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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 창세기 43:1 - 4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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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10 23:01 조회 Read9,400회 댓글 Reply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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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Fri.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본문의 중심내용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는 야곱이 양식을 구하는 문제로 괴로워합니다. 그때 유다가 자기 목숨을 담보로 야곱을 설득하고, 야곱도 베냐민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 창세기 43:1 - 43:15 ] (찬송280장)

야곱을 설득하는 유다
1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베냐민을 동행시킨 야곱
11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12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얍복나루에서 씨름하던(32:22-30) 야곱이 다시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그는 베냐민을 지킬 수 있다면, 잠시 시므온에 대해 눈감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극심한 기근 앞에서 그는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던 베냐민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희생하여 얻는 평안은 진정한 것일 수 없습니다. 야곱이 의지할 것은 아끼는 자식도 양식도 아닌, 얍복나루에서 만난 하나님입니다.

9절 이스라엘(야곱) 자손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하는 유다의 모습은 유다 자손, 곧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새 이스라엘(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맏아들로서 형제인 우리를 구원하시려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주님의 결단과 순종을 묵상해보십시오. 지금 주님은 우리 안에도 이런 사랑이 심겨져, 곤경에 처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 결단하고 나서길 바라십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3-9절 유다는 야곱이 온 가족의 생명을 위기에 빠트렸음을 지적합니다. 그는 ‘양식을 사오라’(2절)는 야곱의 말에 ‘아우를 데려오라’(42:20)는 요셉의 말을 전하며, 베냐민을 데려가는 것만이 온 가족이 살길이라고 말합니다. 내 생각을 고집하느라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거나 공동체를 어려움에 빠뜨린 적은 없습니까?

11-14절 이 일과 관련하여, 야곱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는 총리의 호의를 얻기 위해 예물과 갑절의 돈을 준비하도록 지시하고 동시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베냐민뿐 아니라 시므온도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는 말은 그가 비로소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았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그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처분에 맡깁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하실 것’이라는 전적인 확신은 아니어도 자신을 부인하는 선택은 얽히고설킨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제야 자신이 기대하던 이상의 것을 응답받게 될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삶의 모든 문제를 의탁할 때,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 보이는 일들도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위기 앞에서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소서.
열방-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빈곤국에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각국 정부가 정기 접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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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문제의 원인을 찾는 방법에 대해 참 특이하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지금의 위기가 막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니, 아들들과 서로 다툼이 있게됩니다. 왜 이러는지, 무엇부터 잘 못되었는지, 하나님께 아뢰며 순종하는 것이 필요한데,,,
감정적인 판단에 치우쳐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불편함만을 토로하는 아버지로서 조금 속좁아보이기도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때로는 눈을 가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게 합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 내 맘대로 안된다고 다그치고 화를 낸 것을 회개합니다.
아이들을 맡기신 하나님께 구하며 의뢰하며 신뢰하며 양육하는자가 되게 하소서.
막내가 오늘 수학, 과학, 영어 시험이 몰려있습니다. 보기 안좋아 보이는데, 하나님의 뜻을 상기하며, 과정을 칭찬하고 격려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가르치며 깨닫게 하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기근에서 살아남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의 열쇠는 야곱의 손에 쥐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요셉을 잃은 뒤 자기 목숨과도 같이 붙들고 있는 베냐민을 놓아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야곱이 버려야할 마지막 집착이요 자존심이자 신앙의 거침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중심으로 사는 요셉은 아마도 일찌기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꿈을 상기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15:12-21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비전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품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소수의 이스라엘이 풍요로운 애굽에 와서 번성케하여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이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를 위하여 선발대로 보내졌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깨닫고 이 모든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야곱의 마지막 남은 자아가 깨어지는 순간입니다.
얍복강 가에서 천사에게 허벅지 관절을 얻어맞고 이름이 바뀐 이래 그 마지막 남아 있던 고집이 꺽어진 것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자기 목숨과 같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드디어 야곱은 진정한 자유인으로써 하나님께 복의 근원으로 온전히 쓰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요셉의 때에 천하를 휩쓴 대 기근은 이스라엘백성을 애굽 땅으로 이주시키려는 하나님의 역사이었음을 믿습니다. 
오늘 날 온 세계를 휩쓸고 있는 Covid-19 역시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닐진대 하나님은 어떤 뜻을 두고 계신지요?
저의 심령 가장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자아(자존심, 집착, 육신의 끈)를 내려 놓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그리스도와 함게 십자가에 못 박힌 자입니다. 주님...

* 오늘 9.11 테러 19주년 되는 날에 Covid-19 사태와 함께 하나님의 뜻은 어디 있을까 묵상해 봅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야곱은 붙잡혀있는 시므온의 안부는 관심이 없고 양식이 바닥이 난 막판에서야 벤자민을 내주어 식량을 구하러 애굽으로 출발하게되었습니다.모든 가족이 굶어죽게된 지경이 되어서야  얍복강에서 만났던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야곱은 '내가 잃게되면 잃으리로다."하며  하나님을 바라볼때 자기집착과 자아를 버릴 수있었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것이 올가미가되어 마땅히 나갈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고 우선권을 하나님께 두며 진정한 복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요셉을 잃은 상실감에 다른 자녀들에게는 무심했던 야곱처럼 손해의식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함을 깨닫습니다.
요셉같이 참된 비죤을 갖고 하나님의 역사섭리를 바라보며 살기를 원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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