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출애굽기 Ex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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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29 21:29 조회 Read10,172회 댓글 Reply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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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Ex 14:15-31 (개역개정/ESV)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15 The LORD said to Moses, “Why do you cry to me? Tell the people of Israel to go forward.
16 Lift up your staff,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and divide it, that the people of Israel may go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17 And I will harden the hearts of the Egyptians so that they shall go in after them, and I will get glory over Pharaoh and all his host,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8 And the Egyptians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have gotten glory over Pharaoh,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9 Then the angel of God who was going before the host of Israel moved and went behind them, and the pillar of cloud moved from before them and stood behind them,
20 coming between the host of Egypt and the host of Israel. And there was the cloud and the darkness. And it lit up the night without one coming near the other all night.
21 Then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the LORD drove the sea back by a strong east wind all night and made the sea dry land, and the waters were divided.
22 And the people of Israel went into the midst of the sea on dry ground, the waters being a wall to them on their right hand and on their left.
23 The Egyptians pursued and went in after them into the midst of the sea, all Pharaoh's horses,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24 And in the morning watch the LORD in the pillar of fire and of cloud looked down on the Egyptian forces and threw the Egyptian forces into a panic,
25 clogging their chariot wheels so that they drove heavily. And the Egyptians said, “Let us flee from before Israel, for the LORD fights for them against the Egyptians.”
26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that the water may come back upon the Egyptians, upon their chariots, and upon their horsemen.”
27 So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the sea returned to its normal course when the morning appeared. And as the Egyptians fled into it, the LORD threw the Egyptians into the midst of the sea.
28 The waters returned and covered the chariots and the horsemen; of all the host of Pharaoh that had followed them into the sea, not one of them remained.
29 But the people of Israel walked on dry ground through the sea, the waters being a wall to them on their right hand and on their left.
30 Thus the LORD saved Israel that day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and Israel saw the Egyptians dead on the seashore.
31 Israel saw the great power that the LORD used against the Egyptians, so the people feared the LORD, and they believed in the LORD and in his servant M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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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지난 400여년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다는 것, 하나님께서 애굽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그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재앙은 계속된다는 것,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한 후에라도 애굽왕은 군대를 거느리고 추격할것이라는 것, 그렇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승리하시고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다는 것, 모새는 모든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아직까지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길입니다. 아직까지 그 또한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추격하는 애굽의 군대를 보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처럼 (출 14:10), 모세또한 하나님께 부르짖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의 다른 점이라고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자 마자 모세에게 원망을 쏟아내었지만, 모세에게는 원망을 쏟아낼 사람도 없었다는것입니다.
모세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부르짖을게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지팡이를 들어 홍해가 갈라지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바다 가운데 생긴 마른 땅으로 진군케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보호하실 것이니 너는 백성에게 (믿음으로) 명령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때가 있고 그것을 실행할때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직까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을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나 떠났습니다. 요셉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가장 낮은곳에 떨어졌으나 믿음으로 지혜롭게 살았습니다. 모세 또한 믿음으로 백성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제조건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은 이미 이긴 전쟁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미 이긴 전쟁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막막하나 이 전쟁의 끝은 승리임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하나님이 이기셨다는 믿음으로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Why do you cry to me, 불평하는 백성들을 향해 가만이 있어보자고 한 모세 정작 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의 여러가지 모습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출애굽 과정을 지켜봅니다. 마지막절에는 they believed in the LORD, 하나님을 믿게되었다는 뜻은 그전에는 믿지 않았다는 듯이 들립니다.
여러가지 재앙의 심판과 불기둥, 구름기둥을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나에게 출애굽의 과정처럼, 구원받았으면서도 삶의 고비마다 불신앙으로 일관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닌지 뒤돌아봅니다. 홍해와 같은 거대한 문제앞에서 한 없이 연약하여 울 수 밖에 없는 현실앞에 주저않지는 않는지 고백합니다. 나의 모든 삶을 드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깨닫고 더 경험하고 의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봅니다. 나의 지팡이, 믿음의 눈으로 보게하시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는 영적시야가 늘 깨어있게 하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이스라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모세와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놓여 있고 뒤에서는 바로의 병거 떼가 파죽지세로 달려와서 곧 덮칠 것입니다.
바로에게 항복하고 애굽으로 끌려가던가 아니면 바로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홍해에 빠져 죽는 길 밖에 없어보입니다. ,
인간적으로 볼 때 이 상황에서는 그 어떤 묘책도, 헤어날 길도 없으므로 무작정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 백성들에게 전진명령을 내려서 앞으로 가게 하라.
- 너는 지팡이든 손을 물 위로 내밀어 홍해가 갈라지게 하라.
백성들이 홍해를 향하여 전진하였는데 물이 갈라지지 않으면 물에 빠져 죽을 터이고...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지지 않으면 그는 백성들에게 돌로 맞아 죽을 것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목숨을 걸어야할 형편이라 그야말로 진퇴유곡(Dilemma)입니다.
이런 순간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걸고 순종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하신대로 홍해가 갈라졌고 백성들은 마른 땅으로 건너갔습니다.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에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히 11:29)
이런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을 뒤로 물려서 애급의 군대를 가로막아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미처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은 배후에서 역사하셔서 애굽군대를 막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레 앞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보호하심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성취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모두 홍해를 건너고 물이 다시 합쳐지면서 애굽군대는 수장되어 전멸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완성함으로서 애굽의 노예생활로 부터 완전히 결별했습니다.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홍해에서 일어나 대 사건을 경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비로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길만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역사인지라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실 것을 믿고 광야길로 발길을 옮겨야합니다.
가나안을 향하여 믿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전진하는 것이 이들의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애굽에서 바로의 종되었던 이스라엘이 유월절 재앙을 끝으로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온 사건은, 이 세상에서 마귀의 종되었던 우리들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서 침례로 그 신앙을 고백한 사건의 모형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고전 10:1-2)
사랑하시는 주님,
저를 마귀의 노예에서 해방시키시려고 유월절 어린양과 같이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감당할 수 없나이다.
이 광야 같은 인생길을 지나면서 오직 영원하신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현재를 희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 이전에 이 땅에서 저는 이미 안식을 누리며 성령충만한 가나안의 삶을 위해서 믿음으로 도전합니다.
이사라님의 댓글
이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구름기둥 불기둥 이제는 물기둥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어려운 고비마다 믿기어려운
권능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끌고 계십니다.
되돌아보니 내가 지나온 길 역시 어둠속에 빛을 밝히시고 험준한 세파를 건너게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이 있었습니다.쓰실만한 일꾼으로 키우시는 훈련이기도 했습니다.
주님나라에 이르기까지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출14: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5 The LORD said to Moses, “Why do you cry to me? Tell the people of Israel to go forward.
홍해와 쫓아오는 애굽군대라는 장애물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쏟아냅니다. 하나님이 싸워주실꺼라고 모세는 말하지만 울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만 있는 모세에게 왜 울면서 부르짖고만 있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전진하라고 명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또한 앞에 장애물이 있을때 그 문제들를 보고 믿음으로 뛰어 넘거나 통과할려고 하는 것 보다 주저앉게 되거나 이럴줄 알았어, 나는 못해, 그냥 포기하자 싶은 부분은 없는지 ...., 하나님은 우리앞이 막힌 것들을 통과할 수 있게 길을 내실 분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원망하고 불평을 쏟아내고 있지느 않는지 ~하나님 ~ 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별 다른자가 아닙니다 . 믿음의 전진 보다 낙심을 가지고 후퇴를 할려고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 울면서 기도만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인도자 되시고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선포를 하며 전진을 할 수 있도록 도외주소서.
하나님 ~ 천국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제가 만나는 장애물들 앞에서 그저 주저앉고 포기 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여드릴때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럴때 마다 저를 포기하지 마시고 훈련시키셔서 전진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자로 성장시켜 주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나에게 항상 장난을 치는 우리 sister. 잘 하고 있어요.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객관적으로 볼 때, 애굽의 군대와 이스라엘 무리 사이에는 힘의 격차가 분명했습니다. 이집트 군대는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를 굴복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싸우십니다. 나의 능력은 참으로 보잘 것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영어를 쓰며 내가 함께 하는 부서 사람들을 이끄는 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진급의 기회를 자신이 없어 10년 넘게 미루어 오다 옆에서 거친 없이 싸워 가고 있는 아내를 보며 도전했습니다. 처음엔 회의를 하는데 눈치로 때려 잡아야 하는 순간도 있었고, 잘못 이해해서 난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 횟수는 조금 줄기는 했지만, 지금도 아슬아슬해 하며 매일 매일의 직장 생활을 합니다. 책상에 혈압계를 놓고 일하면서 혈압을 체크해 봅니다. 항상 긴장해서 그런지 대부분 150/ 100 이 넘습니다. 그래도 벌써 6년째 하고 있습니다. 내 성정에, 내 영어 실력에 할 일이 아닌데, 이렇게 나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생존하고 있는 건 성령님이 어려운 순간 순간을 함께 해 주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