절박한 상황에 처하자, 바산의 힘센 소들과 개들이 기회를 노립니다. 이들은 한 치의 인간성조차 보이지 않는 대적들의 잔인함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먹이를 삼키려고 입을 벌린 사자처럼, 그를 에워싸고 겉옷과 속옷까지 제비 뽑아 나눕니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지만, 시인의 절실한 기도가 구원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멀리하지 마시고 그들의 기도에 속히 응답하소서.
열방-2019년 나이지리아에서 살해된 그리스도인의 수가 천 명이 넘는데, 대부분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되었다. 나이지리아에서 자행되는 그리스도인 공격과 테러가 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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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다윗은 수많은 원수들과 대적자들에게 포위된 채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마져도 자신을 버린 것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타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다 그를 버려도 하나님은 그의 편이시라는 것이 소망의 끈인데 이제 하나님도 그를 외면하시는듯한 절망의 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를 잊지 않으시고 끝내 승리를 주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아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다윗의 부르짖음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하나님마져도 예수님을 버리신듯 끝내 십자가에서 피를 다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님은 삼일째에 부활의 영광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가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의 이름을 부르심과 같이 저의 이름을 기억하시는줄 또한 믿습니다.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이미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 능히 감당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
끝날에 부활의 영광 가운데서 주님을 뵈올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힘차게 달려갑니다. .
* 주님의 날입니다.
각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임재를 믿고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내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서 안된다고 낙심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나에게 이런 상황을 주셨는지에 대해서만 불평하고 낙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는 질문이 잘 못되었고, 내 욕심만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이 상황에 두시고 무엇을 기대하시는지를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 생각, 경험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달린 나의 삶 임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논문쓰며 한계에 부딪힙니다. 하나님 인도하여 주소서
유집사님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동부 회의에 함께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