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종려주일큐티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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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24 23:54 조회 Read4,612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본문
[마가복음 14:1-11 ]
예수를 죽일 방도를 찾다 (마 26:1–5; 눅 22:1–2; 요 11:45–53)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 (마 26:6–13; 요 12:1–8)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유다가 배반하다 (마 26:14–16; 눅 22:3–6)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1It was now two days before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seeking how to arrest him by stealth and kill him,2 for they said, “Not during the feast, lest there be an uproar from the people.”3 And while he was at Bethany in the house of Simon the leper, as he was reclining at table,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flask of ointment of pure nard, very costly, and she broke the flask and poured it over his head.4 There were some who said to themselves indignantly, “Why was the ointment wasted like that?5 For this ointmen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three hundred denarii and given to the poor.” And they scolded her.6 But Jesus said, “Leave her alone. Why do you trouble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7 For you always have the poor with you, and whenever you want, you can do good for them.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8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r burial.9 And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be told in memory of her.”10 Then Judas Iscariot, who was one of the twelve, went to the chief priests in order to betray him to them.11 And when they heard it, they were glad and promised to give him money. And he sought an opportunity to betray him.
[묵상 질문]
오늘 본문 중 어느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1,2절 유월절이 다가와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의 살해 모의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참조. 11:18). 마음이 급했지만, 이번에도 백성의 소요가 두려워 명절에는 피하자고 합의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직위에 있던 그들이지만 그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무리의 시선’이었습니다.
3절 저녁 식사 도중 한 여인이 값진 향유가 담긴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순전한 나드가 지닌 가치보다 더한 사랑을 담아 경배합니다. 음모를 꾸미고 배반을 꾀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무명의 한 여인만 예수님을 위해 행동합니다. 헌신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일입니다. 무엇을 드려도 주께 아깝지 않은 사랑의 마음이 내게는 얼마나 남았는지요? 사랑에는 계산이 없습니다. 내가 드릴 향유는 무엇입니까?
4,5절 헌신을 귀하게 보지 않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여인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사랑이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누군가에게는 낭비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드리는 헌신이 광신으로 보이는 건 주님을 향한 내 사랑이 모자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10,11절 종교지도자들이 잠시 미뤄둔 살해 계획에 불을 지핀 사람은 가룟 유다였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탐욕을 채워줄 분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자 미련 없이 은 삼십에 팔아넘겼습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때 우리 역시 그렇지 않을까요? 언제든 주님께 ‘드릴’ 마음이 아니라 언제든 주님을 ‘버릴’ 마음을 품고 있는 건 아닙니까?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8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r burial
힘을다하여 향유를 부은 여인을 기억하도록 선포하신다.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드렸다. 무엇으로 예수님께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향유를 부은 여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 하신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이해하고 있었을까? 여인의 말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예수님은 이 행위를 복음이 전파되는 곳 마다 기억할 것을 선포하신다.
내게 향유와 같은 것이 있는가? 힘을 다하여 드린 마음, 예수님이 진정한 왕으로 이 땅에 오심을 높이는 마음, 인생의 참 구원자 이심을 고백한 이 여인의 마음을 기억하고 무엇을 하든지 힘을 다하여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임하는 하루되기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우리 신앙생활의 핵심은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옛날 모세도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외쳤듯이. 그런데 이 세 가지는 항상 같이 갑니다. 같이 가야 사랑이요 예배입니다. 절대 나눌 수 없는 요소입니다. H2O가 같이 있어야 생수로써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가룟 유다는 매우 실질적(practical)인 사람이었습니다. 실질적이니 물질적이고 계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질적, 물질적, 계산적인 것이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잣대로 영적인 것을 “계산”하니 오답이 나올 수밖에 없으며 결국 영적인 “예수”를 배신하며 실질적, 물질적, 계산적으로 팔아넘기게 되는 것이지요. 육신적인 눈으로 결코 영적인 것을 판단할 수 없는 것이지요.
절대로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을 아시니 그를 변화 시키기 위해 가까이 두고 사랑으로 감싸 주셨지만, 실질적인 그는 일찌감치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아둔해서) 상황판단을 잘 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다 예수님이 잡히자 다 도망간 것입니다. 결국 다들 배신한 것입니다. 이 시점까지는 유다나 제자들이나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오, 주님, 저의 실질적인 삶과 생각이 영생을 방해하거나 배신하지 않도록 계속 말씀으로 저의 심령을 찔러 쪼개며 감찰하여 주소서!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