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5절 바울은 갖은 비방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의의 직분자로 바른 양심을 좇아 교회를 섬깁니다. 사심 없이 사역하고 환심을 사려고 속이거나 타협하지 않습니다. 영광스런 직분을 받았음에도 언제나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지극히 낮은 종의 태도를 견지합니다. 전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만 전한 것이 아니라 예수처럼 살았습니다.
3,4절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은 이 세상 신이 그 마음을 어둡게 했기 때문입니다. 새 언약의 시대가 되었다고 자동적으로 새로운 사람(5:17)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탄의 미혹과 세상의 유혹, 어둠과 맞설 때 빛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나를 일깨우시도록 마음을 지키며 말씀을 청종합시다.
7-9절 바울은 성공적인 사역 대신 연약한 질그릇으로 당한 고난과 핍박의 경력을 소개합니다. 가장 무기력하고 가장 고통스런 지점이 가장 놀랍게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내 연약함은 불평의 조건이 아니라 주의 능력이 머물고 경험하는 믿음의 조건입니다.
10-15절 새 언약의 직분에는 영광도 있지만 고난도 따릅니다. 사도 일행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 위해 비천함과 환난에 넘겨집니다. 하지만 죽음에 넘겨질수록 그들 안에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약동하고, 그 생명이 고린도 성도들 안에서 역사합니다. 이처럼 내가 죽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참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16-18절 바울은 죽음의 시련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받은 긍휼이 크고 맡은 사명이 위대하기 때문입니다(1절). 고난 중에도 우리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현재의 고난은 장래의 영광을 보증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낙심하지 않을 이유를 아는 사람입니다. 복음으로 인한 환난은 잠깐이나, 복음이 약속한 영광은 영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