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 [ 누가복음 11:37 -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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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05 22:39 조회 Read10,425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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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말씀 듣기 해설보기(출처) Englis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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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오늘 말씀은 저를 향해 많은 찔림이 있는 내용입니다.
형식적인 종교생활로 포장하고 의무적인 마음으로 드리는 신앙생활에 대한 경고가 실제적으로 저에게 찔림이 됩니다. 율법교사처럼 가르치기를 좋아하지만 본인은 실천하지 않고 또 실천하려는 사람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강조를 하는 내용을 내가 실천하고 적용하려고 하는지 되돌아 봅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혀 그 것을 벗어나면 정죄하고 판단하여 항상 그자리에 머문것은 아닌지 회개합니다. 사랑이 식어진 자리, 하나님의 주권이 멈춘 자리 모두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나 주의 것....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39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예수님은 당시에 종교지도자요,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존경받는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질타하셨습니다.
한 바리새인이 초청한 식사자리에서 예수님꼐서 식사 전에 유대인의 전통대로 손을 씻지 않는 것을 문제삼았기 때문입니다.
- 겉은 열심히 닦되 내면의 죄악은 숨김.
- 작은 액수의 십일조와 예배형식은 과시하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는 형식주의.
- 회당과 시장에서 존경받기를 기뻐하나,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존중하지 않음.
- 평토장한 무덤을 밟음 같이 자신들이 서 있는 저주의 자리를 모르는 영적 무지.
이와 같이 저주를 퍼부으시자 그들은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거세게 따져 물으며 도전해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의 위선을 더욱 적나라하게 지적하시며 저주하셨습니다.
- 율법교사로서 사람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하고 막상 자신들은 지지 않음.
-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인것과 같이 그들도 그렇게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핍박함.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실천하러 오신 온유한 예수님을 참을 수 없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본문과 같은 위선적인 신앙인.
- 하나님의 영광이 고의적으로 가리워질 때.
- 한 영혼의 귀중함이 무시 될 때.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로 죄사함 받아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사역에 참여한 자로서 심각하게 자신을 돌아보니 두렵습니다.
나의 안팎을 모두 잘 아시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의 속에 바로 이런 바리새인의 요소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 속에 있는 숨은 죄들, 주님의 사랑에 감격이 결여된 형식주의, 높임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숨긴 거짓겸손, 평토장한 무덤 위를 걷는 영적 감수성의 결여, 십자가를 회파하려는 요령, 주님의 뜻보다 나의 생각이 앞서가는 인본주의.....생각사록 저주 받기 십상인 나의 내면을 주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저의 내면에 곰팡이처럼 기생하는 죄악들과 그것들에 관대한 거짓 겸손과 위선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마치 아담이 걸친 무화과 나무와 같은 위선과, 환경을 핑게대는 무책임을 벗어던지고 주님 앞에 벌거벗은 채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책망하시고 저주 받을 위선의 찌꺼기들을 성령님께서 제거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받으심직한 산 제사가 되기 까지 주님의 손으로 징계하셔서 정결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피의 은혜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믿습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