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제자를 위해 당당한 스승 [ 누가복음 22:54 - 2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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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29 21:58 조회 Read10,541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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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3년동안 예수님의 제자로서 배우고 훈련받은 베드로는 한 순간에 제자의 직분을 망각합니다. 예수님처럼 끌려가 죽음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이미 다 아시고 '닭' 이라는 장치를 두십니다. 왜 닭 소리를 말미에 말씀하셨을까? 닭이 없었다면 아마도 베드로는 바로 회개하지는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3번이든 4번이든 예수님을 부인하다가 언젠가는 회개할 수는 있겠지만, 한 참후가 될지도 모를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빠른 회개와 제자로서의 직분을 회복할 것을 염두해 두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 닭 울음소리가 평범한 자연음일수 있었겠지만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의 육성이 생생히 리플레이 되도록 하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가 두려움으로 죄를 범한 것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회개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도록 하신 뜻을 기억하며, 닭 울음소리와 같이 저에게 울려 주시는 경종을 깨달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내 자신을 부인하여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암송, 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하루 되기.
강의, 논문 준비, 자녀양육을 의뢰합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이 잡혀 끌려가시자 제자들은 쁠뿔히 흩어져 도망가고 짙은 어둠속에 몸을 숨긴채 베드로는 멀찍히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두려움과 절망속에 ....
닭울기 전에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신 말씀대로 베드로는 예수를 배신하고 결국 통곡하게 됩니다.
결박당하신채 베드로를 돌아보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아시고도 용납하시며 자신의 몸을 내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멀찍히 에수님을 좇아가던 베드로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위협적인 세상의 욕밍에 휘둘리며 믿는 다면서 적당히 타협하며 살때 넘어지기 쉽습니다.
당당하게 악한 세력을 마주해 죄악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 안에 연약한 인생의 답이 있습니다.
저를 구원하시려고 온갖 조롱과 모욕을 당하시고 참으신 주님 앞에 재헌신합니다.
어둠속을 방황하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님께서 체포되셔서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실 때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였습니다. (막 14:50)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과 죽는데 까지 따라가겠다던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비록 멀찍이라도 주님 꼍에 있습니다.
그는 나름 주님께 충성하는 심정으로 그리했을 것이나, 여기까지가 그의 인간적 열심의 한계인듯 보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예수님의 제자로 알아보면서 한번, 두번, ... 위험이 점점 자기에게 조여드는 것을 느끼고 겁이 났습니다.
결국 그가 세번째 주님과의 관계성을 격렬히 부인할 때 주님께서 고개를 돌려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주님의 사랑의 눈길을 바라봤을 것이며 자기의 연약함이 너무도 원통해서 심히 통곡하기에 이릅니다.
그가 아직은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시며,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완전히 꺠닫지 못한 까닭입니다.
나중에 성령님이 임하셨을 때 그는 주님꼐서 하신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알고 목숨바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님께서 이미 임하셔서 성경말씀을 꺠닫게 하시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완전했던 때의 베드로의 실수가 우리의 불신과 불총의 빌미가 되어서는 않되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매순간 깨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과 동행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음을 믿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세상은 예수님의 때보다도 질량적으로 더욱 악하게 그리스도신앙에 도전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의 기세가 가히 하늘을 찌를듯한 온 세상을 뒤덮고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
고난주간에 주님의 행적과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가 선 자리를 다시금 점검하고 결단을 다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