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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마가복음 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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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18 06:48 조회 Read5,586회 댓글 Reply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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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민하는 헤롯  (마 14:1–12; 눅 9:7–9)

[마가복음 6:14-20]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침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14King Herod heard of it, for Jesus' name had become known. Some said, “John the Baptist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is why these miraculous powers are at work in him.”15 But others said, “He is Elijah.” And others said, “He is a prophet, like one of the prophets of old.”16 But when Herod heard of it, he said, “John, whom I beheaded, has been raised.”17 For it was Herod who had sent and seized John and bound him in prison for the sake of Herodias, his brother Philip's wife, because he had married her.18 For John had been saying to Herod,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your brother's wife.”19 And Herodias had a grudge against him and wanted to put him to death. But she could not,20 for Herod feared John, knowing that he was a righteous and holy man, and he kept him safe. When he heard him, he was greatly perplexed, and yet he heard him gladly.


[묵상 질문]

헤롯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면서도 보호했습니다. 그의 말을 달갑게 들었으면서도 크게 번민하였습니다. 그러한 번민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이 자신이 죽인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생긴 번민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도움 해설]

17-20절   헤롯은 자신의 불의한 결혼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요한을 원수처럼 여겼지만, 그가 의롭고 거룩한 사람인 줄 알았기에 그를 죽이자는 헤로디아의 청을 거절합니다. 요한의 말에 번민하면서도 달갑게 듣습니다. 하지만 옥문은 열어주지 않습니다. 말씀을 잘 이해하고 권위를 인정하며 자신에게 적용하기도 하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 것입니다. 요한을 죽이지는 않음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실천하고 불순종의 불씨는 남겨둡니다. 절반의 순종으로 불순종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허물을 드러내는 뼈아픈 지적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불의하고 비겁한 권력 아래에선 의인이 고통을 겪습니다. 침례자 요한은 정의롭게 불의를 꾸짖다가 불의한 권력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겪을 현실을 미리 보여주는 복선입니다. 불의하고 부정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는 한, 의인의 삶은 아픕니다. 예수님은 그 아픔을 ‘복’이라 하십니다(마 5:10).

 

의인은 약할지라도 정의는 강합니다. 악인 헤롯이 권력으로 의인 요한을 죽였지만, 요한의 정의는 살아서 헤롯의 불의를 꾸짖었습니다. 악인이 강하더라도 굴하지 말고 의롭게 살며 바른말을 하십시오. 약한 나를 통해 나타난 정의가 세상의 불의를 몰아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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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헤롯은 분봉왕이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 황제는 로마가 지배하던 지역을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다스리게 하였는데 그 중 유대 지역을 다스리던 왕이 헤롯이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힘을 입은 권세와 위엄이 대단했지만, 여자 하나 때문에 큰 번민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존경하고 친해지고 싶은 침례 요한을 아내가 원수로 여겨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요한이 이복동생과 이혼한 여자와 결혼한 그들을 비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왕이었지만 요한에게 이를 가는 아내와 바른말 하는 요한 사이에서 번민만 커진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에 결단이 없으니 번민만 커지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큰 소리 치는 왕이었지만 속은 사람들의 눈치만 보는 겁쟁이였습니다. 결국 아내의 계략에 빠져 요한을 죽였지만, 예수님이 나타나니 요한이 나타난줄 알고 겁을 먹었습니다. 번민을 소신껏 해결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운데서 우리를 괴롭히는 번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주님께서 주시는 확신대로 소신껏 행동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도 더해 주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20 for Herod feared John, knowing that he was a righteous and holy man, and he kept him safe. When he heard him, he was greatly perplexed, and yet he heard him gladly.

죄를 짓고 사는 인간의 한계를 본다. 헤롯은 과거에 행한 죄로인해 복음을 전파하는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을 하면서도 두려워한다. 숨겨진 죄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드러나지 않은, 용서받지 못한 죄는 또 다시 죄의 시야로 이어짐을 본다. 하나님 앞에 감추워질 것이 없음을 보고 말씀을 비취어 늘 죄를 자백하는 자가 되기.
- 새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 분주하지만 말씀 암송으로 평안을 찾기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바른말 한 요한에 대해 헤롯은  죽이고 싶었으나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기에 함부러 건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요한이 죄를 지은 자신에 대해 바른말을 한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인 것 같습니다 . 
누군가 나에게 바른말을 했을때 내가 찔리는 부분이 있을때  기분 나쁘지만  나 스스로가 인정해야  하지 않는가  ?  잘못한 것을 품고 있으면 얼마나 마음이 불편한가  !  그러나 권위나 권력으로 덮으려고 했던 것이 헤롯왕이 아니였을까  ! 
내가 잘못 했을대 때때로 성령님은 말씀을 통하여 , 누구가를 통해서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럴때 내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녕  덮으러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과 고백과 감사가 있어야 한 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잘못한 행위는 나 스스로를 계속 괴롭힙니다. 헤롯에겐 아내를 기쁘게 하는 가치와 의인을 경외하는 가치 중 아내를 기쁘게 하는 가치를 선택하고는 뒤늦은 죄책감이 그를 기회 있을 때마다 괴롭혔을겁니다. 덮어두려해도 자꾸 드러납니다.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면 편했을텐데. 나도 그런 기억들이 몇 있습니다. 무릎 꿇고 회개의 기도를 했지만, 그 당사자를 만나 용서를 구할 때까진 여전히 마음에 문득문득 살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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