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마가복음 12:01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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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6 07:21 조회 Read4,744회 댓글 Reply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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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01 - 12:12 ]
포도원 농부 비유 (마 21:33–46; 눅 20:9–19)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1And he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and put a fence around it and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tower, and leased it to tenants and went into another country.2 When the season ca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ge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3 And they took him and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4 Again he sent to them another servant, and they struck him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5 And he sent another, and him they killed. And so with many others: some they beat, and some they killed.6 He had still one other, a beloved son. Finally he sent him to them,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7 But thos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8 And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9 What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destroy th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10 Have you not read this Scripture: “‘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11 this was the Lord's doing,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12 And they were seeking to arrest him but feared the people, for they perceived that he had told the parable against them.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묵상 질문]
포도원 농부의 비유는 무엇을 비유하고 있습니까?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말씀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힌트: 시편 118편) 이 비유를 들은 이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오늘 본문 중 어느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도움 해설]
12:1-12 비유를 통해 거역과 반역의 역사를 되풀이한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가 폭로되었는데도,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하기는커녕 더욱 악하게 반응합니다. 묵상을 통해 그릇된 생각을 드러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농부들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위임받은 지도자를, 아들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가로채 자기 이득의 수단으로 삼은 것을 고발합니다. 그들은 이야기의 뜻을 알아채지만 뉘우치지 않습니다(12:1-12).
12:6-10 하나님은 역사상 많은 종을 보내어 백성의 회개와 순종을 요구하셨지만 한결같이 거절당하셨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아들까지 보내서 백성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마저도 거절한 이들은 진멸하시겠지만, 그들에게 버림받은 아들은 존귀하게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도 그 아들의 삶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다가 ‘나중 되면’ 아들처럼 ‘먼저 된 자’로 영광되게 하실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비유의 의도를 알았지만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도리어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내가 악을 꺾지 않으면 악이 나를 사로잡습니다.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씀을 대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교회를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판단을 앞세우고, 하나님 나라의 유익보다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 교회를 내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혹시 교회의 주인으로 행세하지 않습니까? 교회는 하나님의 것입니다(딤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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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왜 농부들은 주인이 보내는 종들을 모두 죽였을까, 잔인, 극악무도하게.
마지막 주인의 아들을 보내었는데, 이제는 유산을 노리고 죽여 포도원 밖에 내 던져버린다.
얼마나 악하여져 있는가? 산울타리, 즙짜는틀, 망대, 포도원 모두 주인의 것인데, 농부들은 왜 주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주인의 종들을 거부했는가?
오늘을 사는 세대의 모습이 중첩된다. 내 것처럼 욕심부리고 고집피우는 모습이 꼭 그렇다.
조금 더 갖기 위한 모의와 모해를 하는것도 똑 같은것 아닌가?
주인의 아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 바리새인, 서기관, 대제사장들의 모습에서 이러한 반응을 볼 수 있다. 이땅에서의 편안함과 풍성함을 공격당했을 때 반작용으로 더 악한 것을 해하게 되어 결국 주인의 아들까지 죽이게 된다. 이것이 죄인줄도 모르고 너무 쉽고 자연스럽게 행하여진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 무엇이 참된 인생인가? 바른길인가? 라는 질문에 오답을 가진 인생은 결국 정답을 부정하고 자기주장을 하게된다.
나의 인생도, 가정도, 자녀도, 교회도, 직장도 모두 하나님이 주신 터전임을, 위임권임을 기억하자.
무례하게 주인에게 대들거나 부정하거나 나의 것을 주장하는 죄에서 자유게 되자, 오직 나는 주님의 것.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포도원의 비유는 포도원을 자신들의 소유로 생각하고 주인을 무시하는 자들을 그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에 비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들의 소유물인 양 유린하는 이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을 뿐 아니라, 그들을 바로잡기 위해 보낸 하나님의 아들, 곧 자신을 죽일 것을 예시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완악하고 강퍅한 이들은 회개하기보다는 오히려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시편 118:22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오, 하나님, 성령의 말씀이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드러낼 때 회개하며 자복하는 복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 자신도 모르는 강퍅함을 드러내 주시고 회개하는 상한 심령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