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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욥기 Job 10:1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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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13 22:45 조회 Read5,487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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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말씀 듣기   해설보기  English Edition     

본문의 중심내용

극심한 괴로움 속에서 욥은 자신의 불평을 모두 털어놓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왜 자신을 지으셔서 이렇게 학대하고 멸시하시는지 질문합니다.


[ 욥기 10:1 - 10:22 ] (찬송363장)

1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9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10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1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13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5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6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18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19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20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21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22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 Job 10:1 - 10:22 ]

1“I loathe my life; I will give free utterance to my complaint;  I will speak in the bitterness of my soul.2 I will say to God, Do not condemn me; let me know why you contend against me.3 Does it seem good to you to oppress, to despise the work of your hands and favor the designs of the wicked?4 Have you eyes of flesh? Do you see as man sees?5 Are your days as the days of man, or your years as a man’s years,6 that you seek out my iniquity and search for my sin,7 although you know that I am not guilty, and there is none to deliver out of your hand?8 Your hands fashioned and made me, and now you have destroyed me altogether.9 Remember that you have made me like clay; and will you return me to the dust?10 Did you not pour me out like milk and curdle me like cheese?11 You clothed me with skin and flesh, and knit me together with bones and sinews.12 You have granted me life and steadfast love,  and your care has preserved my spirit.13 Yet these things you hid in your heart; I know that this was your purpose.14 If I sin, you watch me and do not acquit me of my iniquity.15 If I am guilty, woe to me!  If I am in the right, I cannot lift up my head, for I am filled with disgrace and look on my affliction.16 And were my head lifted up, you would hunt me like a lion and again work wonders against me.17 You renew your witnesses against me and increase your vexation toward me; you  bring fresh troops against me.18 “Why did you bring me out from the womb? Would that I had died before any eye had seen me19 and were as though I had not been, carried from the womb to the grave.20 Are not my days few? Then cease, and leave me alone, that I may find a little cheer21 before I go—and I shall not return— to the land of darkness and deep shadow,22 the land of gloom like thick darkness, like deep shadow without any order, where light is as thick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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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욥의 형편에 이르면 맥없이 누워있기만 할것 같지만, 우리 인간은 있는 힘을다해  대상을 향해 저항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려고 합니다. 호스피스병동에 있을때 오늘 내일 하는 분들도 그러했습니다. 어쩌면 그 힘덕분에 어떤 분들은 중병에서도 회복하기도 하는것 같구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고장나면 버려지는 로봇같은 존재로 만드심이 아닌, 사랑으로 빚으셔서 하나님의 형상닮은 존재로 만들어주셨기에 욥의 쓰디쓴 마음의 고백도 다 받아주심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글자로 배운듯한 친구들의 충고처럼 )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여기기보다, 하나님께 질문하며 따질수 있다는건 그만큼 하나님이 자신을 받아주시고 사랑하셨음을 경험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것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결국은 하나님이 욥의 시각과 믿음을 확장시키신것을 봅니다.  남의 고난이 아닌 내고난이 되었을땐 정말 많이 다름니다. 하지만, 그 고난속에서 사람과 세상을 향해 원망하는것이 아닌, 주님께 질문하며 원인이든 해결책이든 찾아나감이 지혜로운 길인것 같습니다. 
 - 제 자신의 부족함을 주님께 토로하며 질문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 제겐 아무 답이 없습니다.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아침입니다. 
- 우리가 겸손하고 온유한 부모가 될수 있게 인도해주십시요.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5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5 If I am guilty, woe to me! If I am in the right, I cannot lift up my head, for I am filled with disgrace and look on my affliction.

욥이 토로하는 괴로운 마음에는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묻어 난다. 결국 자신의 죄 때문이라는 생각에 심히 절망해 한다. 하나님은 죄를 벌하시는 분이셔서 지금 나를 벌하고 계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기가 얼마나 쉬운가? 무엇이 안되면 내 죄 때문이라는 족쇄에 매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부끄러운가? 예수님께서 해방시켜주신 이 죄의 족쇄에서 벗아나 자유를 누리는 하루되기.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I hate my life! 라고 하면서 욥의 탄식이 계속되는데 결국 하나님이 이유 없이 자신을 학대, 멸시하신다는 것입니다. 다 알면서 그리하신다는 것입니다. 더 혼날까 봐 더 이상 말을 못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욥의 고난은 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도의 고난입니다. 나 같은 사람은 의로움이나 괴로움에 있어서 욥의 그림자 근처에도 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속에 있는 분노와 억울함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욥의 모습이 참 신앙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힘으로 모든 것을 장악하고 억누르는 분이 아니라 이렇게 비난하며 뗑강을 부리더라도 다 받아 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하실 것을 다 아시니까.
하나님, 욥과 같이 고난 가운데 탄식하는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친구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삶과 신앙이 고난의 사막을 속히 지나며 거듭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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