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다윗의 일생은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전쟁들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 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하나님의 친 백성이며 이방인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상을 섬기는 사탄의 종들입니다.
따라서 다윗이 치뤄야 했던 그 모든 전쟁들은 단순히 민족간의 땅뺏기가 아니라 우상숭배자들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그 거룩한 이름을 두시려고 선택하신 예루살렘과 성소를 지키기 위한 영적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영적싸움을 하실 것을 예언적으로 나타낸 그림자로 쓰임 받은 인물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다윗의 전쟁사를 영적전쟁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과 싸움의 모든 당사자들이 자기 편한대로 성경을 이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것은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위해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서 서서 그 영광을 위해서 싸울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셔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적전자들로서 생애를 걸고 싸우겠습니다.
우리의 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날마다 승리하게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주의 백성을 히복시키는시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어려움, 흔들림을 주시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들을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우리를 구별하시며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성으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군대삼으셔서 함게 나아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요? 나를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의지합니다.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십니다. 때로는 사람을 더 의지하여 사람에게 신경쓰고 노심초사 하는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경외하며 사랑하는 자로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시며 의지시며 힘이심을 선포하는 하루되기.

3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4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삶이 쉽지 않은 것은 축복일 경우가 많습니다. 삶이 너무 잘 풀릴 때는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나락으로 빠지는 때는 내가 편할 때입니다. 고민거리가 있어 하나님께 매달리고 간구할 때 우리는 설명할 수 없는 평안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큰 딸 유신이를 임신하고 아내의 병이 악화되어 아이를 잃을 지 모를 위험에 처했을 때, 간절히 매달렸고 그 가운에 평안함이 찾아 옴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으리라라는 확신이 우리에게 환난 중에 평화를 허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