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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마가복음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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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6 23:12 조회 Read3,884회 댓글 Reply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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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13-17]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 (마 22:15–22; 눅 20:20–26)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13And they sent to him some of the Pharisees and some of the Herodians, to trap him in his talk.14 And they came and said to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true and do not care about anyone's opinion. For you are not swayed by appearances, but truly teach the way of God. Is it lawful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Should we pay them, or should we not?”15 But, knowing their hypocrisy, he said to them, “Why put me to the test? Bring me a denarius and let me look at it.”16 And they brought one. And he said to them, “Whose likeness and inscription is this?” They said to him, “Caesar's.”17 Jesus said to them,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And they marveled at him.


[묵상 질문]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고 헤롯당은 그당시 로마 군정과 손잡고 정치 세력을 갖고 있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종교적, 정치적 실세였습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은 종교적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었고 만일 세금을 바치지 않는다면 정치적으로 볼 때에는 반역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 무엇을 바치라는 것입니까? 이들은 왜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겼을까요?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도움 해설]


5b-17절   황제에게 세금 내는 것이 옳다고 하면 유대인의 민족 감정을 거스르게 되고 그르다고 하면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 되는 상황에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는 수사가 아니라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시는 답변입니다. 세속 정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협조한다면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자, 황제의 형상이 새겨진 동전을 황제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듯이 하나님의 형상인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야 마땅하다는 의미입니다. 세속 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하나님의 형상답게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에 나 자신을 바치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길입니다.


13-15a절   민족주의자 바리새인과 로마 권력의 하수인인 헤롯당은 서로 반목하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공동의 적인 예수님을 무너뜨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예수님이 뭐라 답하시더라도 걸릴 수밖에 없는 완벽한 덫을 준비합니다. 체제를 유지하고 권력을 지키는 일에 혈안이다 보니 적들과도 손을 잡는 모순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보다 나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생은 결국 처세술로 연명해야 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정의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합시다.


예수님은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게 옳으냐는 질문에 하나님의 것부터 하나님께 돌려드리라고 답하십니다(13-17절). 바리새파 사람들은 결혼한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하도록 한 제도(신 25:5-6)를 들어 부활 사상의 허점을 드러내려 합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황제의 초상이 새겨진 동전이 황제에게 돌려줄 황제의 것이듯이,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는 하나님께 돌려드릴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멋대로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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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모든 세상 만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므로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하므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묵상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 4.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마태복음 22 : 37)
사랑하는 주님 ..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가운데 살아가면서 세상의 법을 지키며 저의 중심은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딸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고 헤롯당은 그 당시 로마 군정과 손잡고 정치 세력을 갖고 있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종교적, 정치적 실세였지만 서로 적대관계였습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은 종교적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었고 만일 세금을 바치지 않는다면 정치적으로 볼 때에는 반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이 합당하여 예수님을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실세를 위협하고 뺏어가는 예수님을 몰아내기 위해 동맹을 맺은 것입니다. 예수님께 교묘한 질문을 했지만, 예수님은 쉽고도 명확한 답으로 이들뿐 아니라 듣는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분명 예수님을 곤란에 빠뜨렸다고 생각했겠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그들의 얄팍한 계략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나라에 세금도 당연히 내야 하지만 더 나아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세금을 내어야 함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세금은 내지도 않으면서 나라에 대한 세금을 논하는 것이 웃기는 것이었지요. 특히 바리새인들이....

오, 주님, 당신의 형상을 가진 저로서 그 이름과 형상에 합당한 삶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에 신령과 진정의 예배와 성령의 열매가 계속 맺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바리새인들의 그럴싸한 언변에 깜빡 넘어갈수도 있었을 것이다. 전혀 예수님을 비방하지 않고도 아주 예리한 지점을 시험하려고 한다.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 함정을 빠지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놀라운 말씀으로 상황을 정리하신다. 근본적으로 누구의 것인가? 라는 질문이 누구의 형상인가에 따라 달렸있다.
내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해보자, 얼마나 갈등하고 고민했었을까? 어떻게 보면 이렇게 간단한 질문을 가지고 아주 어려워 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 가져가자. 예수님은 인생의 주인이시고 모든 어려운 문제를 다 해결하셨다. 내 문제인양, 내 시험인양 아퍼하고 괴로워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가져가자. 나로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연약함을 인정하고 절대로 사탄이 이길 수 없는 예수님의 능력과 지혜 앞에 내려놓자. 왜냐면 난 예수님의 형상이기에 예수님께 모두 내어드려야 한다.
나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이 부분을 그냥 읽어보면 로마화폐와 같이 통용되는 유대의 화폐가 있나? 성전화폐를 의미하신 걸까?  예수님은 소중한 걸 돈의 가치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가치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전에 드리는 화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삶을 지적하는듯 합니다.  얼마가 중요한 우리에게 그건 아니지 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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