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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마가복음 10:1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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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21 23:05 조회 Read4,005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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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0:1 - 10:12 ]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다 (마 19:1–12)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And he left there and went to the region of Judea and beyond the Jordan, and crowds gathered to him again. And again, as was his custom, he taught them.2 And Pharisees came up and in order to test him asked,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3 He answered them, “What did Moses command you?”4 They said, “Moses allow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to send her away.”5 And Jesus said to them, “Because of your hardness of heart he wrote you this commandment.6 But from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7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8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9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t man separate.”10 And in the house the disciples asked him again about this matter.11 And he said to them, “Whoever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commits adultery against her,12 and if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she commits adultery.” 


[묵상 질문]

구약 시대에도 이혼이 있었으며 모세는 그들의 완악함으로 인해 이혼 증서를 써주는 이혼을 허락하였습니다. 모세는 왜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을까요?

예수님은 결혼에 대해 무엇을 강조하십니까? 결국 남편을 버리거나 아내를 버린다는 것은 간음인데, 이 간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도움 해설]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도 요한처럼 이혼을 반대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런 상황을 이용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합니다. 그들은 모세가 허락했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혼증서가 함부로 아내를 버리지 못하도록 막는 제도라고 설명하시며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명령은 ‘이혼하지 말라’임을 확실히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남편과 아내를 버려선 안 된다고 못 박아 말씀하십니다(1-12절).


2절   예수님이 헤롯 안디바의 관할 지역에 들어가시자, 바리새인들은 이혼 문제를 들고 와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침례 요한은 헤로디아가 헤롯 안디바와 결혼하려고 이혼한 일의 부당함을 지적하다가 참수를 당했고(6:14-29), 헤롯은 예수님을 침례 요한의 부활이라고 여기며 예의 주시하는 상황이므로, 예수님도 헤롯과 헤로디아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도록 덫을 놓고 있는 것입니다. 관심과 관찰에서 나오는 ‘앎을 위한 질문’은 우리 무지를 깨우치지만, 오만에서 나오는 ‘시험을 위한 질문’은 우리를 더욱 진리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듭니다.

 

3,4절   이혼에 대한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으시고 모세의 율법이 어떻게 명령하고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이로써 바리새인들 스스로 이혼이 ‘명령’이 아니라 불가피한 ‘허용’임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이혼을 합법적인 명령인 듯 오용하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잘 알면서도 그 의도대로 수용하고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의도대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배움과 적용, 앎과 삶이 동떨어진 우리의 모습이 이들과 닮지 않았습니까?


5-9절   이혼 허용은 하나님 말씀을 완고하게 거부하는 사람들(당시 남편들)의 횡포로부터 아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조치였을 뿐입니다. 율법은 부정이 발견될 때만 예외적으로 이혼을 허용하고 또 헤어지는 아내에게 꼭 증서를 써주게 함으로써(신 24:1-4) 이혼의 남용을 막았습니다. 결코 결혼의 신성함을 포기하거나 양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큰 축복으로 주신 결혼을 잘 누리고 있습니까? 또한 배우자의 완악함 때문에 이혼의 고통을 겪은 이들을 묵묵히 품어주고 있습니까?


10-12절   이혼이나 재혼의 여지를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심으로써 새 시대 하나님의 백성은 완악한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특히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제시하신 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급진적인 명령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이혼의 빌미가 될 만한 그릇된 일에 연루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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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9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t man separate

2천년전에 이스라엘 땅에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늘 배울 수 있으니 감사가 된다. 바리새인의 관심은 예수님의 불완전성과 범죄함을 목표로 한다. 이런저런 함정을 파놓고 걸리기를 기다린다. 예수님은 성경을 모두 꿰뚫고 계셨다. 모세와 창조때의 목적을 정확히 말씀하심으로 질문의 본질을 가르쳐 주신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목적과 한 몸으로 부르심으로 분리가 아니라 하나가 되는 원리가 하나님 창조의 목적이라고 가르쳐 주신다.  결혼의 결정은 누가 하는가? 남녀 당사가가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그 이면에 있음을 보아야 한다. 인생의 주권이 내게 있다고 하면 용납할 수 없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한다면 결혼에 대한 결정권이 내게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이혼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내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니 내 맘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한다. 제자들은 다시 질문을 한다. 하나님은 정확히 말씀하신다. 간음의 죄를 짓지 말 것을.
결혼생활에 대한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인생의 목적이 부와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 나의 가정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잘못된 모습을 고치며 가꾸어 나가자.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결혼은 두 몸이 한몸이 되는 과정,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기에 이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그만큼 결혼과  가정을  소중이 여겨야 함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한 몸되게 하신 하나님의 부르심  !  그것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분명 있음을 기억하자 . 
울 주님과의 만남  !  이 또한 그 어떤것에서도  끊을 수 없음의 말씀 또한 묵상이 됩니다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롬 8: 38-39)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이혼 증서는 주로 남자들이 여자에게 써 주었던 증서입니다. 그렇다고 이혼과 결혼을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제 이혼한 여인이니 다시 결혼할 수 있음을 허락하는 증서입니다. 일부다처제요 물건처럼 여자를 다루었던 이 당시 여자가 싫지만 이혼을 하지 않고 그냥 집에 “가두고” 버려두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여인이 재혼 뿐 아니라 혼자 자유로이 살 권리를 보호하는 증명서입니다. 이혼 증서 없이 재혼한다면 간음으로 취급되어 돌 맞아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요즘처럼 맘대로 이혼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서로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다는 것은 이미 간음을 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잘못되었고, 빗나갔고, 죄악된 상황 이지만 (결혼한 사람들이 같이 살지 못하는 상황),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모세의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정 아내기 싫다면 그 여인의 살 권리를 보장해 주라는 증서였지 이혼을 마음대로 하라는 허락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의 개념은 일부일처제 혹은 일부다처제 등의 체제(structure)가 아닙니다. 정신(spirit)입니다. 아브라함도 사라가 죽은 후 후처를 여럿 가졌고 모세도 아내가 둘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 그 사회의 문화였습니다. 부족을 늘리고 또 연약한 여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었습니다. 이것이 맞느냐 틀리느냐, 옳은가 그른가, 성서적인가 아닌가의 이슈가 아니라 문화적 이슈입니다. 그런 문화 속에서 살았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그러한 문화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결혼은 창세기 2장, 아담과 하와의 “결합(union)”이었습니다. 같이 사는 physical union 보다는 마음이 하나가 되는 spiritual union이었습니다. 서로를 그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고마워하고 기뻐하며 미래를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언약의 결합(covenant union)이었습니다. 일부일처제, 일부다처제 등등의 체제와 율법은 자신들의 변질된 마음을 정당화하는 변수일 뿐입니다.
간음은 마음의 변질입니다. 마치 음식이 상하듯 마음이 상하여 독소를 뿜어내는 것입니다. 그 독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차라리 이혼하라고 허락을 했으며 증서를 써줌으로써 자신의 악함을 인정/선포하게 했으며 그나마 여인의 앞날에 자그마한 길을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오,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과의 동행 가운데 수많은 “간음”을 했음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계속 일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생수와 생명의 떡으로 매일 매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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