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마가복음 9:14 - 9:29 > 큐티나누기 Quiet Time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큐티나누기 Quiet Time

04.16 마가복음 9:14 - 9:29

페이지 정보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6 00:20 조회 Read3,939회 댓글 Reply3건

본문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다 (마 17:14–20; 눅 9:37–43상)

[ 마가복음 9:14 - 9:29 ]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14And when they came to the disciples, they saw a great crowd around them, and scribes arguing with them.15 And immediately all the crowd, when they saw him, were greatly amazed and ran up to him and greeted him.16 And he asked them, “What are you arguing about with them?”17 And someone from the crowd answered him, “Teacher, I brought my son to you, for he has a spirit that makes him mute.18 And whenever it seizes him, it throws him down, and he foams and grinds his teeth and becomes rigid. So I asked your disciples to cast it out, and they were not able.”19 And he answered them, “O faithless generation, how long am I to be with you? How long am I to bear with you? Bring him to me.”20 And they brought the boy to him. And when the spirit saw him, immediately it convulsed the boy, and he fell on the ground and rolled about, foaming at the mouth.21 And Jesus asked his father, “How long has this been happening to him?” And he said, “From childhood.22 And it has often cast him into fire and into water, to destroy him. But if you can do anything, have compassion on us and help us.”23 And Jesus said to him, “‘If you can’! All things are possible for one who believes.”24 Immediately the father of the child cried out and said, “I believe; help my unbelief!”25 And when Jesus saw that a crowd came running together, he rebuked the unclean spirit, saying to it, “You mute and deaf spirit, I command you, come out of him and never enter him again.”26 And after crying out and convulsing him terribly, it came out, and the boy was like a corpse, so that most of them said, “He is dead.”27 But Jesus took him by the hand and lifted him up, and he arose.28 And when he had entered the house, his disciples asked him privately, “Why could we not cast it out?”29 And he said to them, “This kind cannot be driven out by anything but prayer.” 


[묵상 질문]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믿나이다라고 소리를 쳤지만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고 급히 요청합니다. 믿는 것과 믿음이 있는 것은 어떠한 차이가 있습니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는 말씀은 무엇을 뜻할까요?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14-19절   귀신에 쩔쩔매고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탄식하십니다. “얼마나 함께 있고 얼마나 참으리요” 한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세상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우리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겉을 꾸며서 세상에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속사람을 믿음으로 단장하여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는 것입니다.


14-18,28,29절   예수님이 산 위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동안 산 아래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여 무리의 조소와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때 성공적으로 많은 귀신을 쫓아냈지만(6:13) 이번에 실패한 것은, 예수님이 곁에 계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믿음’(기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의 부재 속에서 믿음 없는 무리의 책동으로 황금 송아지를 만들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출 32장), 제자들은 변화산에 올라가신 예수님의 부재로 불안한 상황에서 의심하는 무리에 둘러싸여 믿음을 잃었을 것입니다(약 1:6-8). 과거의 성공적인 신앙 행적이 자동으로 오늘의 나를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관계이기에 늘 자라고 변하고 다져져야 합니다. 올 한 해 끝에 부쩍 자란 내 믿음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21-27절   귀신 들린 아이의 부모는 ‘할 수 있거든’ 고쳐달라고 예수께 부탁합니다. 아이의 고질적이고 절망적인 상태 때문에 어느새 믿음이 소멸했고, 제자들의 치유 실패는 의구심을 더욱 부추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라는 예수님의 책망 섞인 도전을 듣고는 곧바로 ‘믿음과 믿음 없음’을 동시에 고백합니다. 얼마나 정직한 고백입니까? 이율배반적인 말이지만, 실제로 우리 안에는 믿음과 믿음 없음이 공존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의심과 절망 속에 피어난 우리의 작고 가느다란 믿음, 불안정한 믿음에 깃들어 역사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마 17:20)으로 불신의 시대를 이겨내기를 바라십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29 And he said to them, “This kind cannot be driven out by anything but prayer.”

믿음이 없는세대라고 꾸짖으시는 예수님,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분명 순종하여 전도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하는 제자들에게 무엇인가 잘 못된 부분이 있으심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는 없지만 제자들이 피상적으로 예수님의 능력만을 의지해서 기적을 일으키려 했던것이 아닐까? 마치 십자가를 드라큘라에게 보이면 도망간다고 하는 것처럼, 아무런 관계가 없이 방법이나 수단처럼 예수님을 이용하려든것은 아닐까?
29절에 예수님은 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신다. 기도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의 소원을 이루어 주소서 가 아니라 나의 소원을 주님의 뜻대로 변화시켜 주소서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의 주권자이신 예수님 앞에서 때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이미 아시고 헤아려 예배해 주시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기도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래서 나와 무슨 관계인가? 예수님의 마음을 무엇일까? 그래서 내게 행하신 일들은 무엇인가? 이 질문과 답을 알아내는 시간이 기도시간이 아닌가? 인생의 문제에 깊이 빠져 소망이 사라지는 반복되는 굴레에서 벗어나 나에게 주신 자유와 새 새명의 활력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것이 가능한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
- 기도생활 점검하기, My life is driven by prayer?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믿음과 믿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믿음의 실체 없이 믿는 행동은 할 수 있습니다. 믿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Fake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Fake 가 더 믿음이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전기줄에 전기가 흐르는지 아닌지 모르듯. 배터리에 전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듯 말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막상 스위치를 켰는데 전력이 없는 것입니다. 주로 아주 긴급한 상황에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버지처럼 말입니다. 아이를 낫게 하고 싶어 "믿습니다"를 외쳤지만 믿음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는 말씀의 믿는 자는 믿는 행동을 하는 자가 아니라 믿음이 있는 자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며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히브리서 11:6). 또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라고 사도 바울은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예수님을 믿기는커녕 알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가르침, 죽음, 부활, 승천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신뢰하고, 사랑하고,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내가 믿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요,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에서 나오는 기도가 이런 유를 물리치는 것이지 기도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간절하게, 얼마나 크게 기도하느냐(기도의 모양)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의 믿음의 분량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도 응답은 믿음이요 믿음은 곧 기도 응답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참으로 오묘한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에 말씀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소서.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며 믿음의 능력이 속히 나타나게 하소서!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예수님을 향한 이 외침은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반응이자 입술의 구함인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가  믿음을 가지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해 봅니다 . 
지난주 부터 시작한 training에 멘붕이다 !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믿고  수용했는데  셍각보다 쉽지 않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  내가 잘못 선택한건가 ,  그냥 못한다고 지금이라도 관둘까  !  ~  지난 날을 돌아보면  나에게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땐 분명 거기에는 수고의 과정이 필요하고 어려움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  분명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만 내가 한걸을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을 과정을 통해 성장시키시는 분  !  그 과정을  잘 통과 하도록 격려 하시는 분  !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이끄시는 것 같습니다.
 이  아버지의 고백 ~ 믿음없음을  도와주소서  !  예수님의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달라고 반응하는 자세  ! 
내 눈앞의 환경이 쉽지 않아서 주저 앉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길 원하시는 것이  주님의 마음이시구나하는 묵상을 해 봅니다  .  나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지난날도 그러했던 것 처럼  현재 주어진 환경가운데 에서도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주어진 것에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