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가운데 느끼는 경외감, Quiet Awe [ 시편 104:10 - 104:24 ] - 찬송가 69 장 > 큐티나누기 Quiet Time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큐티나누기 Quiet Time

고요한 가운데 느끼는 경외감, Quiet Awe [ 시편 104:10 - 104:24 ] - 찬송가 69 장

페이지 정보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23 20:24 조회 Read9,029회 댓글 Reply2건

본문

주후 2019년 2월 24일 주님의 날
고요한 가운데 느끼는 경외감, Quiet Awe [ 시편 104:10 - 104:24 ] - 찬송가 69 장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편 104:24)

나는 생활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한 약속이 끝나면 다른 약속으로 서둘러 가고, 그러는 와중에 받은 전화에 답신을 하고 끝도 없는 해야 할 일 목록에 표시해갑니다. 어느 일요일, 완전히 녹초가 되어 뒷마당 나무에 매어놓은 그물침대에 쓰러지듯 누웠습니다. 전화기는 아이들과 남편이 있는 집 안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동안만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방해 받지 않는 고요함 속에서 나를 더 오래 붙잡아두려고 하는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물 침대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내는 삐걱거리는 소리, 근처에 있는 라벤더 꽃을 맴도는 벌들의 윙윙거리는 소리, 머리 위에서 펄럭거리는 새의 날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렀고 구름이 바람에 실려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들에 감동되어 눈물이 흘렀습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여러 경이로운 것들을 다 받아들일 수 있게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의 권능에 감사하며 경배 드리고 싶은 마음이 솟았습니다. 시편 104편의 기자도 하나님이 손으로 만드신 작품들을 보고 똑같이 겸손하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13절).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고요한 순간을 가져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높은 산과 새들을 위한 나뭇가지 등,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다정함을 보여주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습니다”(24절, 새번역).

* 주님, 주님의 창조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무한한 능력으로 모든 것을 지으시고, 주께서 사방에 지어 놓으신 아름다운 것들을 누리게 하시는 주님. 주님의 작품들을 보며 고요한 순간에 주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창조의 권능이 우리 주위에 가득 차 있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February 24, 2019 Sunday
we [ Psalms 104:10 - 104:24 ] - hymn 69
How many are your works, LORD! in wisdom you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creatures. (Psalms 104:24)

My life often feels frenzied and hectic. I hurry from one appointment to the next, returning phone calls and checking items off my seemingly infinite to-do list while on my way. Out of sheer exhaustion one Sunday, I collapsed into the hammock in our backyard. My phone was inside, as were my children and husband. At first I planned to sit for just a moment or two, but in the undistracted stillness, I began to notice things that invited me to linger longer. I could hear the creak of the hammock swinging gently, the buzz of a bee in the nearby lavender, and the flap of a bird’s wings overhead. The sky was a brilliant blue, and the clouds moved on the wind.
I found myself moved to tears in response to all God had made. When I slowed long enough to take in the many won- derful things within my eyesight and earshot, I was stirred to worship in gratitude for God’s creative power. The writer of Psalm 104 was equally humbled by the work of God’s hands, noting “you fill the earth with the fruit of your labor” (V . 13 NLT).
In the midst of a harried life, a quiet moment can remind us of God’s creative might! He surrounds us with evidence of His power and tenderness; He made both the high mountains and branches for birds. “In wisdom [He] made them all” (V . 24). - KIRSTEN HOLMBERG

* Lord, Your creation amazes me. You made all things through Your limitless power, inviting us to enjoy the beauty You’ve surrounded us with. Help me to notice Your works and worship You in quiet moments.

* We are surrounded by God’s creative power.

10. He sendeth the springs into the valleys, which run among the hills.
11. They give drink to every beast of the field: the wild asses quench their thirst.
12. By them shall the fowls of the heaven have their habitation, which sing among the branches.
13. He watereth the hills from his chambers: the earth is satisfied with the fruit of thy works.
14. He causeth the grass to grow for the cattle, and herb for the service of man: that he may bring forth food out of the earth;
15. And wine that maketh glad the heart of man, and oil to make his face to shine, and bread which strengtheneth man's heart.
16. The trees of the LORD are full of sap; the cedars of Lebanon, which he hath planted;
17. Where the birds make their nests: as for the stork, the fir trees are her house.
18. The high hills are a refuge for the wild goats; and the rocks for the conies.
19. He appointed the moon for seasons: the sun knoweth his going down.
20. Thou makest darkness, and it is night: wherein all the beasts of the forest do creep forth.
21. The young lions roar after their prey, and seek their meat from God.
22. The sun ariseth, they gather themselves together, and lay them down in their dens.
23. Man goeth forth unto his work and to his labour until the evening.
24. O LORD, how manifold are thy works! in wisdom hast thou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thy riches.

영어 해설/말씀 듣기 클릭

24-770x425.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천지 우주 만물을 주위 깊게 관찰하면 그 속에 보이지 않는 질서와 운행의 원리가 있음에 놀라울 뿐입니다.
비단 오늘의 글쓴이 뿐 아니라 어느누구라도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면 이것들이 느껴지고 보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Sedona 를 거쳐 Flagstaff를 돌아 더텁게 쌓인 눈을 보며, 눈꽃을 보며, 보라쳐 내리는 눈발을 맞으며...
실로 아름답고 경이적인 피조의 세계의 품에 안기기라도 하듯 저는 그만 눈 위에 벌렁 눕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지으실 때, 엊그제 시점에 제가 와서 누울 것 까지 아셨으리라 생각이 미치자 또 감격이 일었습니다.
잠시 잠간 후면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뵈올 주님 생각에 콧날이 시큰하기도 했구요.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밤과 낮을 창세 때부터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잊고 산 세월이 더욱 많았던 것이 짐짓 죄송할 뿐입니다.
무엇이 그리 바쁘고 그리도 분주한지 모를 세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주님의 손길에 맡기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침 오늘은 주님의 날입니다.
주님의 손길이 더욱 목마르듯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싸늘한 날씨와 함께 사랑하는 식구들의 안부가 새삼 사무치기도 합니다.
멀리 한국에서 병상에 계신 어머님을 뵙는 유대현집사님이 떠오르며 마음이 구겨저 오기도하구요.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 특히 사람의 생명의 역사는 오직 주님의 전결사항인지라...........

* 주님의 날 예배에서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일하심을 다시금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하나님 창조하신 일을 나열하고 설명하기에는 무엇으로도 할 수없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순종함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