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요한복음 John 18:12 - 18:27
페이지 정보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1 22:18 조회 Read9,739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은 대제사장에게,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심문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시종일관 당당하게 임하시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 요한복음 18:12 - 18:27 ] (찬송461장)
안나스에게로 끌려가신 예수님
12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否認)
15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6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17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대제사장의 심문에 당당히 맞서시는 예수님
19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베드로의 두 번째, 세 번째 부인(否認)
25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도움말
19,24절) 24절을 14절과 19-23절 사이에 누락된 사실을 부연 설명하는 구절로 보면 19절의 대제사장은 가야바가 된다. 그러나 24절을 시간 순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면 19절의 대제사장은 안나스가 된다. 후자의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안나스도 대제사장으로 불렸으며, 요한이 가야바의 심문 장면을 생략했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4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안나스는 가야바의 장인으로서 성전 이방인의 뜰에 있던 마켓의 실질적인 주인이라고 합니다. .
예나 지금이나 돈을 쥐고 있는 자가 힘이 있으므로 병정들은 예수님을 안나스에게로 먼저 압송합니다.
그리고 그 해의 제사장인 가야바에게로...
불의한 죄인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모습이 민망하고 죄송합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교회들은 앞 다투어 교세를 불리고 돈을 보으고 건물에 투자하고...
세상사람들처럼 소위 재테크를 하는 것을 보며 그리스도 신앙이 사양길에 접어든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주님께서는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수 없다고 단언하시며 경고하셨는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돈의 권세에 집착하면서도 하나님을 믿노라고 강변하는데는 할말을 잃게 됩니다.
이 시대에도 에수님의 거룩한 이름이 불의한 자들의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민망한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 주님께 충성을 맹세했음에도 사람들의 면전에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세번 부인했습니다.
이 사건이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것을 보아 제자들에게 큰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마26:69-75, 눅22:55-62,)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막 14:29-31)
제가 베드로의 자리에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베드로의 실수를 되풀이 해서는 않되겠다고 마음 먹으면서도 실은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주님께서 성령님으로 저와 함께 계시거늘 저는 늘 실수하고 죄를 지으면서 주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으니까요.
저 자신이 때때로 자기중심적이어서 형제를 판단하거나, 죄의 근성과 영적게으름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거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사명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기 보다 핑게하고 타협하고, ... 그러므로 성령님을 근심하시게 함으로서 주님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주님,
지극히 무익하고 자격없는 종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다시금 회개하며 주님께로 나아갑니다.
탕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 오늘 새벽에도 저희부부와 홍목사님과 이미영, 신정애, 장정아집사님이 참석했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기를 기도합니다.
, , ,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1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여기에 잡혀오기 전에 수많은 설교와 표적과 모본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두제자중에 열명은 여기에 없습니다. 그나마 두명이 여기에 가슴쪼리며 따라온듯 합니다.
누가 베드로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내가 무슨말을 하였는지 들은자들에게 물어보라 하신 말씀속에 예수님은 누구를 믿고 있었을까? 측근 제자들이었을까?
어쩌면 산상수훈을 들은 이름도 호적도 없는 그저 한 영혼은 아니었을까?
오병이어의 도시락을 내어놓은 한 아이가 아니었을까?
그저 예수의 제자라는 이름으로 구태어연한 타성에 젖어있는 무리들은 아니었을 것같다.
나는 이들중 어디쯤에 있을까?
주님, 저의 육신의 기도제목들을 내려 놓습니다. 오롯이 골고다로 걸어 가시는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피흘리며 걸어가신 그 길에서 예수님의 소망은 무엇이었을까?
나를 향한 기대는 무엇일까? 나를 기대는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