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 욥기 Job 5:1 -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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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7 20:36 조회 Read6,409회 댓글 Reply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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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을 하나님의 징계로 단정하고, 정의를 시행하시는 하나님께 회개하여 회복의 은혜를 누리라고 충고합니다.
[ 욥기 5:1 - 5:27 ] (찬송337장)
1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8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17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27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 Job 5:1 - 5:27 ]
1“Call now; is there anyone who will answer you? To which of the holy ones will you turn?2 Surely vexation kills the fool, and jealousy slays the simple.3 I have seen the fool taking root, but suddenly I cursed his dwelling.4 His children are far from safety; they are crushed in the gate, and there is no one to deliver them.5 The hungry eat his harvest, and he takes it even out of thorns, and the thirsty pant after his wealth.6 For affliction does not come from the dust, nor does trouble sprout from the ground,7 but man is born to trouble as the sparks fly upward.8 “As for me, I would seek God, and to God would I commit my cause,9 who does great things and unsearchable, marvelous things without number:10 he gives rain on the earth and sends waters on the fields;11 he sets on high those who are lowly, and those who mourn are lifted to safety.12 He frustrates the devices of the crafty, so that their hands achieve no success.13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own craftiness, and the schemes of the wily are brought to a quick end.14 They meet with darkness in the daytime and grope at noonday as in the night.15 But he saves the needy from the sword of their mouth and from the hand of the mighty.16 So the poor have hope, and injustice shuts her mouth.17 “Behold, blessed is the one whom God reproves; therefore despise not the discipline of the Almighty.18 For he wounds, but he binds up; he shatters, but his hands heal.19 He will deliver you from six troubles; in seven no evil shall touch you.20 In famine he will redeem you from death, and in war from the power of the sword.21 You shall be hidden from the lash of the tongue, and shall not fear destruction when it comes.22 At destruction and famine you shall laugh, and shall not fear the beasts of the earth.23 For you shall be in league with the stones of the field, and the beasts of the field shall be at peace with you.24 You shall know that your tent is at peace, and you shall inspect your fold and miss nothing.25 You shall know also that your offspring shall be many, and your descendants as the grass of the earth.26 You shall come to your grave in ripe old age, like a sheaf gathered up in its season.27 Behold, this we have searched out; it is true. Hear, and know it for your good.”
댓글목록 Reply List
Don Kim님의 댓글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8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17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나는 목사랍시며 나의 얄팍한 신앙, 신관, 지위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상처를 주었던가! 욥이 필요했던 것은 정답이 아니라 그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같이 나누는 것이었을텐데…
말을 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정답을 던져 주기 보다는 해답을 같이 찾아 가는 것이 조금이나마 덜 고생하는 내가 할 일이 아닐까… 상처를 싸매어 주지는 못할망정 긁어 파헤치지는 말아야할텐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방황하는 사람에게 위로 올라 오라고 소리치기 보다는 옆에서 같이 걸을 수는 없을까? 부축하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성 프란시스 아씨시의 기도가 떠 오른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황재랑님의 댓글
황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엘리바스가 하는 말을 다 맞는 것 같고 하나님을 참 잘 아는 것 처럼 보입니다 . 그래서 고난에 처해 있는 욥에게 그 만의 잣대를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을 엿보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조언이 필요할때 나의 경험과 내가 아는 지식으로 다가가는 것은 참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상대방이 어떤 어려움에 있을때 신앙적 판단으로 접근하는 말에는 좀 더 신중함과 성령님께 의뢰하며 나아가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좁은 소견과 교만과 판단으로 말을 해서 실수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길을 아느마냥 이런길 저런방법들을 이야기 할때도 있었고 조언도 한 적도 있었고 특히 내가 신앙적으로 조언한답시 치고 내가 아는 하나님을 들먹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한 적이 있지 않은가! 아 ~ 또 한명의 엘비바스가 여기에 있습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형편을 살피고 들어주는 그릇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
주님 ! 저 또한 주님 앞에서 참 작은 자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나갈 수 없는자임을 오늘도 기억하길 원합니다 .
그리고 또 하나의 엘리바스가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알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각하고 말 할 줄 하는 지혜를 가진자 ,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
오늘 있을 성경공부 모임 가운데 저의 생각과 입술을 지켜주소서.
황재임님의 댓글
황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8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구구절절이 바른말 혹은 맞는말? 같지만 그 누구보다고 하나님을 찾았던 욥으로선 엘리바스의 말들이 억울하게 들려질수도 있었을듯하고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이였을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를 쫓아내고 다시는 오지말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신앙경력?있는 이들이 고통가운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원론적인 말들(회개하라, 하나님은 이런저런 분이시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 등등)을 투척하곤 자랑스러워까지 합니다. 에휴.... 주님은 내게 그러지 않으셨는데... 내가 뭐라고 ....
제 자신이 어려움당하는 자들 옆자리에 있는지,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는지 항상 주의해서 자신을 살펴야겠습니다. 말보다는 침묵이 나을때가 있고, 그들의 말에 공감하며 무엇보다 성령께서 친히 일하시길 간절히 기도하는것을 제가 해야할 일임을 잊지 않길 원합니다.
- 주님, 아이들에게 성경지식과 제가 경험한 하나님을 가르치며 훈계하기 보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하나님에 대해 들어주고 함께 알아가는 어미가 되게 도와주십시요.
- 지금도 어려움가운데 있는 우리 교회 성도들, 전쟁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사 성령께서 그 한사람 한사람을 위로하시고 필요를 채우시며 주님을 찾을때 만나주시길 기도합니다.
관리자1님의 댓글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8 “As for me, I would seek God, and to God would I commit my cause,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친구 엘리바스는 틀리지 않은 말씀을 전하는 듯 하다. 일부러 직접 찾아온 열심까지 보면 그는 분명 욥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 같다. 그런데 그 안에 정말 미세한 교만이 보인다. 내가 욥, 너보다는 더 의롭다, 더 죄가 없다, 더 정직하다 등. 그래서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것이다는 뉘앙스가 전해진다. 진정한 위로와 격려가 무엇인가? 먼저 공감아닌가? 함께 울어주고, 슬퍼하고, 머물러 주는 것만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나님에 대해서 정말 욥이 엘리바스 자신보다 모를까?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까? 의뢰하지 않았을까? 더욱 가슴에 못질하는 틀리지 않는 말에 더욱 기가 막힐 것만 같다.
이러한 순간조차 자신이 의롭다라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로 '나' 인생임을 기억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배운다.
- 말 한마디, 마음에서 나오는지, 사랑해서 나오는지 살펴서 하기
- 나의 위로/격려가 필요한 분 찾아가기
- 오늘 하루를 주님께 의뢰합니다.
신정애님의 댓글
신정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나라
친구 엘리바스는 욥에게 욥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고 그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라라고 종용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 욥에게 할 말 이었을까요? 심한 고통 가운데 있는 친구에게 할 소리 일까요? 엘리바스 그가 생각하는 그가 체험한 하나님으로 친구를 정죄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감히 누가 누구를 정죄 할 수 있을까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정죄함이 아닌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 할 수 있는 소망을 나누는 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이제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손기일님의 댓글
손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말이 참 짧았습니다. 그래도 중심을 보고 사랑에 하는 말이었습니다. 엘리바스는 마음이 선하고 좋은 친구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욥을 위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거에는 의심이 없습니다. 고통 받고 있는 친구를 찾아 왔고 자기가 이해하는 한에서 길게 얘기합니다. 감사한 친구입니다. 다만 욥을 들어주고 그 마음을 깊이 알고 헤아리질 못해 오히려 상처를 주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는 입은 다물어야지, 그래도 옆에는 있어 주어야지!!