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마가복음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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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20 06:10 조회 Read5,001회 댓글 Reply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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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01-09]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It was now two days before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seeking how to arrest him by stealth and kill him,2 for they said, “Not during the feast, lest there be an uproar from the people.”3 And while he was at Bethany in the house of Simon the leper, as he was reclining at table,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flask of ointment of pure nard, very costly, and she broke the flask and poured it over his head.4 There were some who said to themselves indignantly, “Why was the ointment wasted like that?5 For this ointmen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three hundred denarii and given to the poor.” And they scolded her.6 But Jesus said, “Leave her alone. Why do you trouble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7 For you always have the poor with you, and whenever you want, you can do good for them.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8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r burial.9 And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be told in memory of her.”
[묵상 질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반면 한 여인은 매우 값진 향유 한 병을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부었습니다. 이러한 양극적인 반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왜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을까요?
이여인의 헌신에서 어떠한 참예배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무엇을 칭찬하셨습니까?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
[해설 도움]
1,2절 유월절이 다가와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의 살해 모의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참조. 11:18). 마음이 급했지만, 이번에도 백성의 소요가 두려워 명절에는 피하자고 합의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직위에 있던 그들이지만 그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무리의 시선’이었습니다.
3절 저녁 식사 도중 한 여인이 값진 향유가 담긴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순전한 나드가 지닌 가치보다 더한 사랑을 담아 경배합니다. 음모를 꾸미고 배반을 꾀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무명의 한 여인만 예수님을 위해 행동합니다. 헌신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일입니다. 무엇을 드려도 주께 아깝지 않은 사랑의 마음이 내게는 얼마나 남았는지요? 사랑에는 계산이 없습니다. 내가 드릴 향유는 무엇입니까?
4,5절 헌신을 귀하게 보지 않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여인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사랑이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누군가에게는 낭비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드리는 헌신이 광신으로 보이는 건 주님을 향한 내 사랑이 모자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6-9절 여인이 자신의 죽음과 장례를 준비했다고 칭찬하십니다. 그의 행동이 ‘인류의 대속을 위한 섬김’(10:45)이라는 십자가의 가치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행동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여인의 헌신처럼, 주님은 우리가 의미를 모르고 한 충성을 의미 있게 사용하시고, 우리의 헌신을 단 한 조각도 빠짐없이 다 예배로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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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8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r burial.9 And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be told in memory of her.”
무엇이 중요한가? 를 가르치고 계신다. 값비싼 향유를 왜 허비하는가? 의 판단의 기준은 무엇일까?
차라리 가난한자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제자들의 생각이 합리적으로 맞는 말 처럼 들린다. 부자청년에게 제시한 예수님의 제안과 비슷하게 들린다. 그래서 제자들은 여인을 책망했는지 모른다. 부자청년과 이 여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힘을 다하여' 드렸는가? 부자청년은 자신 소유의 일부를 드릴 수 있지만 전부를 드리지는 못했다. 향유가 소유의 전부인 여인의 행위는 '힘을 다하여' 드린 행위였던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예수님께 드리는 나의 마음과 힘, 행동은 '힘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었을까? 그렇게 순종하고 본을 보이는가? 자신이 없다. 내 삶의 주권을 드린다는 고백을 하지만 나의 논리, 다른 사람들의 논리에 너무 쉽게 빗나가고 엇갈리지 않는가? 무엇이 중요한지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의 일, 교회 일을 하면서 상처입고 주는 마음이 나의 논리인지 다시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소서
- 교회 아동부, 중등부 준비를 의뢰합니다. 일꾼을 준비시켜주십시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
값진 향유를 준비해서 예수님께 부어 드린 한 여인의 모습에 사람들은 화를 내서 말할 정도로 예수님 보다 향유가 그렇게 사용되는 것에 아까워 하고 허비하는 것 같았나 봅니다 .오히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눠 줄 수 있지 않냐고 ! 함께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 보다 그 비싼 향유가 더 귀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
그러나 그 귀한 향유를 준비할 때 그 여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비싼향유를 팔아 다른사람들에게 나눠 줄 수도 있었겠지만 이 여인은 오직 예수 !
그분만을 위해 생각하고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 아마 예수님 만을 향한 존경, 경외심, 사랑 , 믿음이 돈 보다 오직 주님 한 분 만을 위한 그 여인의 중심이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세상에나 교회안에서는 여러 방법과 잣대들을 들이대며 말을 하기도 하고 나누기도 합니다 .
그러나 그러한 잣재나 방법론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 그러한 것들이 먼저 우선시 되다보니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걸까 ! 예수님의 관점으로 내가 들여다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묵상을 다시 하게 됩니다 .
먼저 다른 어느 것보다 주님이 제 눈에 더 띄여지고 귀하게 여겨지는 영적인 안목 !
그래서 그 예수님 때문에 다른 어떤 것들에 방해 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그리고 나의 기준과 경험과 방법이 때론 옳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한번 더 기도하며 말을 할 줄 아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 방학전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오늘 여성 모임가운데 함께 하소서 그곳에서 울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나누게 하소서.
- 사람의 기준과 잣대와 방법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나아가는 교회, 공동체, 나 개인이 되며 , 오늘도 주님을 먼저 바라보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소서.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인간 관계에서 끈을 더욱 두텁게 하는것은 예상치 않았던 감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모인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을텐데, 그래도 향유를 한 통 다 드리 붓는것은 낭비라고 생각 할 수도 있었을것 같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반응을 봐서는 예수님의 최 측근일 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나는 여기 어드메쯤 있을까요? 다음을 위해 아껴두고 오늘 예수님을 닦을 수 있는 만큼만 들어내서 사용하지 않았을까?
이기적인 사랑 이라는 것에대해 생각해 본다,
아무리 사랑한다 하면서도 나는 손해 보고싶지 않은 계산때문에 마음을 아낀다. 시간도 아낀다, 돈도 아낀다.
딱 반보만 더 다가가면 감동이 될 것을… 그걸 아껴서 지금까지 걸어논 99 걸음이 의미가 없어진다.
나의 옆자리를 돌아보니, 그 반보에 실망하고, 상처받고, 또 상처를 준다.
반보만 양보하자, 반보만 더 다가가자.
주님, 향유의 비유가 어찌 이날 예수님의 장례식을 준비하는 이 여인에게만 비유되겠습니까, 오늘 예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에 대한 나의 마음의 가치 아닐까요.
저의 얼어붙은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땅의것이 아닌 하늘의 가치를 보게 하소서.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렇죠? 그 반보가 차이를 만들죠. 나는 이삿짐을 도울 때 지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사가 끝날 때까지 같이 한다.’ 세월이 흘러 생각할 때 중간에 왔다 간 사람은 당시엔 고마워했을테지만, 기억에 남는 건 끝까지 도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