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룻기 Ruth 2:14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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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03 21:59 조회 Read9,973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본문
본문의 중심내용
보아스는 룻을 식탁으로 초대하여 배불리 먹게 하고 충분한 곡식을 주며 넘치는 은혜를 베풉니다. 나오미는 텅 빈 줄로 알았던 자신의 삶에 은혜가 그치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 룻기 2:14 - 2:23 ] (찬송310장)
룻이 경험한 은혜
14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나오미가 깨달은 은혜
17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19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20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1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23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도움말
17절) 보리 한 에바는 약 22리터로, 두 여자가 5-7일 먹을 양이다.
20절) ‘기업 무를 자’(히. 고엘)에는 ‘대신 갚다’라는 뜻이 있다.
[ Ruth 2:14 - 2:23 ]
14And at mealtime Boaz said to her, “Come here and eat some bread and dip your morsel in the wine.” So she sat beside the reapers, and he passed to her roasted grain. And she ate until she was satisfied, and she had some left over.15 When she rose to glean, Boaz instructed his young men, saying, “Let her glean even among the sheaves, and do not reproach her.16 And also pull out some from the bundles for her and leave it for her to glean, and do not rebuke her.”17 So she gleaned in the field until evening. Then she beat out what she had gleaned, and it was about an ephah of barley.18 And she took it up and went into the city. Her mother-in-law saw what she had gleaned. She also brought out and gave her what food she had left over after being satisfied.19 And her mother-in-law said to her, “Where did you glean today? And where have you worked? Blessed be the man who took notice of you.” So she told her mother-in-law with whom she had worked and said, “The man’s name with whom I worked today is Boaz.”20 And Naomi said to her daughter-in-law, “May he be blessed by the LORD, whose kindness has not forsaken the living or the dead!” Naomi also said to her, “The man is a close relative of ours, one of our redeemers.”21 And Ruth the Moabite said, “Besides, he said to me, ‘You shall keep close by my young men until they have finished all my harvest.’”22 And Naomi said to Ruth, her daughter-in-law, “It is good, my daughter, that you go out with his young women, lest in another field you be assaulted.”23 So she kept close to the young women of Boaz, gleaning until the end of the barley and wheat harvests. And she lived with her mother-in-law.
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6 And also pull out some from the bundles for her and leave it for her to glean, and do not rebuke her.”
이 구절을 통해 보아스에 대해서 중요한 점을 보게됩니다.
룻을 배려한듯 일부러 떨어 트려 자연스럽게 줍게 하는 것은 의도가 있었을까 아니었을까?
곡식 한가마니를 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보아스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들도 모르게 도왔던 이 일은, 나오미의 해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의 룻이 내가 되게 하시고, 나오미처럼 성령님의 해석을 듣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보아스는 룻을 처음 만났을때 이미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모압 여인인 것과 나오미의 집안인것, 그리고 그 집안이 빈털터리가 되서 이스라엘로 돌아온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룻의 착한 성품과 신앙이 어떠한지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보아스가 룻에게 호의를 베푼것은 그의 선한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룻에게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전해 들은 나오미는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암울한 마음에서 작은 희망의 빛을 보게 됩니다. 나오미의 고백, '그가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않았다' 라고 하는 말을 볼때 이미 나오미가 가지고 있던 과거의 상처들은 어느정도 치유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씩 맛보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은 포기할수 있으나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인생의 어두운 구름이 다 지나가고 나면 구름 뒤에 항상 있었던 태양의 밝은 빛을 보게 됩니다. 아주 작은것에도 희망을 갖고 상처 받게 될것, 실망하게 될 것으로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이삭줍기로 연명하고자 나선 룻을 하나님께서 보아스의 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엘리멜력과 나오미의 며느리인 것과 그녀가 이방여인인 것도 알았을 터인데 넌지시 은혜를 베풉니다.
자신이 엘리멜렉의 친족으로서 그 집안의 기업무를 자(Guardian Redeemers) 중 하나이므로 그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찌기 "기업무를 자" 라는 제도를 두셔서 어떤 사람이 종으로 퍌려 가거자 또는 하나님께서 배분해 주신 땅을 팔수 밖에 없었을 때 그의 가까운 친족 중에 하나가 희년을 기준으로 환산하여 정한 겂을 대신 치르고 원상으로 회복케 하셨습니다.(레 25장)
이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백성의 존엄성과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배분해 주신 땅의 권리를 인정해 주시려는 배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을 위하여 보아스를 기업무를 자로 염두에 두시고 그들을 만남을 이루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룻이 보아스의 밭으로 간것이 결코 우연일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과 또한 그들이 처한 모든 곳은 하나님께서 뜻을 두신 역사의 터전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함께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그러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도모하든지 먼저 주님의 뜻을 헤야려 봐야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께로 부터 보내심을 받은 주님의 종들인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