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을 팔다 [ 창세기 37:18 - 37:36 ] > 큐티나누기 Quie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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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을 팔다 [ 창세기 37:18 - 3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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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9-02 08:06 조회 Read8,771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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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화 요셉을 팔다

본문의 중심내용

요셉은 형들이 ‘잘 있는지’(샬롬, 14절) 확인하러 먼 길을 걸어 도단에 이르지만, 형들은 그를 구덩이에 던진 후, 지나가던 미디안 상인에게 팔아버립니다. 


[ 창세기 37:18 - 37:36 ] (찬송408장)

요셉을 죽이려는 형들
18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팔려가는 요셉
25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도움말
19절) ‘꿈꾸는 자’(히, 바알 하할로모트)의 원래 의미는 ‘그 꿈의 주인’이다. 형들은 조롱하는 말로 이 말을 사용했지만 실제로 요셉은 나중에 꿈을 해석하고 성취하는 자가 된다.
20,22,24,28절) ‘구덩이’(히, 보르)는 물을 받아놓기 위해 바위를 깎아 만든 깊이가 약 2-6m 되는 수조 또는 우물을 가리킨다. 물이 마른 구덩이는 지하 감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후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갇히는 곳도 같은 표현이다(40:15; 41:14).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8-20절 요셉의 형들은 ‘샬롬’을 묻기 위해 오는 요셉을 ‘살인’하기로 모의합니다. 그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넣음으로 그 꿈까지 죽이고 싶어합니다. 형들이 요셉의 꿈을 이토록 싫어한 이유는 그 꿈이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생을 향한 미움과 시기, 기존 질서에 대한 위협 때문에 그들은 해서는 안 될 일을 꾀한 것입니다. 그러나 ‘샬롬’은 결코 악행으로 얻을 수 없고, 사랑 역시 폭력으로 쟁취할 수 없습니다.

21-24,29,30절 장자 르우벤은 요셉을 구하는 데 실패합니다. 그는 요셉을 다시 아버지께 돌려보내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적극적으로 형제들의 모의를 꾸짖지 않고, 또 요셉을 보호하는 일에 소극적으로 행동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리를 비움으로 장자의 권위도, 책임감도 보여주지 못합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면서도 선뜻 나서기를 머뭇거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5-28절 형들이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넘깁니다. 이러면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면서 요셉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처럼, 돈을 받고 매매한 사람은 그들의 ‘동생이요, 혈육’이고, 이후 아버지를 속이는 일 역시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혹시 이러저러한 악을 행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스스로 속이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추구할 삶은 차악이 아니라, 최선의 삶입니다.

31-36절 형제 요셉을 팔아넘긴 악행이 아버지 야곱을 속이는 죄로 이어집니다. 야곱도 염소 새끼 두 마리로 아버지를 속인 적이 있었는데(27:1-29), 이제 그의 아들들도 숫염소의 피로 아버지를 속입니다. 동생을 팔아넘긴 죄도 크지만, 아버지로 하여금 사랑하는 아들을 잃는 고통을 준 것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로부터 약 20년 동안 요셉은 야곱에게 죽은 아들이 되고 맙니다. 야곱에게는 애통의 세월이고, 형들에게는 죄책감이 시달리는 고통의 세월입니다. 요셉만 제거하면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할 줄 알았지만, 견딜 수 없는 고통만 남은 것입니다. 죄가 또 다른 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직하고 용기 있는 태도로 죄의 악순환을 끊어야겠습니다.

기도
공동체-미움이 증오로, 증오가 악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늘 마음을 다스리게 하소서.
열방-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봄까지 최대 6억 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속히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인류가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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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 르우벤(Reuben) 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오늘 본문에서 르우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장자였던 그에게는 다른 동생들과는 다른 생각이었음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왜 적극적으로 장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았는지 아쉽습니다. 이미 아버지와의 첩과 통간한 죄로 떳떳하지 못했는지 르우벤은 동생들에게 하는 수 없이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장자로서의 영향력으로 형제들을 선한 길로 사랑으로 믿음으로 격려할 수 있었을 텐데, 권위가 서지 않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요셉을 구하려는 계획이 있었음에도 뜻대로 되지 않고 결국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린 것을 막을수 없었습니다. ' 나는 어디로 갈까(30)' 라는 고백이 진심이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에게서 우유부단하고 불의앞에서 선명한 선택을 하지 않았던 결말을 본 것 같습니다.
내 자신도, 하나님의 길, 뜻, 방법을 알면서도 흐릿한 태도로 죄를 방조하지는 않았는 뒤돌아봅니다.
르우벤처럼 정의롭게 보이는 척하면서도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서지 않는 애매한 태도롤 보이지 안았는지, 인간적인 이런 한계 앞에서,,, 과거에 지은 큰 죄를 말미암아 선한 영향력을 상실하고, 죄에 끌려 내모려다니지는 않는지 되돌아 봅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의 보형을 의지합니다.
나의 어떠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과 목적과 주권이 훼손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움, 시기, 분쟁의 무리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화평과 긍휼, 용서를 알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과 가르쳐주신 교훈을 적극적으로 순종, 행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잘 안풀리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한국에 태풍이 관통중에 있습니다. 농작물 수확기에 있는 청송부모님 그리고 모든 분들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ASU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중에 있습니다. 이를 관리하는 분들의 손길을 인도하셔서 속히 안정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

형들이 요셉을 비아냥 거리면서 지어논 그의 별명을 꿈꾸는 자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 적으로 보면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비전)을 따라 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순진하기만한 동생 요셉을 무자비하게 팔아 넘긴 형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에 조금이라고 관심을 두었다면....
그들은 다만 시기, 질투, 미움과 그로 인한 악한 계획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의 뜻같은 것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꿈(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사는 자와 자기 중심과 감정대로 사는 자의 극명한 대조를 봅니다.

르으벤은 장자로서 아버지 야곱과 동생 요셉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나 우유부단한 사람입니다.
그에게거 정의로운 일에 당당히 나서서 발언하지 못하는 비굴한(?) 나의 자화상을 보는듯 마음이 심히  불편합니다. 

유다는 형제들 중에 당돌하게 발언권이 센 자 같이 보입니다.
그는 동생 요셉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고 다른 형제들과 타협하여 그를 애굽상인들에게 팔아버립니다.
그는 후에 며느리 다말을 창기로 오인하고 관계를 맺으므로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세라의 계통 가운데서 충생하셨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리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속은채 염소피 묻은 요셉의 채색 옷을 부여잡고 통곡합니다.
오래 전 야곱의 형 에서는 야곱이 염소 털로 위장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챈 것을 알고 통곡하였습니다.
죄악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반복되고 전염되는 저주스런 죄의 근성과 그 결과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꿈(하나님의 섭리)은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꿈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꿈을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전리를 따라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는 꿈구는 자입니다.
.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움이 증오로 증오가 돌이킬 수없는 악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자그마한 미음의 싹이라도 자라지 못하도록 말씀에 순종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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