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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4.25 마가복음 10:32 -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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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24 22:50 조회 Read5,114회 댓글 Reply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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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0:32 - 10:45 ]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이르시다 (마 20:17–19; 눅 18:31–34)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야고보와 요한이 구하는 것 (마 20:20–28)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침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32And they were on the road, going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walking ahead of them. And they were amazed, and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nd taking the twelve again, he began to tell them what was to happen to him,33 saying, “See,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delivered over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deliver him over to the Gentiles.34 And they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and flog him and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35 And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up to him and said to him, “Teacher,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of you.”36 And he said to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37 And they said to him, “Grant us to sit, one at your right hand and one at your left, in your glory.”38 Jesus said to them, “You do not know what you are asking. Are you able to drink the cup that I drink, or to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with which I am baptized?”39 And they said to him, “We are able.” And Jesus said to them, “The cup that I drink you will drink, and with the baptism with which I am baptized, you will be baptized,40 but to sit at my right hand or at my left is not mine to grant, but it is for those for whom it has been prepared.”41 And when the ten heard it, they began to be indignant at James and John.42 And Jesus called them to him and said to them, “You know that those who are considered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great one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43 Bu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But whoever would b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44 and whoever would be first among you must be slave of all.45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묵상 질문]

예수님은 크고 으뜸이 되는 것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이 오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왜 예수님은 또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을까요? 


[도움 해설]

32-34절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10:29-31)는 말씀에 제자들이 고뇌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버리기 위해 제자들보다 앞서서 예루살렘으로 나아가십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죽음과 부활에 대해 예고하시되, 이전에 비해 구체적으로 일러주십니다. 제자들과 함께 향하고 있는 목적지인 예루살렘이 다름 아닌 그 죽음의 장소가 될 것임을 밝히시고, 사형의 권한을 가진 로마 권력자(이방인)에게 죽임당할 것을 언급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로마 군인들에게 조롱과 침 뱉음과 채찍질당할 것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위해 오셨고, 십자가의 길만이 인류를 구원할 길이며, 십자가 뒤에는 부활이 있으므로, 제자들과 그 걸음을 함께 걷길 바라십니다. 우리가 뒤따라야 할 길 역시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 놀라고 두렵더라도 가도록 보냄을 받은 길입니다. 그 길을 가고 있습니까?


수난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앞서 가십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대로(45절), 자기 몸을 다 내어주시기까지 섬기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주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나는 앞서 가신 주님의 길을 어떤 모습으로 따르고 있습니까?


42-45절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러, 영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속적 죽음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상 나라 통치자는 자기 한 사람을 위해 다수의 백성을 향해 임의로 권력을 행사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은 자기 한 사람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을 섬기십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그 왕을 따라 섬기고 종이 되는 백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다른 이의 희생과 실패로 내 안전과 행복을 담보하려 하는 세상에서, ‘도리어 섬기려 하는’ 이들에게 임하는 나라입니다.


35-41절   두 번째 수난 예고 직후에 제자들은 서로 자기 지위가 높다고 다투었는데(9:33,34), 이번에는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따로 와서 예수님 좌우편의 가장 높은 지위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다른 제자들은 경쟁에서 밀릴까 봐 분노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좌우편’이 양옆의 십자가이고 그분의 ‘잔’과 ‘침례’가 고난과 죽음임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주님이 내게 주시고 싶은, 또 주실 수 있는 것을 구하고 있습니까? 혹은 내 기도에서 주님이 내 세속적인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겪을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예고하십니다(32-34절).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찾아와 예수님이 왕위에 오르실 때 자기들을 좌우편에 앉혀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후에 그들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동참하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좌우편엔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을 예고하십니다(35-40절). 다른 열 제자는 선수를 빼앗긴 것 때문에 분개합니다. 경쟁심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진정 위대한 사람은 낮은 곳에서 자신을 내주며 섬기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십니다(41-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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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논하던 때에 제자들은 누가 더 큰가를 논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길을 가고 있었지만, 목적과 사명이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능욕 당하며, 침 뱉음 당하며, 채찍 맞으며 죽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자들은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가 관심사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해, 두 형제가 나서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혀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무엇인지도 모르고) 하겠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다른 제자들은 그들이 선수 친 것에 화를 내었습니다. 예수님 보시기에도 가관이었을 것입니다. 지금 죽느냐 사느냐, 십자가를 지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예수님 앞에서 서로 높은 자리 앉겠다고 핏대 나게 소리치고 있는 제자들. 지난 삼 년간의 수고가 다 물거품 같았을 것입니다. 삼 년 훈련 나무아미타불….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30년간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아직도 하늘 보좌의 우편과 좌편을 그리워하는 저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천국의 원리를 되새겨봅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함을. 나는 과연 무엇하여 여기에 와있는가? 오게 되었을까? 이것이 분명하지 않거나 옳지 않다면 우리의 삶은 희미하고 희석된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따르며 사는 생동하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45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설명해주었건만 제자들은 각자의 계산기를 돌리고 있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은 어떤 순간에서도 표출된다. 더 높은, 더 많은, 더 유명한, 부유한 자가 되고 싶어하는 욕망.
예수님과 동거하는 삶을 살았던 제자들 간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마 나도 화를 내지 않았을까?(v41)
가족에서 자녀들이 서로 다투는 이유는 내가 더 잘 났다 라는 것이다. 왜 나를 무시하는가, 감히 너 따위가.
이런 생각에 부모가 있는데도 서로 치고 박는다. 욕도 한다.
내 모습이 그 안에 있다. 그래서 더욱 슬퍼졌다. 어째서 우리는 '나'만을 내세우길 좋아하는가?
내가 작아지고 나중 되고 섬기는 자가 되면 왜 그렇게 거부하고 공격적으로 되는 것일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본을 따르지 않는 삶의 결과가 아닐까? 예수님처럼 섬김 받는 것을 좋아해서 늘 항상 그런 자리와 선택을 추구해오지 않았는가? 내 삶의 동기가 다른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어 구원에 이르는 일에 쓰임 받고 있는가?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처럼.
직업, 가정, 교회 등에서 예수님처럼 섬기는 마음, 사랑이 없으면 아예 아무 말도 하지 말자.
일처럼, 짐처럼, 부담되어 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맘으로 배우고 가르치고 섬기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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