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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5.23 마가복음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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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22 22:59 조회 Read4,059회 댓글 Reply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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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32-42]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다 (마 26:36–46; 눅 22:39–46)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32And they went to a place called Gethsemane. And he said to his disciples, “Sit here while I pray.”33 And he took with him Peter and James and John, and began to be greatly distressed and troubled.34 And he said to them, “My soul is very sorrowful, even to death. Remain here and watch.”35 And going a little farther, he fell on the ground and prayed that, if it were possible, the hour might pass from him.36 And he said, “Abba, Father, all things are possible for you. Remove this cup from me. Yet not what I will, but what you will.”37 And he came and found them sleeping, and he said to Peter, “Simon, are you asleep? Could you not watch one hour?38 Watch and pray that you may not enter into temptation. The spirit indeed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39 And again he went away and prayed, saying the same words.40 And again he came and found them sleeping, for their eyes were very heavy, and they did not know what to answer him.41 And he came the third time and said to them, “Are you still sleeping and taking your rest? It is enough; the hour has come. The Son of Man is betrayed into the hands of sinners.42 Rise, let us be going; see, my betrayer is at hand.” 


[묵상 질문]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시면서 왜 기도를 하셨을까요? 그 기도의 핵심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왜 같은 기도를 세번이나 하였을까요? 언제 기도를 멈추었습니까?


오늘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해설 도움]

32절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하기 위해 겟세마네에 오르십니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찾으셨던 기도의 자리를 마지막 순간에도 찾으십니다. 예수님에게 기도의 자리는 위급할 때만 찾는 은신처가 아닙니다. 아버지와의 교제 안에서 쉼과 힘을 얻는 안식처이자 아버지의 뜻에 자신의 뜻을 복종시키는 치열한 격전지입니다. 일상의 영성을 강조하면서 기도하기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3,34,38절   주님을 따르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겠다며 큰소리치던(10:39; 14:31) 세 제자를 기도의 자리로 데려가십니다. 기도 없는 의욕이 반드시 꺾인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위기 앞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혈기가 아니라 기도이고, 장담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기도의 자리는 큰소리를 잠재우는 자리요, 힘을 빼는 자리입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과신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가 됩니다. 자신만만하게 호언장담하던 일에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35,36절   마음속 극심한 고통은 예수님을 기도로 이끌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앞에 놓인 죽음의 잔이 지나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자기 원대로 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간구하셨습니다. 피할 ‘길’이 아니라 감당할 ‘힘’을 구한 것입니다. 이 잔이 “많은 사람을 대신하고”(10:45), “많은 사람을 위한”(14:24) 죽음이고, 만인의 구원을 위한 아버지의 뜻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자기부정과 절대의존의 기도 없이는 십자가의 순종이 불가능합니다. 요즘 내가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내 뜻을 관철하려는 기도입니까, 내 뜻을 철회하려는 기도입니까?


37-42절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사투를 벌이는 순간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함께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깨어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당부도 잊은 채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다가오는 시험을 현실로 인식하지 못하니, 기도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 것입니다. 기도의 위기에서 신앙의 위기가 시작됩니다. 다가오는 밤의 어둠에 삼켜지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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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8 Watch and pray that you may not enter into temptation. The spirit indeed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기도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피곤했던 모양인지 제자들은 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제자들을 두고 뭐라할 수 없는 것이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기도가운데 하나님께서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이런 고통없이도 구원을 이루실 수 있으시다면, ,,,이라는 요청을 드렸다.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은 놀람과 슬픔의 인간적인 고통을 피하기 위한 솔직한 마음이었을까?
함께 있는 제자들에게 깨어있으라는 말씀을 여러번 강조하신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시험에 들 수 있고, 지금 이 순간을 이해하지 못해 잘 못된 판단과 오해를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예수님의 구원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가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으로 기도를 하라하신것이 아닐까? 지금 진행되어져가는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음을 아는 방법. 깨어 있어 기도하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와 사명이 오늘 이 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는 제자가 있었을까?
예수님은 그 것을 제자들이 알기를 간절히 원하셨음을 알 수 있다.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피곤한 육신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자는 모습, 영적인 훈련을 게을리 하는 모습, 몸에 좋은 것을 더 선택하는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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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죽음을 앞둔 예수님은 땀이 피처럼 맺히도록 기도 했지만, 제자들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놀라며 슬퍼하시고 고민하시는 예수님이 이상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뒤로하고 하나님께 혼자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같이 기도하는 시늉은 낼 수 있었겠지만, 같이 짐을 질 수는 없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세 번씩이나 잠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 번이나 기도를 한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과 그 자리를 떠나 자신을 잡으러 온 유다와 무리를 맞이하러 나갑니다. 마음이 굳게 선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의 한 가지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도의 응답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내가 받아들이는 것!
말은 쉽지만 생사가 걸린 문제를 쉽사리 포기하거나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입니다.
예수님도 힘들었던 것을 감히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오 주님,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묵묵히 제 십자가를 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키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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