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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4.29 마가복음 11:1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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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29 03:24 조회 Read4,005회 댓글 Reply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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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 - 11:11 ]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다 (마 21:1–11; 눅 19:28–40; 요 12:12–19)

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1Now 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 of Olives, Jesus sent two of his disciples2 and said to them, “Go into the village in front of you, and immediately as you enter it you will find a colt tied, on which no one has ever sat. Untie it and bring it.3 If anyone says to you, ‘Why are you doing this?’ say, ‘The Lord has need of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immediately.’”4 And they went away and found a colt tied at a door outside in the street, and they untied it.5 And some of those standing there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untying the colt?”6 And they told them what Jesus had said, and they let them go.7 And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threw their cloaks on it, and he sat on it.8 And many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and others spread leafy branches that they had cut from the fields.9 And those who went before and those who followed were shouting,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10 Blessed is the coming kingdom of our father David! Hosanna in the highest!”11 And he entered Jerusalem and went into the temple. And when he had looked around at everything, as it was already late, he went out to Bethany with the twelve. 


[묵상 질문] 

제자들은 나귀를 풀어 오는 경험과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통해 무엇을 보았을까요? 어떤 생각 하였을까요?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1-6절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가져오라는 명령에 제자들은 군말 없이 순종했습니다. ‘주가 쓰시겠다’는 말에 사람들은 제자들이 나귀를 가져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제자는 예수님이 내 삶에 들어오셔서 ‘주가 쓰시겠다’며 무엇을 요구하신다 해도 스스로 그 한계와 범위를 정하지 않고, 무엇이든 주께서 쓰시도록 내어드리는 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주님이 쓰시기에 가장 편리한 도구가 되도록 동의하는 자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라도 주님의 명령이기에 기꺼이 순종할 수 있습니까? 주께서 나와 내 소유를 어디에 쓰겠다고 요구하시는 것 같습니까?


-10절   ‘그리스도’에 대한 정치적 기대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숨기셨던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마지막 구간에서야 비로소 메시아로서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십니다. 줄곧 걸어오시다가 예루살렘 바로 앞에서부터 의도적으로 나귀를 타심으로,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예언의 이미지인 유다 지파의 통치자(창 49:11), 솔로몬과 같은 왕(왕상 1:38), 공의와 구원과 겸손의 왕(슥 9:9)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제 십자가의 때가 가까워졌으므로 더 이상 숨기지 않으십니다. 무리는 개선장군을 맞이하듯 겉옷을 벗어 나귀 등에 얹고 길에 펴면서 예수님이 로마를 몰아내고 다윗의 왕국을 건설하리라 기대하지만, 나귀를 타신 왕은 십자가 위에서 그들의 기대를 무참히 허무실 것입니다. 그 기대가 꺾인 곳에서부터 천국의 질서를 세우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찬양하며 손을 들고 손뼉 치는 나는, 그 그리스도께 어떤 기대를 품고 있습니까?


11절   메시아가 “그의 성전에 임하리라”(말 3:1)는 예언대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맨 먼저 성전을 둘러보십니다. 성전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자기 소유의 집을 점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께서 주의 성전 된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둘러보시면 어떤 생각에 잠기실 것 같습니까? 이 땅의 교회를 둘러보시고는 어떤 판결을 내리실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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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7 And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threw their cloaks on it, and he sat on it.

나귀새끼위에 놓은 제자들의 겉옷은 결코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타실 것이라고 감히 상상이 되었을까? 그래도 타신다. 마치 오늘날 따지만 허름한 자전거가 아닐까?
한편으로는 얼마나 우스꽝스러웠을까? 사람들의 외치는 소리와 찬송이 울려퍼진다. 호산나.
사람의 기대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예수님의 표정이 궁금하고 사람들의 표정도 궁금하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렇게 겉으로는 작은 나귀와 제자들의 겉옷과 들에서 벤 나뭇가지가 설명이 될까?
비상식적인 과정에 사람들은 모두 순종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비상식적인데도, 나의 생각과 다른데도, 기대와 다른데도, 심지어 마음에 들지 않을 지라도 순종한다. 기뻐한다.
내 맘은 어떠한가? 얼마나 저항적이고 비판적이고 불순종적인가? 그랬다면 나귀도, 겉옷도, 나무가지도 없었으리.
내 생각, 고집을 꺽고 예수님을 기뻐하고 환영하며 기꺼이 순종하는 하루되기.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내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어떤 이득과 고난이 있을까 계산도 하고 각오도 합니다. 하지만, 만일 내 기대와 맞지 않고 틀어지면 어떻하지? 나름 스스로 기대를 가지고 예수를 맞는 사람들이지만 이 중 많은 이들이 실망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어떻해야 그 오류를 최대한 줄일까? 내 오류를 인정하고 수정하고, 하지만 근본 핵심은 놓지않고…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지난 3년간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이 다짜고짜 마을에 들어가 남의 나귀 새끼 한 마리를 풀어 끌고 오라고 하셨는데 거리낌 없이 가서 그대로 끌고 온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는 그 당시 분위기에 끌린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마치 부흥회에 참석해 분위기에 휩쓸려 눈물 흘리며 찬송을 부른다든지, 부흥 강사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거금의 헌금을 한다든지, 또 심지어는 병이 나은 것 같다든지 등등의 체험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자들이 보기에는 지난 3년간 쌓아온 예수님의 명성이 이제 왕으로 등장할 때가 된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도 그것을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려는 것 같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예수님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 당시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을 맞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마을로 들어가 예수님이 타실 나귀 새끼 한 마리 끌고 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차도 아니고 나귀 새끼 한 마리인데. 그리고 예수님이 쓰시겠다고 하는데 주지 않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기부금, 나쁘게 말하면 조폭들이 수거해 가는 보안비?
드디어 그동안 고생했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나귀 타고 들어가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팜트리 나뭇가지를 길에 펴고 앞서고 뒤서며 소리치고 찬송하며 떠들썩한 것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돌 그룹들을 맞이하는 자칭 팬들과 하나 다를 것 없어 보입니다.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를 외쳤지만 왠지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열두 제자를 (몽땅) 데리시고 (군중을 피해) 베다니로 나가셨습니다.

하나님, 십자가를 준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도 모르고 분위기에 들떠 예수님을 따르고, 찬송하고, 앞서고 뒤서는 이들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봅니다. 저의 삶과 사역이 분위기/상황/환경에 끌려가기보다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따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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