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마가복음 11:20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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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2 01:42 조회 Read4,345회 댓글 Reply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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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20 - 11:26]
무화과나무가 마르다 (마 21:20–22)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6 (없음)
20 As they passed by in the morning, they saw the fig tree withered away to its roots.21 And Peter remembered and said to him, “Rabbi, look! The fig tree that you cursed has withered.”22 And Jesus answered them, “Have faith in God.23 Truly, I say to you, whoever says to this mountain, ‘Be taken up and thrown into the sea,’ and does not doubt in his heart, but believes that what he says will come to pass, it will be done for him.24 Therefore I tell you, whatever you ask in prayer,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and it will be yours.25 And whenever you stand praying, forgive, if you have anything against anyone, so that your Father also who is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trespasses.”
[묵상 질문]
예수님은 뿌리째 마른 무화과나무를 보며 놀라는 제자들에게 갑자기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말라 죽은 무화과나무를 통해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셨을까요?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셨습니까?
[도움 해설]
20-24절 제자들에게 성전의 파멸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성전 산이 바다에 던져지는 심판의 때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심판 선언이 무화과나무의 죽음으로 이어졌듯, 성전도 바다에 수장되듯 사라질 것입니다. 기도하는 집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성전 대신 예수께서 진정한 성전이 되실 것이고, 대안적인 성전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제자들도 이를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만민이 기도하는 주님의 집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피가 아닌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의 은총을 받는 새 성전 공동체에서는, 더 이상 동물 제사가 아니라 형제를 용서하는 사랑이 사죄에 합당한 반응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리자 제자들은 크게 놀랍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위치한 시온 산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져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유대인의 성전이 무너지는 날 예수님이 참 성전이 되셨고,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과 용서를 실천하며 새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가고 있습니다(20-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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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적도 중요합니다. 예언도 중요합니다.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의 핵심은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들음에서부터 오는 믿음입니다. 기적을 보거나 예언을 듣거나 능력을 행하는 것에 미혹되지 말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말씀을 들음에서부터 오는 믿음을 가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들으니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믿으니(신뢰하니),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믿음에 근거한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의심이 든다면 믿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믿음이 없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은 같이 가는 것인데 우리의 기도에는 항상 의심이 가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님, 기도하면서도 의심이 생기고 기도해야 하는데 용서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주변에 병든 분들, 어려움과 싸우시는 분들, 경제적으로 필요한 분들, 영적으로 깨어나야 하는 분들을 위해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소서! 의심을 갖더라도 은혜를 베푸소서! 산이 옮겨지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4 Therefore I tell you, whatever you ask in prayer,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and it will be yours
베드로는 예수님을 '랍비'라 부른다. '주여' 라는 표현과 차이가 있지 않은가?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아직도 갈길이 멀다. 정말 죽었네, 뿌리째 마르다니. 그러니까 어제 나무를 꾸짖었지만 뭐 정말 나무가 죽겠어 했었나 보다. 나도 그렇겠지만 나무에게 말하시니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예수님의 외침은 '하나님을 믿으라' 지금 나무가 문젠가? 산을 바다에 던져지는 것도 문젠가? 하나님을 의심할 수 있는가? 라는 꾸짖으심이 아닌가 싶다. 어제는 나무를 오늘은 베드로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님을 완전히 믿지 못함을 애타게 꾸짖으신다. 무엇이든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이 신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말씀대로 순종하고 흔들림없이 따라가는 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비밀의 열쇠.
걱정, 근심, 다 내려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되기.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때론 기도 하면서도 , 아니 기도하기전에도 의심이 따라올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도할때 기도제목을 내는 것 조차 하나닝의 응답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내안에 필요함도 느낍니다
기도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참 감사할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보다 더 기가 막히게 하나님이 이루어가심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안에 믿음 점검 ~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지 다시 묵상하게 된다 .
내가 기도하는 것 보다 더욱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의심은 버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