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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마가복음 10:17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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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24 07:24 조회 Read4,458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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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0:17 - 10:31 ] 

재물이 많은 사람 (마 19:16–30; 눅 18:18–30)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17 And as he was setting out on his journey, a man ran up and knelt before him and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18 And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except God alone.19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murder,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steal, Do not bear false witness, Do not defraud, Honor your father and mother.’”20 And he said to him, “Teacher, all these I have kept from my youth.”21 And Jesus, looking at him, loved him, and said to him, “You lack one thing: go, sell all t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22 Disheartened by the saying, he went away sorrowful, for he had great possessions.  23And Jesus looked around and said to his disciples, “How difficult it will be for those who have wealth to enter the kingdom of God!”24 And the disciples were amazed at his words. But Jesus said to them again, “Children, how difficult it is to enter the kingdom of God!25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person to enter the kingdom of God.”26 And they were exceedingly astonished, and said to him, “Then who can be saved?”27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it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For 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28 Peter began to say to him, “See, we hav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you.”29 Jesus said, “Truly, I say to you, there is no one who has left house or brothers or sisters or mother or father or children or lands, for my sake and for the gospel,30 who will not receive a hundredfold now in this time, houses and brothers and sisters and mothers and children and lands, with persecutions,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31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묵상 질문]

예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와 질문한 이 사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도움 해설]


땅의 재물을 가난한 자들과 나눌 때, 하늘의 보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생의 길을 얻으러 찾아왔지만, 자기 부인(否認)이 싫은 부자에게 영생의 길은 근심의 길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집착하고 있는 소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진심으로 그리고 제일 먼저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 삶이 거짓이고 욕심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17-22절   부자 청년에게는 영생을 갈구하는 간절함이 있고, 율법이 말하는 영생의 길에 순종해온 신실함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당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가장 가까운 자로 여기던 ‘부자’라는 신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적인 열심과 평판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볼 때 전혀 무가치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만 주어질 것인데, 지금 부자 청년과 예수님 사이의 단 하나의 장애물은 다름 아닌 그의 ‘재물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부를 죄악시하거나 가난을 칭송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관한 그의 유일한 걸림돌을 지적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삶의 어떤 것을 하나님 나라의 걸림돌로 지적하실 것 같습니까?


재물이 많은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부자들의 구원을 차단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땅의 부를 의로운 삶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으로 여기고, 부자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자로 생각했던 당대의 생각을 뒤집기 위해 하신 말씀입니다.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라는 초대에 응하지 못한 부자 청년의 모습이, 도리어 ‘부’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걸림돌임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재물이 많든 적든, 우리는 그 재물을 누릴 수 있는 특권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할 의무도 받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느 시대, 어느 경제 체제 아래서든, 재물의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지 않은 자는 모두 바늘귀를 통과하지 못하는 부자입니다.


26,27절   제자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에는 부자 청년 같은 사람만이 적격일 것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인간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지위와 성취와 소유는 천국에 들어가는 데 조금의 조건도 되지 못합니다. 도리어 이것들 때문에 천국으로의 초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내 욕망으로 세운 나라를 주님을 따르기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임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28-30절   부자 청년에게 재물을 버리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물과 가족의 가치를 상대화하지 않고는 아무도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포기했든지, 버린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한 영적 축복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30,31절   제자들에게 복과 함께 핍박도 임할 것입니다. 복 받을 자 역시 하나님의 기준대로 정해질 것입니다. 가장 유력했던 부자 청년이 복에서 멀어졌듯, 가장 큰 복을 받을 것 같은 제자라도 가장 나중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부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누군가의 가난 위에서 태어나는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하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사람은 탐심을 버릴 수 있다고 덧붙이십니다(23-27절). 베드로는 소유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이 바로 하나님이 구원하신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풍성한 영적 보상과 영생을 약속하시면서도 우쭐대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28-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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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it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For 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

영생에 대한 정의를 서도 다르게 갖고 있다. 부자 청년은 부의 연장선에서 영생을 원하지 않았나 싶다. 예수님은 영생은 자기주권포기, 하나님 주권인정이었다. 영생이라는 것이 인류의 소망일 수 있으나 그 것 안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가의 차이를 예수님이 보여주신다. 부와 명예, 가능한 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은 죄를 추구하게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정말 가족까지 버려야 되나?  복음을 위하여 집, 형제, 자매, 어머니, 아버지, 자식, 전토를 버려야 하나? 정말 버린 사람들이 있다. 이단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버린 줄 알았겠지만 그 끊없는 욕망에서 정말 자유로울 수 있을까?
돈에서 자유로운가? 돈에 대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는가? 어려운 질문이다.
나의 돈 씀씀이를 보면 내 삶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이라고 보기에 얼마나 이질적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사는 것, 이것저것 계산하며 일 푼이라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 좀생이 마음을 어떻게 하나님 앞에 버릴 수 있을까? '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음을 알려주신다. 내가 무엇을 해보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일수 밖에 없다.
더욱 더, 이전 보다 더 의지하는 버리는 삶을 소망합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코로나 전에, 아이들이 아직 내 품을 떠나기 전에는 호피센타를 종종 방문했습니다. 가서 일정이 맞으면 다른 방문자들도 만나 삶을 얘기할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호피에서 선교하시는 사모님의 아버지 장로님과 얘기하였습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지주로 땅이 많았고 7남매 자녀 중 자신이 장남이었다 합니다. 그 7남매가 지금도 친하다며, 자신이 잘 한 일 중 하나는 고향에 남아 있는 막내 동생에게 자신이 받을 유산을 다 준거랍니다. 그러니 다른 형제들도 똑같이 하였다 합니다. 돈은 영생을 뺏기도 관계를 좋게도 만드는 매개인가 봅니다. 결코 돈에 얽매이지 않으면 정말 많은 은혜를 나눌 수 있습니다.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이 젊은 청년도 예수님께 칭찬받고 싶었던 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확실히 알고 또 그대로 지켜왔던 답의 질문을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당연히 칭찬 받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가 어려서부터 율법의 가르침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것을 예수님이 지적하자 그만 울상짓고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닫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갖고 있는 재물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며 벌을 피하고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님) 가진 재물을 마음껏 사용하다 죽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재물의 목적은 서로 돕는 것입니다. 나누어 준다는 의미는 절대로 표를 얻기 위해 나누어주는 Populism이 아닙니다. 이웃의 절실한 필요를 공급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젊은이의 문제의 핵심은 욕심(greed)이었습니다. 많았지만 나눌 수 없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예수님과 동행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그 관계에 매여 있다면 예수님을 따르기는커녕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자녀에게 매여 있는 부모, 부모에게 매여 있는 다 큰 자녀들, 부부간에 매여 있는 남녀, 직장 상관, 남친 여친, 선배 후배 등등 많은 관계에 매여 있다면 제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버린다”는 포기, 유기(abandon)의 의미가 아니라 자유와 독립을 향해 “떠난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대학 가려고 집을 떠나듯. 시집, 장가 가기 위해 부모의 그늘을 떠나듯. 더 크고 원대한 목적과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지금까지 자신이 아끼던 것을 떠나는 것입니다. 떠날 때 닿을 것이고, 놓을 때 잡을 것이며, 버릴 때 얻는 것입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간직하고 싶은 것들을 지금도 많이 갖고/달고/숨겨좋고 다닙니다. 참으로 놓기 힘듭니다. 무의식적으로 붙들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사 우리 마음속에 있는 무겁고 쓸데없는 짐들을 다 내려 놓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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