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마가복음 3:1-6 > 큐티나누기 Quiet Time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큐티나누기 Quiet Time

02.26 마가복음 3:1-6

페이지 정보

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2-26 06:21 조회 Read3,960회 댓글 Reply5건

본문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마 12:9–14; 눅 6:6–11) 


[마가복음 3:1-6]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1Again he entered the synagogue, and a man was there with a withered hand.2 And they watched Jesus, to see whether he would heal him on the Sabbath, so that they might accuse him.3 And he said to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Come here.”4 And he said to them, “Is it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harm, to save life or to kill?” But they were silent.5 And he looked around at them with anger, grieved at their hardness of heart, and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stretched it out, and his hand was restored.6 The Pharisees went out and immediately held counsel with the Herodians against him, how to destroy him.


[묵상 질문]

그 동안 수많은 사람이 손이 말라 있는 사람을 보았지만, 예수님만이 그에게 동정심(compassion)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어떻게 치유하셨습니까? 말라 있는 손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겪었습니까?

 

오늘날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말라" 있습니까? 어떻게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을까요?


 

[도움 해설]

1-6절   한쪽 손이 마비된 사람을 안식일에 치유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한 쪽 손의 마비’와 같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안식일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치료하는 것이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으므로, 예수님의 치료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이 위독하지 않으니 안식일을 위해 병든 채로 있으라’는 원칙이 과연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리는 안식일의 근본정신에 부합하는지 물으십니다. 예수님이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철저히 소외된(레 21:16-24) 손 마른 사람을, 안식을 누리는 생명으로 회복시키신 일은 정당합니다. 선을 행해야 할 안식일에 타인의 고통에 눈감는 종교지도자들이야말로 마음이 오그라든 사람이며, 생명을 누리라고 주신 날에 사람을 살리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하는 그들이야말로 안식일의 범법자입니다. 


마음이 잘못되면 사람을 위한 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안식일을 정하셨는데,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면서 병자의 나음을 외면할 만큼 무정했고, 예수님을 죽이려 할 만큼 비정했습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법과 제도를 적용해야 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예수님은 어떻게 하든 그 손이 마른 사람의 손을 낫게 하려 하는데 어떤 이들은 그 순간을 포착하여 예수를 고발하려고 합니다. 그날이 안식일이었기에 병을 낫게 하는 것도 일이라고 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교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지키고자 만든 것이 교리인데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잘못 전달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직접 들은 것이 아니고 또 계속 “입으로” 전해지다 보면 와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 주어진 지가 벌써 1500년가량 지났으니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의 종류를 정하느라 골치가 아팠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 술에 취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무엇이 술이냐, 맛술도 술이냐, 또 어느 정도가 취한 것이냐를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손이 마른 이 사람에게는 안식일이 안식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손이 말라 있는데 무슨 안식이 있겠습니까? 마음이 말라 있는데 무슨 안식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말씀으로 그의 메마른 손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의 손과 더불어 아마 메말라 있던 그의 마음에도 물이 흐르기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하나님, 하나님의 제사장인 저희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compassion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혹시 여기 바리새인들처럼 말씀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고발하고 죽이지 않도록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고 인도하소서. 이 메마른 사막과 같은 우리 마음에 다시 생수가 넘쳐 흐르게 하소서!

푸르니님의 댓글

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지금까지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 나는 몸이 성하기에 손이 마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마음이 마른 hardness of heart 사람 인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보는 걸 싫어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사정을 이해하기 보다는 섭섭해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완악하고 긍휼없음을 보시고 탄식하셨을 것입니다. 긍휼함은 사랑과 같이 성령의 열매인거 같습니다. 저에게는 없으나, 예수님을 통해 제 마음에도 긍휼함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Miyoung Son님의 댓글

Miyoung S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Withered 라는 단어는 “ 시들어 말라 비틀어진“ 의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얼마전에 어깨가 아파 고생했습니다, 아직 물리치료를하고 있지만 어깨가 끊어져 나가는 통증이었습니다.

예수님앞에 서 있는 이 마른손 환자의 고통은 어떠했을까 상상해 봅니다.
애초에 안식일은 노고에 쉼을 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 안식의 의미는 영혼의 안식임을 통감합니다.
형식의 틀에 메여 예수님을 탄압하고 죽이려 모의하는  아들이 바로 하나님께 택한받은 같은 믿는자들 입니다.
슬픈일입니다.
내 주변에서 나는 형식에 묶여서 그 안의 의미를 보지 못하고 명분만을 고집하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주님이 뜻하신 진정한 안식의 의미를 깨닫고 잘 지켜 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그룹이 함께 모였습니다. 가장 정교적인 바리새인과 가장 세속적인 헤롯당. 마음에 악한 마음이 들어차면 이렇게 변할 수 있는게 성령의 은혜가 없으면 생길 수 있는 우리네 모습입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매 마른 손 , 마비된 손을 가진자가 고쳐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지목하시고 치료하시는 장면을 봅니다  . 
그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 고발할려고 하는 자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함이 옳은 것임을 보여주시는것 같습니다 ,    병든 자의 손을 고쳐주시는 예수님 , 그의 병든 손을 예수님께 순종하여 내 었기에 회복되었던 것 처럼 , 내 안에 매말라 있는 것들,  병들어 있는 듯한 감정들, 생각들 하나하나  내 주님께 내밀어 드릴줄 아는자 ,  주님이 말씀하시기전 나의 마음, 감정 , 생각들을 주님께 먼저 내 밀수 있는 믿음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소서  성령님이 행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