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빌레몬서 Phil 1:17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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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1-12-21 20:39 조회 Read10,547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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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중심내용
골로새 방문을 앞둔 바울은 무익하던 종 오네시모가 주님을 영접하여 유익한 종이 되었으니, 그를 받아 주기를 사도 자신을 받아 주는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 빌레몬서 1:17 - 1:25 ] (찬송395장)
오네시모를 위한 마지막 호소와 약속
17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사도의 마지막 부탁
21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마지막 인사와 축도
23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 Philemon 1:17 - 1:25 ]
17So if you consider me your partner, receive him as you would receive me.18 If he has wronged you at all, or owes you anything, charge that to my account.19 I, Paul, write this with my own hand: I will repay it—to say nothing of your owing me even your own self.20 Yes, brother, I want some benefit from you in the Lord. Refresh my heart in Christ.21 Confident of your obedience, I write to you, knowing that you will do even more than I say.22 At the same time, prepare a guest room for me, for I am hoping that through your prayers I will be graciously given to you.23 Epaphras, my fellow prisoner in Christ Jesus, sends greetings to you,24 and so do Mark, Aristarchus, Demas, and Luke, my fellow workers.25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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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바울사도는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주안에서 자신과 같은 존재로 대해주기를 호소합니다.
그는 전에 주인에게 해를 끼치고 도망한 전과가 있는 자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이나 빌레몬이나 오네시모나 그 누구라도 죄인이었으나 주님의 은혜로 용서 받은 자라는 사실에 기초합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인에게 돌을 들어 치려하듯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큰 엄격하며 자신의 숨은 죄에 대해서는 한 없이 너그러운 것이 죄인의 속성이므로 오네시모를 향한 바울의 자세가 돋보 입니다.
인간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그 속에 그리스도께서 계신가 여부를 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관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울이 터무니 없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받아들이라고 하지 않는 자세가 감동적입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바울이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끼치 물질적 손실을 대신 갚아 주겠다는 충정이 가슴을 때립니다.
"믿음오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라는 미명하에 우격다짐으로 요구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잘못된 풍조가 있기에 말입니다.
남의 소유가 아니라 내 주머니, 내 소유를 털어서 도움이 필요한사람을 거두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헌신이라고 생각됩니다.
23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감옥에 있는 바울과 인생을 걸고 동역하는 이들의 면면을 통해서 오늘 이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조명해 봅니다.
오늘날도 마음만 먹으며 이렇게 동역하는 그리스도인의 운명공동체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기에 말입니다. (히 13:8)
* 팬데믹이 아직도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우리의 모임을 어떻게 해야할지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 21세기 침례교회를 개척하던 2000년 첫 예배부터 동역해 온 김종숙성도님과 어제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이제 주님께로 가실 작정으로 모든 생명보조장치를 끊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마음 한구석 찢어지듯 심히 슬퍼 눈물이 나지만 또한 영원한 주님의 나라에서 만날 소망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추천하면서 그가 과거에 빌레몬에게 가지고 있던 금전적인 손해까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빌레몬이 바울에게 빚진것 - 그것은 금전적인 빚이 아니라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은혜 - 을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바울은 자기 공로 없이 구원을 받았으므로 빌레몬에게 받을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주 안에서 우리 모두가 빚진자라는 사실을 그에게 상기시킴으로서 형제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줄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인정하고 받아줄수 있는 힘은 그가 과거에 주님으로부터 받은 용서, 은혜 때문입니다. 그 힘으로 바울은 오네시모를 향해 자기의 물질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빌레몬도 그 힘으로 인해 오네시모를 받아들입니다.
우리 모두 빚진자의 마음으로 형제를 용서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오네시모를 향한 바울의 영혼사랑을 봅니다. 그의 모든 허물과 빚진 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것을 선포합니다. 한 영혼을 얻기 까지, 어떤 사랑의 깊이로 배려해야 하는지 배웁니다. 먼저 종인이었고 죄인이었던 오네시모를 자신과 동등하게 대해 달라고 합니다. 자신처럼 한 형제, 동역자로 여겨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편견에 의해 치우치기 쉬운 나의 마음을 보며, 영혼을 볼 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섬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니다. 겉과 속이 다른것이 아닌 오직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영혼 사랑의 마음으로 동역자를, 형제들을 대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행여 형제의 불의나 빚진 것이 있다면 내 앞으로 계산해달라는 바울의 당부, 친필로 써서 서명한 것은 말뿐이 아닌 실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위한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겠다고 공언합니다.
사도바울과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 생각해봅니다. 사도바울을 통해 한 영혼이 변화되고 성장되고 또 다른 영혼을 섬기게 되는 영적 재생산의 비전을 보게 됩니다. 나도 사도 바울과 같은 헌신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니다.
영혼사랑의 편견을 갖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전적으로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으로 섬기게 하소서. 기도로 섬기게 하소서. 필요에 민감히 깨어있게 하소서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과 치료법 중에 싸이코드라마 라는것이 있습니다.
갈등 대상이 되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연극을 하는 것입니다.
대본도 없습니다. 자기의 역할을 해 주는 대상의 대사에 본인이 그 갈등인자의 입장이되어 보는것입니다.
약없이도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되는 환자들을 경험했었습니다.
바울과,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입장이 되어 상상해 봅니다.
누가 제일 힘들까?
어디에서 해결 고리를 찾을까?
무상으로 받은 속죄의 은혜가 없으면, 해결의 시작점을 찾기 어려울것 같은 상황으로 보여서,
더욱 정이가는 빌레몬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