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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5.10 마가복음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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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10 00:34 조회 Read4,042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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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35-44]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마 22:41–46; 눅 20:41–44)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서기관들을 삼가라 (마 23:1–36; 눅 20:45–47)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가난한 과부의 헌금 (눅 21:1–4)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35And as Jesus taught in the temple, he said, “How can the scribes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36 David himself, in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37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So how is he his son?” And the great throng heard him gladly.38 And in his teaching he said, “Beware of the scribes, who like to walk around in long robes and like greetings in the marketplaces39 and have the bes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feasts,40 who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pretense make long prayers. They will receive the greater condemnation.”41 And he sat down opposite the treasury and watched the people putting money into the offering box. Many rich people put in large sums.42 And a poor widow came and put in two small copper coins, which make a penny.43 And he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to them, “Truly, I say to you, this poor widow has put in more than all those who are contributing to the offering box.44 For they all contributed out of their abundance, but she out of her poverty has put in everything she had, all she had to live on.” 



[묵상 질문]

다윗의 혈통에서 난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이 즐거워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은 왜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명하셨을까요? 과부의 어떠한 면을 칭찬하셨습니까?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도움 해설]

35-37절   시편 110:1을 인용하여, 메시아(그리스도)는 다윗이 ‘주’로 고백한 분임을 확인시키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지만(10:47,48), 그렇게만 알면 그분을 혈통적인 이스라엘 사람들만을 위해 오시는 정치·군사적인 메시아로 오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이 호칭을 사용하지 않으셨고 이 호칭의 한계까지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다윗보다 앞서 계신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만이 아닌 온 인류의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을 편협하게 알면 신앙 전체가 왜소해집니다. 예수님을 나만의 구원자나 우리만의 왕으로 이해하면, 자기중심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온 세상에 샬롬이 임하는 하나님의 비전도 꿈꾸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구주이시며, 온 세상에 완전한 정의와 평화를 이루실 하나님입니다.


38-40절   서기관들의 교만과 탐욕과 위선을 폭로하십니다. 그들은 섬기기보다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보살펴야 할 과부를 착취하면서도, 사람들에게 경건하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경건은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드러내기를 꺼리고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마 6:6) 나아가며,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약 1:27) 것입니다. 이처럼 ‘경건한’ 것과 ‘경건해 보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참된 경건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41-44절   큰돈을 헌금하는 부자가 아닌, 아주 적은 돈을 드리는 가난한 과부를 주목하십니다. 부자들은 남겨둔 것이 많지만, 과부는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종교심을 이용해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자들을 심판하시지만(40절), 기꺼이 힘에 지나도록 드리는 자들을 귀하게 여기십니다(고후 8:3; 9:7). 헌금을 강요하는 세태를 비판한다는 구실로,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재물을 드리는 일을 외면하고 있진 않습니까? 헌금을 드리도록 강요하는 분위기나, 헌금을 내 일 아닌 것처럼 여기는 태도도 모두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른 말씀(시 110:1)을 인용하시며 그리스도는 다윗보다 앞서 계셨던 하나님이며, 이스라엘만이 아닌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실 것을 가르치십니다(35-37절). 계속해서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의 교만과 탐욕과 위선을 폭로하시며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십니다(38-40절). 예수님은 사람들이 헌금을 드리는 모습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돈을 많이 내는 부자가 아닌, 부끄러워하며 아주 적은 돈을 낸 과부를 주목하고 칭찬하십니다. 과부는 모든 것을 드렸기 때문입니다(41-44절).


우리의 진정성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경건해 보이는 율법학자의 위선을, 큰돈을 헌금하는 부자의 작은 마음을, 그리고 푼돈을 헌금하는 과부의 큰 마음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마음을 보시기에 우리가 화려해도 꾸중하실 수 있고, 초라해도 칭찬하실 수 있습니다.


신앙적인 외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존경받던 율법학자들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돌보도록 가르쳐야 했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과부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약탈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역시 천국의 제자 된 율법학자로서(마 13:52) 명예욕, 소유욕, 종교적 위선을 늘 조심해야 합니다. 나는 늘 낮은 자리를 찾고, 겸손한 태도로 섬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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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조금 전에는 서기관을 칭찬하시더니 이제는 또 서기관을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변덕이 심한 것이 아니라 직책을 보지 말고 그 직책을 맡은 사람을 분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소위 감투보다 감투 밑의 사람을 분별하라는 것이고 감투 쓴 사람은 그 받는 판결이 중하기에 감투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감투가 사람을 망치는지 사람이 감투를 망가뜨리는지 참으로 감투는 묘한 모자입니다.

하나님, 저도 서기관과 비슷한 직책을 갖고 있으며 긴 옷을 입고 다니며, 문안받는 것, 회당의 높은 자리,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 악한 마음을 다스려 주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44 For they all contributed out of their abundance, but she out of her poverty has put in everything she had, all she had to live on.”

예수님은 어떻게 그 형편을 아셨을까? 과부의 마음을 읽으셨을까? 많은 부자의 많은 헌금이 환영받지 않는가?
헌금은 다다익선 아닌가? 헌금을 보는 나의 오염된 눈과 마음을 어찌할꼬,,,
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많이 가지지 못해 안달인데, 더 많이 드리지 못해 안달인 경우도 있는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하면서 여전히 내 소유와 만족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가? 물질을 더 얻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것 아닌가? 여러 질문들 속에서 나의 물질관과 위선적인 헌금생활에 대해 회개가 된다.
자기의 모든 소유, 이에 대한 정의는 변함이 없다.  나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것임을 인정하는가? 마음으로 인정하는가?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알고 있는 것과 그 아는 것을 삶으로 살아 나가는 건 같이 가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사랑을 말 하지만 그 사랑을 행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평생 후회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섬겼습니다. 아이들이 이뻣고 그 아이들도 잘 따랐습니다. 몇년이 흐르고 아끼던 미경이가 중학교 3학년 때 암으로 투병한다는 얘기를 듣고도 그를 보는게 무서워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하던 사랑이란걸 나는 살고 있었나? 여전히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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