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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누기 Quiet Time

03.05 마가복음 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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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05 07:10 조회 Read4,062회 댓글 Reply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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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설명하시다 (마 13:10–23; 눅 8:9–15) 


[마가복음 4:10-20]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10 And when he was alone, those around him with the twelve asked him about the parables.11 And he said to them, “To you has been given the secret of the kingdom of God, but for those outside everything is in parables,12 so that “‘they may indeed see but not perceive, and may indeed hear but not understand, lest they should turn and be forgiven.’” 13And he said to them, “Do you not understand this parable? How then will you understand all the parables?14 The sower sows the word.15 And these are the ones along the path, where the word is sown: when they hear, Satan immediately comes and takes away the word that is sown in them.16 And these are the ones sown on rocky ground: the ones who, when they hear the word, immediately receive it with joy.17 And they have no root in themselves, but endure for a while; then, when tribulation or persecution arises on account of the word, immediately they fall away.18 And others are the ones sown among thorns. They are those who hear the word,19 but the cares of the world and the deceitfulness of riches and the desires for other things enter in and choke the word, and it proves unfruitful.20 But those that were sown on the good soil are the ones who hear the word and accept it and bear fruit, thirtyfold and sixtyfold and a hundredfold.”



[묵상 질문]

가르침에 있어서 비유를 사용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2절 말씀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비유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뿌려진 씨가 백배의 결실을 맺기 위한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입니까?


*외인들 - 알고자 하지 않는 사람들, 벌써 마음이 정해진 자. 안믿기로 작정한 자. 


[도움 해설]

10,11절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설명해주십니다. ‘비유’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듯 더 쉽고 생생하게 설명하기 위한 표현법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큰 무리’(1절)와 ‘함께 한 사람들’(10절)을 구분하기 위해, ‘외인’(11절)과 ‘너희’(11절)를 분리하기 위해 ‘비유’(수수께끼)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듣기만 하고 그 나라를 위해 세상 나라를 포기하지 못할 이들에게는 단순한 호기심거리와 이야깃거리로만 맴돌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미 시작된 현존으로 내딛으며 인생을 걸고 따르는 제자들에게만, 천국의 특권과 요구사항에 대해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좁은 문에 자신을 밀어넣은 제자들은 더 좁은 길로 인도받겠지만, 넓은 길에 모여든 무리는 비유만 듣고 나누다가 하나님 나라와 더 멀어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말씀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이 삶이 되고 성품이 되어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좇아야 합니다. 나는 무리와 제자 중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12절   듣기만 하고 따르지 않는 자들은 깨닫지 못한 채로 놔두겠다고 하십니다. ‘외인’들을 일부러 바깥에 방치하신다는 무자비한 말씀이 아니라, 이사야에게 주어졌던 소명(사 6:9,10)을 인용하신 것으로, ‘백성이 말씀에 기울이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므로 선지자로서의 부르심을 의심하지 말라’는 뜻의 반어적 표현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도 ‘비유’와 같이 많은 이에게 무시와 거절을 당할 테지만, 그 실패는 결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3-19절   네 종류의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는 ‘너는 어떤 땅이냐?’를 시험하는 게 아니라, 천국 말씀을 선포하다가 수없이 좌절할 제자들을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과 함께 이미 이 땅에 도래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현존을 ‘비유’(수수께끼)처럼 알아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할 때 제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마주할 것입니다. 복음을 아예 거절하는 사람, 복음을 받아들였다가 고난 앞에서 포기하는 사람, 고난은 이겨내다가 세상일에 정신이 팔려 복음을 잃어버리는 자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농부가 풍성한 수확을 위해 힘차게 씨를 뿌릴 때, 그 씨가 길가와 돌밭과 가시떨기에까지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듯, 제자들의 수모와 실망과 허탈 역시 복음이 잘 뿌려지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좋은 땅만 골라서 살살 씨를 뿌리면 무안당할 일이 없겠지만, 그런 전도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0절   이 비유의 핵심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입니다. 우리 눈에는 많은 씨가 허비되는 것 같고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아보기 어려운 듯하지만,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절하지 않은 칠천 명이 있었고(왕상 19:18), 부정한 도시 고린도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았듯이(행 18:9,10), 하나님은 복음에 응답하여 열매 맺는 백성을 언제나 준비하실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서, 우리보다 나중까지 친히 선교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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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은 비유를 사용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들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나라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었기에 비유를 들어 가르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유이기에 듣는 사람들에게는 알쏭달쏭한 것입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기에 비유의 묘미가 있습니다. 알려고 하는 사람들은 호기심, 관심, 의심 등등이 더욱 일어나 질문, 묵상, 연구를 하며 (마치 큐티하듯) 더 많은 것을 알 것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포기하고 가졌던 호기심, 관심마저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제자들과 함께한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비유의 의미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기다리셨다는 듯 더 자세히 열정적으로 설명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말씀은 저자이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와 그 의미를 찾을 때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맞는 방법과 수준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오, 주여, 진리의 영이 우리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을 깨닫고 매일 매일 나아오게 하시고 저희가 진리에 거하며 진리에 의해 움직이며 진리를 실행하며 진리를 선포하게 하소서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7 And they have no root in themselves, but endure for a while; then, when tribulation or persecution arises on account of the word, immediately they fall away.

뿌리가 없는 것이 핵심처럼 보인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함으로 자라지 못하고 싶게 넘어지는 이유가 아닌가? 어떻하면 뿌리를 내릴 수 있는가? 좋은 마음 밭으로 가꾸는 방법은? 땅을 갈아주고 잔돌 등 불순물을 걸래내고 물주고 거름주고 해볕도 주고 정말 부지런해야 가능하지 않나. 내 밭은 왜 이러지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과저을 잘 준행하고 있는가 되돌아본다. 영적인 양분을 충분히 받아 하나님 말씀, 씨앗이 심겨질 때 깊이 뿌리내리고 싹, 줄기, 가지, 꽃, 열매를 맺는 지 늘 깨어서 부지런히 살피는 자가 되자.
말씀 때문에 당하는 환난과 박해란, 내가 하나님 말씀을 알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막상 순종하는데에 있어서 드는 갈등, 염려, 걱정으로 인한 주저함이 떠오른다. 인생의 주권자 이신 하나님이심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의식주의 걱정과 명예, 자존심의 걱정에 말씀을 멀리해야하는 순간이 떠오른다.
말씀의 뿌리가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는가? 툭 건들기만 해도 뽑힐것만 같은 상태가 아닌가? 폭풍이 몰아쳐도 견디어 내는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보자.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도움해설에서 은혜받습니다.

땅의 비유가 나는 어떤 땅이냐가 아니고, 너가 뿌리는 씨앗이 잘 자라지 못해도 실망하지 말라, 그 안해서 100배의 수확이 있을 때가 있을것이라는 위로가 참 힘이 됩니다.
주변에서 하나님을 알면 참 쉽게 풀어나갈 인생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보지만, 말씀과 교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을 만날때 실망도 되고 나의 조바심에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주님, 나 또한 그런 메마른 땅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매일 매일 촉촉히 적시며 싹이 자라길 지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와 긍휼의마음 주시옵소서.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세상에 머리가 명석한 사람들이 많아 그들이 성경을 잘 알고 연구한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문자들은 잘 해석 했을지 모르지만 생명의 말씀을 마음과 영으로 받아 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말씀은 지적 호기심 대상이 아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열매를 맺게 하는 생명력과 힘이 있음을 믿습니다. 육신의 양식을 먹듯 영의 양식을 매일 매일 공급하여 30배 60배의 열매를 맺는 제가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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